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의 유년시절은 아버지의 유년과 닮아서 나에게는 낯설지만 아버지 애기를 들어보면, 그 시절에 힘들기도 했지만,
나무를 하고 열매를 따먹고, 친구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유년시절이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났다.
그시절에도 시골에서의 삶이 녹록치 않기에 도시로 돈을 벌러 집을 떠날수 밖에 없었던 현실이었나보다.
집을 떠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돈을 벌기 위해서, 여행을 하기 위해서등등...
힘든시골생활에서 도시로 돈을 벌기 위해서 떠나는 삶이 좋기만 했을까? 그 시절의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다. 살던 집을 떠나서 낯선 곳으로 향할때의 낯섬과 설레임이 공존하지만, 내 집만큼 편한곳은 없다고,
작가님의 집을 떠나다는 여행중에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느낌과 생각들을 포토에세이에 나타나 있다.
여행을 하게 되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친구가 되기도 한다.
여행을 하고 오게 되면, 생각이 한뼘 정도 자란다.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되고, 인생에 대해서도 남다른 생각을 갖게 된다.
내가 여행중에 만났던 사람을 지금까지도 연락을 하고 지내면서 가끔 도시의 삶이 팍팍할때 지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젠 그곳이 더이상 낯선 곳이 아니다.
마지막, 집으로 가는 길
결국에는 돌고 돌아서 집인가?
안식처, 휴식 이런 단어들이 나오면 당연히 떠오르는것이 집이다.
엄마품처럼 따뜻하고 날 언제든지 반겨줄 곳... 그곳이 내 집이다.
글과 사진에 담긴 저자의 이야기가 솔직담백하게 꾸밈없이 담겨져 있어서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분의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교류하는 것이 좋았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