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에 묻다. 저자가 애기하는 무등산의 의미는 무엇일까? 책 표지에 나온 삽은 어떤 의민인걸까, 스릴러 추리소설을 좋아하지만, 그런 종류의 책은 아니다. 극중에 민주는 고모의 예쁨을 받으면서도 고모부에게는 그렇지 못한 대우를 받는다. 선택적 함구증 지극히 내성적이고 겉으로 말을 내뱉지 않음은 민주의 의도성이 보인다. 고모의 집에 있으면서 그 생활안에 계속 있으려면 필요할때와 필요치 않을때를 눈치껏 알아야하는데 어린시절부터 주인공은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왜 고모는 민주를 그리고 끔찍하게 생각한걸까 대학때 만난 형준과의 만남, 형준과의 만남도 비밀스럽다. 고모부와 아버지와 관계 뭔가 숨기는 고모의 비밀스러움 책 전반에 걸쳐서 미스테리가 깔려있다. 유기적으로 책이 내용이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한 부분을 놓치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 보통 책을 읽으면서 긴장과 완화가 반복되면서 미스테리부분이 조금씩 풀려야 하는 흡입력이 약간은 떨어져서 아쉬웠다. 무등산의 의미는 정답이 없고, 독자마다 해석의 의미가 다를것 같다. 민주가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서 행하였저 것들이 민주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기는 어디인가 터널도 보이지 않고 빛도 없는 산화된 내 몸만이 보일뿐 극중 민주의 심경을 나타낸 글이지 않을까 이 책은 리뷰어스크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