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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즘 - 신의 유혹
신은희 지음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수피즘
이슬람교의 신비주의적 경향을 띤 한 종파
수피는 아랍 용엉로 초기 이슬람의 금욕주의자들이 입고 다니던 모직 옷,
즉, 양모 라는 뜻의 수프에서 유래됐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슬람의 문화, 종교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도 없었고, 부정적인 면이 많았다.
종교라는 측면에서 이슬람의 용어나 내용이 해석하기가 쉽지 않았다.
수피즘도 내게는 쉬운책은 아니었다.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된다는것!
춤과 노래를 의식을 한다는 것!
의식을 행하는 수피의 춤은 매혹적이다, 흰색의 옷을 입고 마치 하늘의 신과 교감하는 춤사위는
신의육혹하기에 충분한것 같다.
사람들 누구나 살면서 힘들면 신에게 의지하게 되고, 종교를 가까이 하게 된다.
신의 존재를 믿으면서 지금의 힘들고 고된 삶을 위로한다.
수피즘은 신과 사랑을 한다. 신을 유혹하고 나와 하나가 되게끔 한다
그들의 시를 보더라도 굉장히 감각적이고 사랑에 대해서도 과감하다.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종교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신과의 사랑, 신과의 행하는 모든것들이 책에 담겨져 있다.
사실,
방송매체에서 보이는 이슬람 문화는 남녀차별이 심하고 여자들에게는 굉장히 업압되어있는 문화이다.
더운날씨에도 전통의상과 어디에서든지 볼수 있는 성차별.
수피즘에서는 이슬람 분화가 깃들여 있지만, 현실보다는 조금은 자유스러운것 같다.
이슬람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다양한 종교철학을 흡수해서 그들만의 자체적인 사상을 만들어냈다.
여타 다른 종교와의 차이점은 있다.
단순한 종교학을 넘어선 새로운 사상이다.
신의 유혹하고 인간은 그 유혹에 빠져들고 , 사랑하고, 소멸하고 다시 태어난다는 것.
분명 책은 종교학의 책이지만, 그들만의 사상이 뚜렷하고
다른 사상체게도 받아들이는 열려있는 종교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