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그림자 무의식의 신학 서평 (#인문 #죵교학)

신의 그림자 - 무의식의 신학
신은희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9년 1월

신의 그림자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

서점에서도 가장 먼저 손이 뻗어지지 않았던 주제가 인문과 종교학 그리고 철학이었다.

비전공자인 내가 읽기에는 다소 난해하고 어렵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다.

내용에 단어 하나하나도 뭔가 심오한 뜻이 있었고, 몇번을 정독한 후에야 이해가 겨우 되었었다.

이 책도 역시 나에게는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중간중간 내가 가진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나의 삶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됐다.

나의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탄생과 죽음에는 신이 관여를 하고 있고, 무의식과 의식의 세계가 하나의 연결로 

동시성을 가진다는 것에 동의한다. 결국 무의식과 의식에서 내안의 동시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삶이 지치고 힘이 들때 우리는 명상이나 기도를 한다. 그러면서 우리의 무의식으로 들어가고 내안의 나를 찾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는다. 

한예로 주변에 늦게 퇴근하고서는 새벽까지 명상을 하는 지인이 있다.

피곤할법도 한데 잠은 안자고 명상한다고 옷도 최대한 가볍게 입고 작은 불빛에서 가부좌를 틀고 명상을 한다.

그렇게 한참을 명상을 하고나면 하루의 힘들고 고되었던것들이 날아가는 기분이라고 한다.

아직 나는 그런 느낌을 받은적도 없고, 이해하기도 힘들다.

내개도 권했지만, 나는 며칠 가지 않아서 포기를 했다.

무의식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의 새로운 인격을 찾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것인디, 지인의 생활을 보면

얼굴이 항시 평안해보이고, 좋아보인다.

불교에서는 환생, 윤회, 사후세계가 있다. 

그래서 살아서 덕을 쌓고 살아야 좋은곳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죽음은 누구나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병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을수 있다. 무작정 두려워하지 말고 죽음도 탄생도 신이 관여하니

내안의 진정성을 찾고 그 의미를 해석해서 완전한 인격이 완성되도록 한다면 그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처음에 어렵게만 다가왔던 책이었지만, 

읽을수록 나를 되돌아보는 온전한 나를 찾고 알아갈수 있었다.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사회, #교육) 서평!

대한민국에 이런 학교가 있었어? -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야기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18년 10월

정말 이런학교가 대한민국에 있다고?

교육혁명이다!

이곳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교 이름에도 들어있지만, 아이들의 인성을 중요시한다.

이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인성과 체력 그리고 자신의 꿈에 대해서 확실하게 답을 할수 있어야 한다.

보통의 사회에서의 학교와는 확연히 다르다.

개인적으로는 대안학교에 대한 이미지가 좋진 않다. 문제아들만 가는 학교? 자유롭다고? 

그저 공부하기 싫어서 아이들을 풀어주고, 명목으로는 아이들 스스로 결정하고 꿈을 이룬다고는 하지만,

겉보기에는 그냥 노는 아이들처럼 보였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대안학교에도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다는것을 벤자민학교에 인상적인 것은 5무학교

교실,교과목수업,시험,성적표,숙제가 없다. 

그대신에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받게 된다.

예전에 티비에서 외국의 한 학교에서 미술시험을 보는데, 주제가 도서관에서 책이 떨어지는것을 그려보라

였었다. 한국학생들은 정말 정직하게 주제와 딱 맞게 책이 떨어지는것을 그리면서 구도와 채색에 신경을 쓴 반면에, 외국학생들은 도서관이나 책은 그림에서 찾아볼수 없고, 전혀 상상치 못한 독창적인 그림을 그려냈다.

누가 더 높은 점수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나 역시도 학교에 얽매여서 시험 스트레스에 원형탈모증이 생기고 심각한 건강악화로 요양 아닌 요양으로 시골에 내려간적이 있었다. 그때 아무생각없이 쉬면서 좋아하던 책도 읽고, 하고싶은것을 자유롭게 하면서 지냈다.

