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를 시작했어요 - 자기 관리를 시작하는 소녀를 위한 생리 독립 가이드 십 대를 위한 유쾌한 교양 수업
다카하시 레나 외 감수, 송소정 옮김 / 블루무스어린이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리를 시작했어요>
ㅡ자기 관리를 시작하는 소녀를 위한 생리 독립 가이드
ㅡ엄마도 알려 주기 힘든, 내 몸에 딱 맞는 생리환경을 찾아라!
ㅡ생리를 시작할 즈음 꼭 읽어야 할 책
ㅡ십대가 꼭 알아야 할 생리 상식과 알찬 정보들이 가득


저는 생리하는 걸 파티하고 주변에 알리고 그러지 않았어요. 아주 조용히 은밀하게 엄마랑 화장실에서 배우고 마무리했어요~~
그래서 말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고
학교에서도 아주 조심스레 화장실을 다녔던 거 같아요.

그런데 딸 아이를 키우면서도 아직은 어리기에 말게만 느껴지던 생리를 이제는 고민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에서 키와 생리와는 별개라하지만, 생리가 시작한 이후로 키 성장의 시간이 짧아진다는 건 느끼며 자랐기에 천천히 해라 되내이며 이런저런 걱정입니다.

어느날은 저도 아이도 맞이하게 될 그 날
어떻게 현명하게 가르쳐 줄 수 있을까?


📔
이 책에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되지 않게 잘 설명해 줘요. 사실 어른들도 세세하게 설명하기 힘든 것들을 그림으로 설명해요. 올바른 생리에 대한 인식, 생리를 할 때의 처리방법, 왜 생리를 하는지 임신과 출산으로 연결,  그리고 생리의 끝!을 13살친구 정민이 45세 엄마에게 레나 선생님이 잘 알려줘요.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레나선생님.

아이들이 미리 읽고 생리에 대한 준비단계를 가지고
생리기간동안 아픔이라든지 이상징후에 대해 알려주어 대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임신 출산으로 이어질 몸으로 준비되었음을 알고 스스로 몸을 소중히 하는 방법, 피임방법까지 알려줘요.

여자친구들만 아는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들도
잘 알고 있어야 서로가 존중하는 방법을 안다는 말 공감했어요.

저는 엄마랑 속닥속닥하며 배우기도 했고
여전히 들어내기 부끄러워하는 편이라
딸에게는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을까 많이 고민했는데

이 책에 정답이 가득있었네요~~
십대에 딱 접어들면 이 책 딸 책상에 올려두어야겠어요.

아이의 몸에서 2차성징의 기운이 들면
이 책 넌지시 선물도 좋을 거 같아요.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