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담긴 영원한 보물 - 이어짐 1
온유안 지음 / 더행복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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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마음에 담긴 영원한 보물은 무엇일까?

나에게 묻는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다. 작년에 큰 일을 겪은뒤에 가족의 소중함을 더 간절하게 느끼고

내가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졌다.

그림책에 담겨진 의미는 무엇일까?

유안이는

사는게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질문은 스스로에게 해가며 책에서 답을 찾으려 했지만,

쉽진 않다. 책속에 정답이 있을순 있지만, 밖에 나가서 답을 스스로 찾는것이 더 좋아 보이는데,,,

유안이는 스스로 그 답을 찾으러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빠와 누나와 함께 길을 나선다.

어딘가에 출발한다는 것은 기분좋은 설레임을 가진다. 특히 누구와 함께 한다는 것은 더 그렇다.

유안이는 길을 가다가 꿩을 보며 사랑스러움과 다정한 꿩가족의 모습을 보고 가슴에 담는다. 그리고 고라니에 놀란 아빠를 보며 서로 유쾌한 웃음을 짓는다.

햇살좋은 곳에서 엄마가 싸주신 정성스러운 도시락을 먹는것도 화창한 날씨의 구름을 보며 다양한 그림으로 상상하는 모습도, 아빠품에 안겨서 잠들다가 잔디밭에 누워서 아빠와 누나와 함께 별자리를 보는것도

이런 일상의 평범한것들이 다 행복이 아닐까?

행복은 멀지 않다. 가까운 곳에 있다고 했다. 지금 내가 어딘가에 속해서 일하는 것도, 가족과 매일 한집에서 지내는 것도, 일상의 모든것이 행복이지 싶다.

성인이 된 유안이와 누나는 자신들의 어린시절 추억장소에서 만나 달리기도 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마음 속 깊이 함께 있는 아빠를 그리워한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가족이 영원히 내 옆에 있을거라고 조금 소흘히 하고 있다면 잘못된 생각이다.

나도 누군가 그랬다. 옆에 있을때 잘하라고,, 하지만,, 그때는 영원히 내 옆에 계실줄 알았다.

갑자기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평생 그리워하며 살겠지만,, 그때마다 문득 후회되는 것이 있다.

함께 더 많이 하지 못한것..

사는게 무엇일까?

행복이 무엇일까?

그런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그것 뿐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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