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란것은 자연의 선물이다. 산에 오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된다. 그래서 작가도 산에 입산한것이 아닐까? 오르는것으로 모자라 아예 산속에 들어간것은 자연이 산이 주는 나를 따지거나 재지않고 있는 그대로 안아주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에세이 책속에 이런말이 있다. 어느산이 제일 좋은지? 사람들이 물어보면 백두대간, 지리산도 아닌 지금 오르는 산이라고. 단조로운 일상일지라도 아침에 눈 떴을때 자연이 주는 선물의 풍경은 그 누구도 갖지 못하는 가치있는 것이다. 수많은 산을 오르면서 어떤것을 얻었을까? 분명히 잃은것도 있겠지만, 산속에서 치유를 하지 않았을까? 보호관찰청소년들을 산에서 함께 하면서 마음의 치유가 되는것은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 같다. 처음엔 불멘소리도 있고, 뒤쳐지기도 해서 여러사람들을 힘들게 하지만, 산행이 끝난후에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시간이 된다면 나도 지리산학교에 들어가서 산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고싶고,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의 사계절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 모습을 걸으며 온전히 눈에 담고 싶다 자연의 모습을 지켜주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분명해보인다. 그들이 서식지를 우리가 훼손해서는 안된다 아낌없이 주는 자연을 당연시 받아선 안된다 지리산살이의 모습은 내가 나이가 더 들었을때의 원하던 삶과 닮았다. 분명 문명이 차단된 삶이겠지만 흙속으로 자연속으로의 회귀를 나 역시 꿈꾼다. 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그곳이 어디든.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