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의 첫날이 평온하진 않은 것 같아요.. 코리가 그만 너무 급한 나머지 화장실 가기전에 쉬를 해버렸거든요.
홍이는 얼굴이 붉어진 코리를 위해서 도와주려고 다가가는데,, 다른 아이들은 무슨일이냐며.... 그저 무시하고
놀이터로 나가려고 하네요.. 코리를 챙겨주는 건 홍이뿐인가?
놀이터에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다른 친구들은 아주 재미있게 그네와 시소,, 그리고 미끄럼틀을 타는데,, 코리는 그만 커다란 덩치가 미끄럼틀에 껴버리고 말았거든요.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겨우 내려왔지만, 그때 코리의 감정은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맛있는 도시락 시간!!
다들 준비한 도시락을 꺼내고 먹는 와중에,, 그만 코가 간질간질한 코리가 크~게 "에취"
코리의 재채기에 지진이 난듯 탁자도 흔들리고 음식도 날아가고,,, 친구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코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보기에는 놀이터에서의 활동도, 맛있는 식사시간도 모두 코리 때문에 망쳤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슬픈 코리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친구를 나쁘게 말하는 것은 좋은 행동은 아니죠! 그런 코리를 위로해주는 것은 홍이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