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소망 - 나만의 주문을 외다! 우리말 시리즈
조현용 지음 / 마리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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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머리에 적힌 문구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

나의 소망이 작은 물방울을 일으켜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퍼져나가길...

나만의 주문을 외치다!

소망이란것이 거창할 필요는 없다. 나의 소망은 가족의 건강이다. 아프지 않고 건강한것이 나의 소망이다.

건강이란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일을 겪으면서 다른 소망들보다 건강한 것이 나의 소망1순위가 되었다.

오늘보다 내일 더 건강하기를.

아무일 없이 무사하기를.

늘 곁에 있어서 더 간절하게 느껴지는 소망

요즘같이 펜데믹 시대에 건강하냐는 말이 인사말이 되었다. 밤새 아무일 없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느낀다.

마음이 불안할때 내가 말로 되뇌이면서 중얼거리는 습관이 있다.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아무일도 없고, 좋은 일만 있을거야,,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될거야..

계속 말로 되뇌이게 되면서 나도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차츰 사라진다.

까짓껏!

아무일도 없는듯이 그냥 지나칠수 있게 되는 날이 올까?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소망은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준다. 소망이 있어서 하루를 버티고 미래를 생각한다.

소망은 힘들수록 힘이 강해진다.

평상시에도 소망을 마음에 품고 있지만, 힘든 시기에는 소망이 더 강해진다.

우리나라 말에는 정말 예쁜 말들이 많다. 까짓껏의 의미나 괴롭다. 아프다라는 말이 합쳐진 고통.

모든 말에는 거기에 맞는 해석이 있다.. 그동안 우리가 표면적으로 드러나 있는 뜻이 아니라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의미의 말들도 있다.

똑같은 단어를 쓰고 말을 해도 어떤 사람의 말에는 더 힘이 생기고, 그 말에 집중이 된다.

우리말소망 에세이로,

나만의 주문을 외워, 행복한 소망을 많은 사람들에게 퍼뜨리는 그 물방울의 강력한 힘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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