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유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름다운 사유

사전에 사유를 찾아보면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고 궁리하다
해석이 되는데,
내가 생각할때 사유란것은 내가 갖고 있는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무엇을 사유하고 싶은 걸까?
책의 표지에는 그림이 있는데 소유하고 싶은것들이라고 쓰여져 있다.
예쁜꽃이 담긴 화병, 사람 조각상도 보이고,
전등인가? 다른것은 좀, 알아보기가...
작가분은 오롯이 나를 찾기 위한 시간여행을 가지인것 같다.
뭔가 꾸미거나 보탬없이 있는 그대로를
애기하듯 써내려간 필체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귀여움이 최고라는 .
그 말에 공감한다.
지치고 힘들땐 나는 아이들의 치명적인 웃음과 애교에 피로가 싹 풀린다.
정말 귀여움은 만병통치약 같다.
내 자신을 잘 아는것을 겸손한 섹시로 치부하는것.
섹시라는 것을 저렇게도 표현할수 있구나.
작가분처럼 나도 항상 내 자신을 완벽하게 하려고 했다.
내가 날 봤을때도
남들이 날 봤을때도
누가 봐도 완벽한 사람.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하면서부터 강박증이 생겼고 스트레스로 원형탈모증과 들어오지 않아도 될 것들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사유가 되었다.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며, 내 삶을 사는것이 아닌 다른사람에게 보여지는 쇼윈도 삶을 살았다. 그런 삶에서 내가 얻은것은 없다.
오히려 잃은것이 많을뿐.
자다끄적, 꿈꾸다 끄적
그렇게 끄적인 글들이 내 애기 같아서 공감이 되고 나도 갑자기 무슨 글이든 끄적이고 싶어졌다.
나를 공부하고 파악하면서
내 삶이 달라지고 훨씬 가치있는 삶을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내일이 불안한 모든분들에게 공감할수 있는 에세이 책.
지금부터 간단한 글이라도 생각나는 대로 쓰면서 나를 이해하자.
미래의 가치있는 삶을 위해서.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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