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에피쿠로스처럼 이란 뜻이 뭘까?
소박하게? 즐겁게?
건강하고 바람직한 습관이 바로 교양철학에세이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 도서이다.
우리의 입은 정말 정직하다. 누구나 좋아하는 맛! 달고 기름지고 짠음식이 너무나 건강을 해치는 맛이란걸 알지만,
반대로 그만큼 유혹하기 힘든 맛이기도 하다. 누구나 찾는 맛이 아닌 나에게 건강한 맛을 찾았다면 그 식탁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음식이 예를 갖추며 식탁위에 먹거리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가져야 한다는 것!
우리가 몸에 좋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 맛에 중독이 되어버린 슬픈 현실..
탐식이 정말 위험하다는것이 느껴진다.
그럼 어떻게 해야 에피쿠로스처럼 식사할 수 있을까?
배고플때만 먹는것!
우리가 진짜배고픔과 가짜배고픔을 가를수 있는 방법은,
물을 마셔보면 안다. 내 경우에도 너무 허기질때 물을 마시면 어느정도 허기가 감소하는거을 느낀다. 바로 이것이 가짜배고픔.
편안함과 쾌락에 굴복하지 말고, 평정심을 가지고 탐식을 이겨낸다면 내 자신이 바람직스러운 쪽으로 방향을 이끌 것이다.
책속에 이런 글이 있다.
이 음식은 어디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가 심히 부끄럽네.
마음의 온갖 욕심 버리고
육신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진리를 실현하고자 이 공양을 받습니다.
공양간에 붙여있는 식사 기도문.
절대 남길수가 없겠다.
절에가서 공양을 받을때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향신료는 넣지 않고 자연의 맛으로 식사를 차린다.
그리고 먹을만큼만!
욕심이나 탐식은 찾아볼수 없다.
탐식과 절제 사이에서 아직도 길을 잃고 헤멘다면
진정으로 음식철학을 통해 절제를 배우고
나 자신을 위한 건강한 입맛을 찾는다면 마음속의 평정심과 욕심을 어느순간 없어지고, 탐식과도 멀어지게 될 것이다.
나에게도 개인적인 식사규칙이 있다.
처음에는 몇번 흔들리기도 했지만,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한다.
패스트푸드, 밀키트등... 요즘에는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사먹을수 있다.
하지만 나의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는 일이다.
식탁에 올라온 재료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않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식탁에서 식사를 하자.
그리고 나만의 식사철학을 만들어 실천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