어느정도 건강이 회복된 뒤에 학교에 돌아왔고, 얼마후에 시험을 봤는데, 예상치 못하게 전보다 성적이 향상되었었다. 생각해보면 옆에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잔소리도 없었고, 잠을 자면서도 편치 않았었는데, 푹 자고 잘 먹고

컨디션이 좋은 상태에서 했던 공부가 머릿속에 잘 들어왔던 것이 아닐까 싶다.

무작정 교실에 잡아두고 공부를 시킨다고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는다.

이 책의 소개되는 재학생들이나, 졸업생의 얼굴을 보면 우리가 주변에서 볼수 없는 학생들이 얼굴이다.

힘들지도 않고, 피곤한 모습도 아니고, 밝고 웃는 자신감 가득한 얼굴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어서 전문가가 된 아이들은 정말 행복해보인다.

없는게 많아서 오히려 채워가는 학교

뇌교육을 통한 아이들의 변화와 교사와 부모님들이 만족.

책 마지막에는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요즘 창의력에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킨다.

아이가 스스로 원해서 하고 싶어서 해야지 창의력을 억지로 학습한다고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 교욱도 발맞춰 긍정적으로 바뀌어 지기를 바래본다.

참, 이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가 생각이 났다.

모두 똑같은 옷을 입고 8시 30분에 학교에 가고 ,,

가사가 우리나라 교육현실인것 같아서,,

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 기초부터 차근차근 30일 완성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19년 1월

예전부터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고, 관심이 많아서 꼭 한번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배워야 할지, 기관찾는것도 책도 너무 많아서 초이스하기가 쉽지가 

않았어요. 캘리그라피는 자세도 중요하고, 글씨체의 기법이 중요한데,, 그 노하우를 배운다는게 어렵더라구요

 

이 책은 다른책보다 연습량이 방대해요. 글씨체는 많이 써봐야 느는데,, 100일간 정말 계속해서 쓰다보면 나만의 글씨체가 나오더라구요.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손이 먼저 반응해요

기초부터 펜을 잡는 방법부터 쓰는 방법도 번호로 씌어져 있어서 그대로 번호대로 따라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잘 써지더라구요

캘리그라피 처음 시작할때 가장 고민되는것이 펜 선택인데,, 어떤 펜이 있는지 종류와 구입처까지 친절하게 나와있어요.

펜은 고가보다는 문구점에서 파는 펜으로 시작했는데, 저도 다이소에서 캘리그라피펜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어요.

펜으로 연습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고, 손가락도 아프고 저릿저릿해요.. 

그래도 그 순간을 이겨야죠!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이에요.. 명칭이 좀 어렵긴 한데,, 글씨 쓰는 자세나 방법이나 각도를 잡아주는것이 좋더라구요.

 

납작펜과 브러쉬펜으로 나누어서 글씨 연습을 했어요. 저는 납작펜으로 하는것보다 브러쉬가 훨씬 자연스럽게 잘 나오는것 같아서, 좀더 편하게 연습했어요

쓰다보니까 나중에 응용도 되더라구요

색색별로 그라데이션도 주고 그림을 그려주면 풍성한 하나의 작품이 되서 나름 뿌듯해질 것 같아요.

난 악필이야

그림에 소질없어

하시는 분들, 딱 30일 한달간만 책과 함께 해보세요

분명 좋아지실거고, 나만의 글씨체를 가질수 있을거에요

제가 좋아하는 인생책!

어린왕자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는 하면서 즐거웠어요.

 

마지막장에는 가이드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캘리그라피 초보자에게는 너무 좋았어요

특별한 날 영문캘리그라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해보세요

[하이브로]드래곤 그리면서 영재 만들기 서평 (#어린이 #손그림)

드래곤 그리면서 영재 만들기 ㅣ 손그림 두뇌 트레이닝 북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19년 1월

어린시절 그림 그리기는 나에게 커다란 난제였다.

이유는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그려야할지 한참을 고민을 하고, 스케치 했다가 지웠다를 반복했었다.

창의력 부족탓이었는지,,,

스케치마 몇시간을 하다가 겨우 시간내에 그림을 그리고 땀을 한바가지 흘렸었다.

나에게 그림이란 진땀나는 작업? 별로 유쾌하지 않은 손그림 시간이었다.

