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마음공부 : 부모 편 - 부모에게 받은 상처에서 벗어나 생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오소희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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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30,40대 여성 약 250명에게 물었어요.
"당신이 자아를 찾는 과정에서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놀랍게도 90퍼센트가 넘는 여성들이 "부모라고 답했대요. 대부분이 부모의 양육방식에 의해 상처를 받았다는 뜻이래요.(p10)

주로 고통을 주었던 요소들이 부모의 폭력, 폭언, 차별 등이었지만, 이 책에서는 그중 대표적으로 6가지 사례를 다루고 있어요.

☆부모가 아들과 딸을 차별하고 키운 경우
☆맏이에게 어릴 때부터 어른 역할을 지운 경우
☆부모의 꿈을 아이가 대리 성취해주길 바란 경우
☆아이가 보는 데서 부모가 수시로 싸운 경우
☆아빠가 엄마와 아이를 때리고 강압한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신세한탄을 하고 때리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6개의 사례에 정답이 될 만한 한 편의 사례를 제공 하고 있어요.

각각의 사례마다
참가자가 직접 쓴 자전적 글,
작가와 참가다가 <치유의 3단계 매뉴얼>로 삶을 재구성하는 과정,
그것이 다시 참가자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확인하는 마무리 글
이런 순서로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어요. 저는 공감가는 사례가 없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요.
저는 행복한 아이었다 느끼며
작가는 위의 사례에 대해 <치유의 3단계 매뉴얼〉을 사용해요. 1단계는 대면과 이해, 2단계는 위로와 긍정, 3단계는 퉁치기와 경계설정이예요.

그리고 치유에만 머물지 않는다. 위로와 긍정으로 얻어낸 힘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찾고 있어요.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벗어나 주도적으로 아이들에게 대물림 하고 싶지 않은 언니(?)이 읽음 좋을 거 같아요.
작가가 사용하던 말투 그대로 종결하였는 문장이 나오는데 조금 거북하기도 했던 거 같아요.



🏷모든 관계는 '나'를 보는 순간 극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한다.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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