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나오는 코이카해외봉사단
방송을 통해서 들어는 봤지만, 지원하는 방법이나 실제로 하는 일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어떤곳인지 알수 있었다.
대학졸업후 장교로 , 다시 뉴질랜드에서 재경직 공무원으로 누가봐도 안정되고 튼실한 직업을 가진 저자가 갑자기 코이카봉사단으로 떠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큰 지진으로 동료가 죽고, 누군가의 자살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삶의 무의미를 느꼈을까? 나의 삶보다 다른이의 삶이 눈에 들어오면서 한국으로 돌아가 해외봉사를 하기로 한다.
저자가 해외봉사단으로 간 나라는 라오스
라오스의 음식이나 교통상황등.. 실제로 가본것 같이 생생하게 도서에 그려진다.
나이의 제한이 없는 코이카해외봉사
봉사에 나이제한이 있는게 더 이상한 것 같긴 하다. 마음은 갖고 있어도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인데,, 자신의 라이프를 뒤로 하고 바로 한국행을 선택! 주저함 없이 봉사단에 교육을 받고 낯선 라오스에서 적응하면서 봉사하는 모습이 나한테는 대단해 보였다.
봉사라는 남을 위해서 희생하는 것으로 알지만, 사실 봉사하는 사람이 얻는것이 더 많다.
아직도 오후가 되면 라오스의 밤하늘을 수놓던 많은 별들이 가슴에 박힌다는 저자의 말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귀국했지만, 한국에서도 저자의 뜻은 그대로 이어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