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랑의 확률
이묵돌 지음 / FIKA(피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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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일까?



수학보다 더 복잡하고 알면 알수록 이해하기 힘든 문제이다.



불같이 뜨거웠다가 얼음처럼 차가워지고



다시 녹았다고 얼고 그런 반복속에서 점차 지쳐가다가 관계를 끝내기도 한다.



처음에는 어떤 자석에 끌리듯이 이성에게 다가가 세상 둘도 없이 우주에 단 둘만 남은 것처럼 서로에게 빠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안보였던 상대방의 단점이 하나씩 수면위로 떠오르고



좋아보였던 그의 모든것들에서 하나씩 꼬투리 잡으면서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되고



타인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되기도 하는 사랑



달콤하지만 독이 든 사고처럼 무작정 덤볐다가는 아픔과 후회만 남는다.



장편소설인 어떤 사랑의 확률은,

 


여기 여자에 대해서 무지한 자신에게 관대한 한 남자가 있다. 여자를 만나기 위한 적극성도 없고 수학문제풀이가 좋다는 남자.



그 남자가 카페 알바를 하면서 한 여자를 알게되고 조금씩 변하게 된다



그렇게 사랑이 찾아오고 연예에 미숙한 남자에게 여자는 많은것들을 알려주고 일년 넘는 시간동안 관계를 지속하지만 그 역시 오래가지 못한다. 그후에 남자는 다른 여자를 만났지만 그 역시 지나가는 소나기였을뿐.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도대체 내 인연은 어디에 있는거야?



화내기도 했고 자책을 한적도 있었다.



그렇게 가까이에 있는줄도 모르고.



예고없이 어느날 문득 찾아오는 소나기 같은 사랑



그냥 맞으면 되지



혼자보단 둘이 나을테니까







있는 그대로의 무한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몇 %가 그럴까?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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