그래서 내 아이만큼은 나와 같은 길을 가지 않다록 바랬었다.

생각보다 스케치북에 펜 하나만 쥐어주면 어설프게나마 그리고 채색까지 예쁘게 완성하는걸 보고 안심했다.

문제는 출발점!

시작을 어려워해서 항상 나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는 점이 나에게도 쉽지 않았다.

어린이라고 다 잘 그림을 그리고 창의력 뿜뿜 하지는 않는다. 처음에 손그림을 어떻게 그려야할지 갈팡질팡 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다.

이 책은 시작부터 그림의 완성까지 스케치로 어떻게 펜을 잡고 어떻게 그려야하는지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책 제목이 그리면서 영재만들기인가?

생각이 들었다.

원래 창작도 모방에서 시작하는것이 아니던가?

그렇게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새 혼자서 백지위에 나만의 그림을 완성한테니,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드래곤 그림이라서 훨씬 그리가기 수월하고 즐거워했다.

초급,중급,고급으로 섹션이 나누어져 있어서 처음엔 쉽고 간단한 드래곤을 그리다가 점점 복잡해지고 난해한 드래곤이 등장한다. 표정 하나하나 살리고 색깔 선택도 신중한 우리 아이는 꼼꼼하게 드래곤을 완성하느라 시간이 배로 걸린것 같다. 못그려도 꼭 완벽하지 않아도 되는데,, 

마지막부분에는 드래곤의 어떤 상황이 주어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그리는 부분이 있다.

고급까지 완성하고 그리다보면 실력이 쑤욱 향상될것 같다.

좌뇌와 우뇌의 골고른 발달과 , 관찰력과 창의력에 좋은 이 책!

어린이 그림책으로는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것 같다.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서평 (#건강 #허리)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완치법
장형석 지음 / 건강한책 / 2018년 11월

허리

우리몸의 중심

허리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것은 어머니의 척추협착증으로 시술 하시고,,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하시고 집에서 병원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치료하는 동안 힘드셨었던 기억이 있다.

허리가 아프게 되면 온 신경이 다 아픈것처럼 제대로 앉기도 서기도 힘들다.

나 역시도 컴퓨터 작업을 할때나 일할때 서 있으면 허리가 너무 아파서 잠을 자면서 끙끙 앓는다. 

이 책은 허리 질환으로 수술없이 자가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허리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사람의 갈빗대 아래로부터 골반 위쪽의 잘록한 부분으로

우리의 몸을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허리가 약해지는 이유가 자세가 안좋아서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요인이 많았다.

유전적인 요인부터 비만 및 저체중, 노화와 폐경등... 정말 많은 이유로 허리가 약해지고 있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에 대해서

그 구조와 기능,, 원인,, 치료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져있다.

사실 이부분은 의학적인 부분이라서 일반인은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냥 그렇구나,, 이런 내용이구나,, 라고 넘겼다

가장 궁금한것은 허리질환의 치료법인데 

병원에 가지 않고, 수술없이 허리건강을 지키는 방법들이 소개된 점이 너무 좋았다.

척추시술이나 주사없이 마사지나 지압,, 반신욕은 집에서도 충분히 할수 있는 방법들이라서 꼭 한번 실천 할 법 했다. 우리가 평소에 생활하면서 얼마나 허리건강을 망치고 있는지도 나오는데,

건강에 안좋다,, 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먼저는 떠오르는것이 술과 담배

물은 역시 최고의 건강법인것 같다. 

가장 좋은것은 적당한 식사와 운동인데,, 식사도 뼈에 좋은 음식,,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음식은 식단에서 배제하는것이 좋은것 같다.

개인적으로 허리가 안좋아지면서 다리에 하지정맥류까지 심해져서 다리도 저리고,, 밤에도 베게위에 다리를 올리고 잔적도 많았는데,, 병원에 가면 시술을 해야하고, 시간도 걸리고 병원에 갈일도 걱정이었는데, 

이 책으로 걱정이 해결된 기분이었다.

오늘 당장부터 허리에 좋은 운동법을 시작하고 따뜻한 곳에서 찜질하면서 내 몸의 중심인 허리를 사랑하고 아껴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