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과학책 : 4학년 - 교과서가 100% 이해되는
이종선 지음, 김진혁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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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가 100% 이해되는 완전한 과학책>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데,

4학년 과학과 교육과정에 나오는 제재들을 가지고

숨어 있는 과학사부터 철학, 인물까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가득차 있다.

​

1,2학기를 구분하지 않고 학년 단위로 나와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개념단위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을 기록했다가

책을 읽으며 찾아낼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하겠다.

​

교과서에 이야기가 실리게 된 이유를

삐딱한 의심, 뜻밖의 우연,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진심으로 정의하며

숨어 있는 한 줄의 개념을 설명해서 어렵지 않다.

썰과 짤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적화 된 책이랄까?

​

화장실에 앉아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 ㅎㅎㅎ)

잠깐씩 또는

짬이 날 때 하나씩 꺼내 읽어도 좋을 책이다.

​

어렵지 않게 과학의 여러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완전한 과학책>이었다.

​

p.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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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남신 ㅣ 스콜라 어린이문고 48
박주혜 지음, 김연제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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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여'신 아닌 행운의 '남'신을 떠올렸다면?

땡, 탈락 ㅋㅋㅋ

​

주인공 이름이 남신이라고 하면

배신감이 들려나?

​

뜻하지 않은 (좋은) 우연이 겹치는 자리에

남신이가 있으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

​

"내가 간절히 바라고 응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는

남신이의 믿음은

친구들에게 서서히 전파되고,

남신이의 행운은

기혁이와 순봉이, 하나, 성현이에게까지 가닿는다.

​

긍정적인 마음

할 수 있다는 믿음

​

남신이와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내는

<행운의 남신>

읽는이들까지도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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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검사 ㅣ 파란 이야기 27
허교범 지음, 현단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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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의사가 아닌 판검사를 꿈꾸던 시절도 있었더랬다.

악당을 물리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슈퍼 히어로의 꿈을 접은 다음에

보다 현실적인 정의의 실현을 위한 일로 읽혔다.

죄인의 죄값을 돌려주는 일.

​

어린 선형이도 TV에서 본 까만 옷을 입은 사람을 동경했다.

그리고 시작된 금요일,

선생님은 우리 반에서 재판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름이 문제인 친구 형선이가

선형이의 어릴 적 꿈이 검사였다고 말하는 통에

환호도 없이 선형이는 검사가 되었다.

하지만 사건은 비밀사건이었다.

​

선형이는 형선이와 함께

다음주 금요일 재판에 회부될 사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사라진 플루트, 그리고 용의자

하지만 용의자가 용의자가 아니라고?

​

선형이는 고민끝에 검사의 권리를 실현하기로 한다.

그리고 판사가 정한 피의자를 거부하고

자신이 피의자를 지목한다.

그리고 재판이 시작된다.

​

​

어린이 법정 스릴러라니

허교범 작가다운 선택인것 같았다.

스무고개 탐정부터 쌓아온 실력이 보다 자연스럽게

교실 이야기로 옮겨왔달까?

​

수업 시간에 입체낭독극으로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법정 수사물의 감정을 살려서

레디, 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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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블러드 ㅣ 텍스트T 20
탁경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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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블러드

순정 만화를 연상시키는 표지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까지.

​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부터

중학교 청소년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팬덤으로 보유한 '탁경은' 작가 작품

​

하루에 한 잔만 허용되는 음료 '블러드 허니'

차를 마시고 난 후 더 단단해지고 똑똑해진 느낌을 확신한 나결은

카페 블러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엄마가 부쩍 이상해진 것을 눈치챈 하랑은 엄마 뒤를 좇다

카페 블러드를 알게 된다.

두 사람은 진실을 찾아 나서지만,

마주하게 된 장면은 그리 유쾌하지 않다.

물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을 얻기도 하지만.

​

결핍을 채우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모습과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은 남았지만,

추리심리 소설을 전면에 내세우기엔 조금 허망하지는 않았나, 싶기도.

​

어렵지 않게,

시험 끝나고 한 판 읽기에는 부담 없는 책으로 추천.

​

p.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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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베프 가족입니다 ㅣ 파란 이야기 26
김혜정 지음, 오삼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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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이 돌아왔다!

(계속 있었던 것 같기도..)

​

엄마의 베프와 살게 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나의 베프였던(?) 친구와도 함께라면?

​

윤하는 생활력 강한 엄마와 함께 산다.

이사를 준비하던 어느 날,

엄마는 폭탄 같은 선언을 한다.

아리네와 함께 살게 된다!

아리는 네덜란드에 이민 가서 살고 있는 엄마 베프 하나이모의 딸이다.

윤하와 동갑이라 네덜란드에 가기 전에는 가끔 만나 지냈지만

5년 만에 다시 만나 동거라니?!

​

엄마랑 둘이 사는 두 여자 아이가

한 집에 살게 되는 이야기.

베프와 베프가 함께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마냥 좋기만 한 걸까?

김혜정 작가만의

세심한 시선으로 살펴보는 페이지들을 따라가다보면

가족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한 집에 산다고 해서 가족이 되는 것도 아니고,

피를 나누었다고 해서 가족인 것도 아니라는 거다.

이웃 사촌이라는 말처럼

멀리있는 가족보다

함께 살며 어여삐 살피고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함 마음이

중요한 것 아닐까?

​

윤하의 학교 생활과 가정 생활이 얽히는 마디들도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베프'와 '우정'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살필 수 있는 책.

​

우리는 베프가족입니다.

​

p.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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