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위의 신데렐라 - 달콤한 설레임
임상순 지음 / 아우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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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못사는 나라에서 온 나이어린 외국인 신부와
조금은 넉넉한 나라의 나이 지긋한 한국인 남성
티비에서 보는 모습이다.
한눈에 봐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국제커플은 하루가 멀다 하고 다툰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실질적인 다툼의 원인은 시어머니와 며느리이다.
낯선 한국땅에 와서 아는이 없이 남편만 의지하고 사는데, 아이까지 낳고 행복한것 같지만,
그리운 고향 향수병에, 육아에 살림
제일 어려운 언어까지 힘든일 투성이지만,
한국인 시어머니는 외국인 며느리에게 한국인며느리처럼 해주길 바란다.
당연히 두사람 사이에는 트러블이 생길수밖에 없다.
서로의 문화와 생활을 이해하는것이 부족한것이다.
그들은 결코 돈만보고 시집을 온것이 아닌 본인이 선택해서 자율적으로 그 남자를 사랑해서 온것이다. 팔려왔다는 말은 적절치 않다.
사람이 물건도 아닌데,
자신의 꿈을 위해서 온 이들도 많다.
못살아서, 돈벌려고 온 것이 전부는 아니란 애기다.

그들은 이미 레드카펫 위의 신데렐라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줄 에세이 책이다.
다문화.
다문화 라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하다.
일부에서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괴롭하고 왕따를 한다
이건 아이들만의 잘못이 아닌, 어른들의 잘못이 크다.
사회적인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우리는 지구라는 커다란 곳에서 같이 살고있는 
사람이다. 언어가 달라도 피부색이 달라도
우리는 같은 사람이다

누가 누구를 비하할 이유도 없고
이상하게 쳐다볼 일도 아니다
다문화가 우리 생활에서 익숙하고
다같이 더불어 사는 삶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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