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젠가
이수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의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한국소설이다.

사회의 작은 집단이 가정이고, 그 중심에 여성이 있다.

여성이 무너지면 가정과 사회가 흔들거린다.

지금 우리는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으며 팬데믹이라는 세상속에 살고 있다.

모든것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뀌고 있으면 직장을 잃거나 생계에 위험을 겪고 있는 분들이 꽤 많을 것이다.

나 역시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를 하다가 코로나19라는 상황에 더이상 다닐수

없게 되었다.

백신이 나왔을때도 취업의 첫번째 조건이 백신접종의 유무였다. 한창 뉴스에서 백신에 대해서 나올때,, 망설였는데,

이를 하기 위해서는 접종을 안할수가 없었다.

이것이 민주주의 나라에서 가능한 일인가?

접종유무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하며서 어딜가나 백신접종의 유무는 차별의 대상이 되고, 불이익을 받게 됐다.

안그래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안맞을수가 없는 것이다.

유리젠가가 위태롭게 쌓여서 금방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위태위태한 상태가 지금의 상황도 닮아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젊음의 패기로, 바닥에서 위로 치고 올라올 일만 남았다.

책은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을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고 이런 사회생활은 더이상 지속하기가 어렵다.

이런 삶을 이겨내고, 상황에 정면돌파하자.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