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의 이면을 보여주는 책이다. 십대들이 열광하는 케이팝은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열광하고 있다. BTS라는 그룹의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갖고 있는 아미는 실제로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들이고 노력했을까? 한해에도 수많은 그룹들이 시장에 나온다. 그 홍수속에서 실제로 사람들의 기억속에 남는 음악시장에 살아남는 그룹들은 얼마나 될까? 예전 티비에서 연습생의 하루 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다. 학교수업을 마친후에는 연습생 신분으로 밤늦게까지 연습하는과정이 기약이 없이 계속 되풀이됐다 힘들게 데뷔를 해도 그 성공을 장담할 수도 없고, 데뷔후에는 여러 제약상황도 따른다. 오로지 무대 위에 빛나는 날을 위해서 참고 견딘다. 장편소설 샤인은, 주인공 레이첼도 케이팍 스타가 되기 위해서 가족들의 지지를 얻고, 열심히 하지만 엄격한 규칙과 경쟁을 견디며 꿈을 이룰 기회에 제이슨과 사랑과 빠지게 된다. 그 속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너무 가혹했지만 그녀의 꿈을 위해서 물러서지 않고 맞서야 한다. 케이팝스타가 되기 위한 험란한 과정을 직접 겪은 그녀이기에 마냥 허구소설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약해지지 않고 강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곳. 지금 한창 케이팝스타가 되기 위한 꿈을 가진 10대라면 샤인을 읽어보기를 권해본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