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에 등단한 천재작가의 이야기이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 일도 연애도 딱히 새로울 것이 없는 하루카
우연히 한 노래에 빠져들었지만, 곧 그곡의 리드보컬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주인공인 줏타의 죽음을 시작으로 책의 내용이 주변인물들과 함께 전개되어간다.
줏타의 학창시절부터 그의 성장기.
그리고 그의 음악까지
세세한 감정 표현으로 그가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준다.
어떤일을 시작할 때, 안풀릴 때
그건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애써 포장하지만, 그건 비겁한 변명일 뿐
10대와 20대시절에는 무서울 것이 없었고,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세월이 흐리고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도 않고,, 더이상 무엇인가에 설레이지 않을때,
어떤 꿈을 꾸기 위해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고민은 깊어만간다.
난 글쓰기를 좋아했고, 그림 그리는것도 좋아했었다.
그래서 배우고 싶은것도 많았고, 하고 싶었던 일도 많아서 즉흥적으로 하기도 했지만,
결혼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것들이 무감각해지고 설레임이 없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참 많이 무뎌졌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떤 것을 실행할때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결국은 현실을 택하면서 매일 출근길에도 수없는 고민을 했었다
그땐 그랬지만
지금의 나는
격동하는 다이나믹한 삶보다는
잔잔한 파도처럼
크게 일렁거리지도 않은 그런 삶을 나는 동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