주식의 시대, 밀레니얼이 온다 - 밀레니얼 주식투자 지침서
한국경제신문 증권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부쩍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관련 서적도 많이 나오고 뉴스에도 주식관련 소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작년에 좋은 타이밍에 들어온 주식 초심자들은 계속된 강세장에 많은 수익을 누리고, 주식이 쉽네라고 생각드는 이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늘 그렇듯, 주식시장은 위로만 올라가지 않으며 오랫동안 약세장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 책은 뒤늦게 주식시장에 들어온 젊은이들에게 주식투자 전반에 관하여 여러 분야별 전문가의 인터뷰와 주식투자시에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라고 일컫는 2030세대가 특히 많이 유입되었는데, 이들은 거래회전율이 높고 과도하게 모험적으로 빚투도 주저하지 않는 특징들을 보이고 있다. 높아진 부동산가격으로 내집마련은 점점 어려워지고 근로소득을 저축하는 것도 점점 힘들어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주식투자 행태와 현 상황 등을 인터뷰형식과 통계식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청년고수들의 노하우들을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투자 방법에 대해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

투자세계에서 유명한 유투버, 헤지펀드매니저, 전업투자자 등으로 유명한 사람들도 등장하고, 특히 개인적으론 우리나라 투자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박영옥 대표 등 투자 대가로부터 듣는 투자의 태도편이 가장 인상깊었다.

투자의 스킬이나 방법론도 물론 중요하나, 초심자들이 가장 먼저 확립해 나가야 할 투자의 태도와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 면에서 특히 초심자들은 5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좋을 것같다.

또한 ETF투자, 공모주투자, 거시경제를 통한 투자 방법쪽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 방법과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었다.

요즘 점점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과 투자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유명 유투버와 PB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주식, 특히 그중에서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각 챕터별로 마지막부분에는 원포인트레슨으로 한번 더 정리를 해줌으로써 핵심을 짚기가 용이했으며, 주식투자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중인 여러 초심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