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업 Coming Up 1
기선 지음 / 북폴리오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현재 다음 웹툰에서 연재하고 있는 커밍업.

본격 걸그룹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말이 제목 앞에 붙어 있어서

시대를 반영하는 만화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것은 커밍업의 표지.

4명의 소녀가 마이크 앞에서 인상을 쓰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인데.

뭐랄까. 주인공들이 악을 쓰며 노래를 하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듯한 이 풍경이 커밍업을

다 말해 주고 있는 듯 하다.

 

 

 

 

 

 

스토리는 이렇다.

커밍업은 락스타를 꿈꾸는 3명의 소녀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더하기 노래 잘하고 공부잘하는 추녀 한명 추가.

풋풋하고, 어설픈 그녀들이 오준오를 만나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이다.

어린 소녀들이 열악한 현실속에 꿈하나로 당당히 도전하는 모습들이 아름답다.

 

 

 

이 만화책을 보면서 느꼈던 점은

우리가 보는 화려하기만한 연예인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를 하고 있는 지이다.

눈 떠보니 하루아침에 스타였다. 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고,

시장이 커진만큼 경쟁도 치열해 얼굴만 믿고는, 노래만 믿고는

더 이상 성공을 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걸그룹이 되고자하는 4소녀의 행보가 가수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

좀 더 이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보다는 살짝 더 무겁게 이 이야기가 풀어졌으면 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꿈인 만큼, 쉽게 풀 이야기는 아닌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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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성공하기 - 달팽이처럼 조금 천천히 행복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
김희정 지음 / 럭스미디어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별점 [★★★★★]

 

성격 급한 것으로 따지고 들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

항상 급하고 조바심 내고 빨리 끝내지 못해서 안달일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부분 얻어가는 것도 있었지만

그와 반대로 내가 너무 지치고, 그 일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한다.

 

이처럼 나의 단점을 나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러던 중 만난 느리게 성공하기 라는 책.

 

 

누가 쫓아오는 것 처럼 급박하게 산 시들시들한 나의 인생에

단비 같은 책이었다.

서른이 곧 다가오는 시점에서 계획했던

어떠한 무엇도 해놓지 못한 것이 늘 불안했었는데

이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참 쓸때 없는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이 분하기만 하다. 

 

 

왜냐하면 여기 이 책에 나온 성공한 사람들 대 부분.

느리게 걸었고 자신을 믿으며 꾸준히 해낸 결과 목적지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나이를 신경쓰지 않고, 목적이 아주 초라한 것이라도

천천히 느리게.. 하나씩 조용히 해 나갔기 때문에 그들이 성공한 것이다.

사실 내가 가진 목적도 단시간엔 이룰 수 없는 것이거늘

욕심이 너무 많아 그동안 나를 너무 많이 괴롭혔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은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것인데

왜 이토록 시간에 목매여 빨리 안된다고 그동안 나를 옭아매고 괴로워했을까.

책에 나온 그 들의 자세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거울이 되었다.

 

 

 

 

이처럼 아직 완결나기엔 멀기만한 내 인생!

그들처럼 천천히 꼼꼼히 아껴주고 보듬으며,

성공하는 내가 되고 싶다.

 

 

무언가 계속해서 조바심이 난다면 추천하고 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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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 모방에서 창조를 이뤄낸 세상의 모든 사례들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별점 [★★★★☆]

 

본인은 그림을 업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다. 또한 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려왔고, 지금 또한 그리고 있다.

 

헌데 어릴 적 나에게는 그림이 이것이다 저것이다 지도해 주는이 하나 없었고, 그저 혼자 묵묵히 그렸기에,

나이들고서야 다른이로부터 배움을 갈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내 인생에 가장 큰 오점이 무엇이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이 책을 읽고서야 비로소 잘 알 수 있게 된다.

 

그 오점은 바로.....

 남을 따라하는 것이 죄악이라는 생각.

 

무엇때문이었는지 어린날의 나는 그림이 순창작으로만 이루어 져야 하며 

남을 따라하는 것이 무언가 죄를 짓는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현재보다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그 수많은 시간을

버린 죄악이 더 크게 느껴진다.

 

진작 다른 사람의 그림을 따라그리고 내것으로 만들었다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눈이 더 넓었으리라.

 

 

 

 

여튼 이러한 생각을 들게 해준 책이  "베끼고, 훔치고, 창조하라." 이다.

많은 예를 통해 남의 것을 나의 것으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처음에 나는 예술가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접하였는데

경제,실용,기술등의 그보다 더 많은 분야에서 이 책은 서술하고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

그쪽의 이야기는 전혀 문외한이기 때문이다.ㅋㅋㅋ

 

 

여튼 한마디로 말하자면, 흠...

 

가끔 이런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

이제는 모두 나와 있어서 새로운 것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기존의 것을 더 새롭게 발전하는 것 밖에는 살아남을 길이 없다.

그 해답을 쉽게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 이다.

 

 

나에게는 새로운 눈을 가지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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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꽃처럼
원경 지음 / 도반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집 제목이 너무 예뻤다.

그대, 꽃처럼.



 

표지에 적혀져 있는 문구도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내겐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

스님들이 펴낸 책은 그동안 몇권 보아왔었지만

이번 시집은 너무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불가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울긋불긋한 그림과



 

어떤 느낌일까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글귀들이.



 

스님들의 책 특유의 편안함과 안락함, 채워진듯한 채워지지 않음이

내마음 얹저리에 살포시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이다.



 

책 후반부에 나오는 산문집은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다.

시보다는 풀어진 글이다 좀더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난 가끔스님들이 쓴 책을 볼때면,

그동안 바쁘게 채찍질 했던 나를 책을 통해 돌아보곤 한다.

 

 

행복은 늘 가까이에...있으므로

그대를 꽃처럼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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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올레길이 있다 - 국내 최초 로드플래너가 추천하는 도심 속 걷기여행52
손성일 외 지음 / 올(사피엔스21)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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