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돈 버는 방법은 분명 따로 있다
이원일 지음 / 원앤원북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 돈 버는 방법은 분명 따로 있다
이원일
원앤원북스 2007.12.20
책을 받고 며칠이 안가 다시 덮었다.
경제 지식이 부족한 나에겐 도무지 어려워서 책이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다.
하여 시간나는 주말에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일히 단어를 찾아가며
열심히 읽어내렸다. 역시 돈에 관련된 책이라 그런지 -ㅅ- 집착하며 읽게 되는것인지..훗
여튼 처음에는 그렇게도 어려웠던 책이 단어랑 그상관관계를 알아버리자
쉽게 술술 읽혀지기 시작했다.
돈을 참 헤프게 쓰는(그래서 항상 거지인) 나는 책을 읽는 내내 돈을 모으는 방법을 보며
혀를 내두를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렇게 계획적이며, 사고적이고, 체계적으로 돈을 모을 생각을 다할까...
책에 담겨 있던 내용이 나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던지라 사뭇 충격적이었다.
특히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과 행동등을 지적하며(가령 한달에 천원이라도 저금하자는
목표는 삼년이지나도 목돈을 모으기에는 부족한 목표이므로 세우지 않는것이 좋다는 말씀)
좀더 이익을 남길수 있는 돈모으는 방법등을 들고 있다.
경제쪽은 많이 무지 한 나인지라. 사실 그저 통장에만 쳐박아 두면 돈은 저절로 모이는
것이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 것은 바로 나를 가난으로 몰아 넣는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이다.
재태크라는게 주식이다 펀드다 특별한 어떤것을 꼭 해야 하는것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돈을 굴리는 것이 바로 재태크였던 것이었다.
그래서 책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MMW,돈을 만드는 바퀴를 계획하여
좀더 효율적인 소비와 저축,투자로 부를 창출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경제에 관련된 책은 너무 어려워서 멀리 하다 싶이 했는데 막상읽어보니
현실생활에 관련된 거라 절실하고 또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던것 같다.
나름의 좋은 지식을 얻을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