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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중소형주에 투자하라
유일한 지음 / 지식프레임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뉴스에서는 KOSPI지수가 역사상 거의 최고 고점인 2,000포인트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각종 신문과 뉴스에서 그동안 주식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주식에 관련된 서적이나, 투자방법을 배우려는 모습이 보인다.
각종 장밋빛 같은 주식시장의 미래모습에도 불구하고, 주식종목을 잘 못 골라서 주식시장에서 소외된 나와같은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처음에는 대형주는 주식가격 상승의 속도가 내눈엔 너무 느려보여서 재미없는 주식이고, 이정도 수익을 벌기위해서 주식에 투자했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들었기에, 주식에 투자하기 전까지 잘 들어보지도 못했던, 중소형주에 투자했지만, 결과는 원하지 않았던 장기투자의 길로 빠지게 만들었을 뿐이었다.
이 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대형주 장세였다던 2010년에도 최고의 수익률을 올린 주식은 중소형주였으며, 수익률 100위까지에서도 80%는 중소형주에 해당되는 종목이었다. 물론, 2010년에 상장폐지된 주식수도 100여개에 이른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기대수익률에 따른 위험량에 따른 위험자산을 배분하여, 주식에 투자할 자산을 적절히 배분하고, 그 주식을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주에 투자하여 성공한다면, 이 책이 의도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하며, 주식투자는 손실가능한 여유자산내에서 투자한다면, 투자전략이 실패하더라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일단, 중소형주에 투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1,000여개가 넘는 중소형주중에서 소위 ‘대박’이 생길 주식을 찾는 다는건 당연히 절대 쉬운일이 아니며, 고수들이 제시하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이 책에서는 제시하는 기법은 크게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이 책에서의 포인트는 내가 원하는 중소형주를 어떻게 찾아야하고, 가장 중요한 매수방법 및 매도방법에 대해 핵심만 제시하여, 오히려 불필요하게 많은 정보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방지해 준다.
책의 구성상 부록에 해당되는 부분은 좀 아쉬운면이 있는데, 1. 시총 3,000억원미만의 시가총액과 자본총계의 단순 나열, 2. 2010년 펀드 수익률 현황과 같은 인터넷에서 금방 찾을 수 있는 내용보다는 시총 3,000억 원 이하의 유망주식 Top 50과 이에 대한 근거로서, 책에서 제시한 방법의 구체적인 설명등을 담았다면 좀더 완성도 높은 책이 되었을꺼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