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골프치러 가자! - 골프에 빠진 아빠와 사랑스런 아들의 가족골프 이야기!
신동주 지음, 신지용 그림 / 커리어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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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골프치러 가자
그냥 스포츠 서적이 아니다.


저자의 말대로 이 이야기는 전문골프서적은 아니다. 그저 취미로 하는 아빠의 골프치는 것을 아들에게도 함께 하기를 권유하면서 아빠와 골프치는 이야기이다. 아빠의 글과 아들의 그림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골프 초보자도 알기쉽게 이해할수 있게 내용이 들어있다.
뭐든지 아이에게 학습이라고 느껴지면 안된다
실내골프장이 영어나 바둑학원 처럼 느껴지면 강제성이 있기에 금방 싫증을 낸다.
아빠의 주머니에서 떡볶이값이 지출되고 잘하다고 으쌰으쌰 해주면 아이들은 스펀지처럼 쫙 빨아들인다.
실내골프장에서 벗어나 처음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부자는 각자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이에게도 아빠에게도 특별한 하루였을 것이다.
점점 발전해가면서 실력이 늘어나는 지용이를 보면서 아빠도 내심 뿌듯하셨을것 같다.
처음에는 사춘기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시작한 골프라고 해도
책을 읽어가면서 지용이도 스스로 골프의 매력에 빠진것이 느껴진다.


골프칠때 자세가 점점 좋아지는것이 눈에 보인다.
골프라는 매개체로 아들과 아빠가 하나가 되어서 대화가 이루어지고 공감대가 형성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중간중간 골프의 역사와 용어등...
우리가 골프방송을 볼때나 현장에서의 무지함을 극복할수 있도록 나름 쉽게 풀어서 해석하는 것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사진이나 그림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공간에서 벗어나 잔다와 파라하늘 자연속에서 즐기는 스포츠
골프로 스트레스도 날리고
가족과의 관계도 아빠가 원하는 꿈처럼 이루어지는 이상적인 모습이 보기 좋았고
나 역시도 그렇게 내 아이와 지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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