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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우리 몸 ㅣ 나는 알아요! 27
피에르 윈터스 지음, 마들렌느 반 데 라드 그림, 최재숙 옮김, 김명주 감수 / 사파리 / 2020년 9월
평점 :
놀라운 우리몸 / 글 피에르 윈터스, 그림 마들렌느 반 데 라드 (사파리)
'나는 의사가 될거야' 1년이 넘게 같은 꿈을 이야기하는 4세 딸아이를 위해 같이 읽어본 책
사파리의 "나는 알아요, 놀라운 우리몸" 입니다.

먼저 책 표지를 살펴보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기본적인 의상만 입고
가운데 해골모형의 교구를 가지고 있네요. 이 책은 표지부터 남자, 여자 이렇게 두 성별이 다 등장합니다.

아이와 책을 읽을 때 항상 짚어주는 표지 안쪽 그림
여기엔 인체의 뼈 부분이 잔뜩 그려져 있고요 아이와 함께 이건 무슨뼈고 어디에 있을거다 하면서 짚어가며 놀이 하기에도 좋았어요.


중간중간 이렇게 플랩북이 됩니다. 날개형식으로 포함되기도 하고 페이지 반쪽분량의 크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플랩북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여주는것 같아요.

책 구석에 작게 적혀있던 "꼬마지식"
우리몸의 가장 작은 뼈는 귀에 있는 '등자뼈'라는 군요. 어른도 잘 모르는 지식도 이렇게 쉽게 설명되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엄마 아빠의 지식도 쑥쑥 올라갑니다^^

인체를 다룰때 나오는 3대장인 1.뼈

2.근육

3. 혈액(혈관) 다루고 있구요.

역시 플랩북으로 길~게 펼쳐지며 인체에 관한 설명이 되어있어요.
피부, 뼈, 근육, 순환계 정말 보기 슆게 나열되어있네요.
아이에게 설명해주기 딱 좋았어요. 아이도 관심가지며 보더라구요.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 책에는 남녀 두가지 성별을 함께 다뤄요. 같은 사람이지만 다른점도 있는 남녀의 차이. 4세 딸아이가 가끔 남자 여자를 혼동할때가 있어요. 본인이 생각해도 살짝 헷갈릴때는 ㅇㅇ는 꼬츄가 있어!! 아... 그럼 남자아이구나 하고 알아듣는 ㅜㅜ 여기서도 제일먼저 그 차이를 찾아내고요.

같은 사파리 책중에 병원과 신체에 관련된 책을 이전부터 자주 보아와서인지 장기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이름과 역할을 설명합니다.이부분은 소화, 배설, 호흡, 신경 나누어서 설명해주기 딱 좋은 도안이네요.

사람이 표현하는 여러가지 얼굴 표정들~ 어린이집 영어 시간에 표정을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있는 요즘이라 한번씩 영어로도 알려주었어요.

맨 마지막장에는 만들어볼 수있는 종이인형 도안이 있어요.
1회성으로 끝내기는 아쉬워서 스캔떠서 코팅해서 가지고 놀 수 있게하려고 우선 아껴두었네요. 책을 읽고 연계해서 독후활동 하는것이 참 중요한걸로 알고 있는데 이걸로 독후활동하면 아이들도 참 즐거워하고 책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책 맨 마지막에 날개페이지로 붙어있는 "꼬마퀴즈" 입니다.
책 읽어보기전에 한번씩 물어봐주고 다 읽고 나서 다시 물어본다면 분명 대답하는게 더 풍부해져있을거에요. 학습인듯 아닌듯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면 엄마도 아이도 우리몸에 대한 지식이 한뼘 더 자라있을거네요. 아이가 신체에 관심을 가지면 소장하며 종종 보여주면 아이의 질문도 충족되고 정확한 지식으로 알려주기에 정말 좋을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