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스케치 수업

어반스케치 수업 - 차근차근 따라 하면 작품이 되는
김도이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어반스케치?

낯설다..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해서 자주 끄적이고느 했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그림에서 손을 뗀지 오래 되었다.

도시의 경관이나 거리, 건물들을 그리는 것을 어반스케치라고 한다.

일상에서 담고 싶은것은 무엇이든지 스케치북에 담는것.... 요즘 같은 집콕생활에 일상생활이 그리운데,, 그림으로서 조금은 해소가 될듯하다.

어떤 것을 배우려고 할때 재료비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데, 어반스케치는 단순하게 펜과 종이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그릴수 있다. 어반스케치는 동호회나 문화센터에서 배울수 있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데, 어반스케치 책 한권으로 마스터 할수 있다.

첫 시작은 펜으로 하기보다는 연필로 하는것이 좋다. 그림에서 가장 기본은 선긋기!

예전에 캘리그래피를 배울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선을 긋는것이 단순하지 않다. 꽤 집중을 요하는 작업이다.

직선 하나를 그릴때도 삐뚤삐뚤하게 그려지고, 생각처럼 쉽지 않다.

복잡해보이는 그림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순하게 그린 모양의 반복이다. 처음부터 겁낼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책에 나온것 그래도 연습하다가 시간이 지나 나만의 선 모양이 만들어진다.

 

사실 나는 스케치를 하는것보다

채색을 하는것이 상당히 어려웠다. 나뭇잎 하나에 색을 입히는데도 여러가지 색이 필요하고, 음영도 따지며 색을 입혀야 하니, 나중에는 뒤죽박죽 색이 요상하게 나왔다. 붓에 물감을 어떻게 적시고 그림을 어떻게 그려줘야 하는지,

세세하게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니까 쉽게 따라서 그릴수 있다. 풍경을 담은 그림에 나만의 손글씨로 완성해서 예쁜 엽서를 만들어서 주변에 선물하면 그것이 하나의 작품이 될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그림도구로 그리지만, 연필만큼 자연스럽게 그림이 완성되는것은 없는것 같다.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난 연필이 좋다. 사실 연필깍이로 깍는것보다는 옛날 방식으로 칼로 깎는것이 그림에서 거칠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려진다. 명화 그리는것은 나한테는 무리이지 않을까 싶지만, 그림을 분활해서 나만의 색다른 작품으로 재탄생 될수 있다.

우선 나에게 가장 친숙한 내 주변의 물건부터 시작해서,, 차차 풍경과 명화까지 도전해보자!

집에 있는 생활이 길어지면서 우울증도 깊어진다고 한다. 그림으로서 우울증을 치료하고 힐링하면서 지금의 힘든 시기를 이겨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