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쩌다 팀장 - 갑자기 팀장이 된 당신과 당신의 팀원을 위한 ‘진짜’ 피드백 기술!
이시다 준 지음, 나지윤 옮김 / 길벗 / 2021년 5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마치 내 상황과 똑같다고 공감하는 직장인들이 무척이나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이 팀원으로 있던 팀제로 운영되었으나,
그러다 보니 사회환경 변화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되고, 현재의 스타트업 처럼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파트제나 소규모의 팀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요즘은 더욱이 프로젝트 TF나 애자일 등으로 업무에 따라 팀을 상시에 구성하여 운영하므로, 더더욱 팀이 소규모가 되고 수시로 팀원이 변경된다.
또한, 경제의 저성장 등으로 인해 점점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는 어려워짐가 동시에 어렵게 채용한 신입사워들도 개개인의 목표가 뚜렷하여 개인의 가치관이나 목표와
맞지 않는 회사에서는 과감히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여러가지 제약조건들이 많은 시대에서 직장생활함에도 불구하고, 팀장과 같은 중간관리자들은 팀도 이끌어야 함과 동시에 팀장 개개인의 업무도 해결해야 하는
매우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과거의 많은 팀장님들은 팀의 목표가 곧 팀장의 성과이므로 팀원으 잘 관리하는 분들이 인정받았기 때문에 팀장의 목표를 조직관리에
집중하여 모든 일을 처리하도록 의사결정을 실행하면 되었지만, 시대가 달라진 만큼 요즘 팀장들은 요즘 나름대로, 다른 걱정 및 고충을 갖고 있다.
아마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먼저 플라자 합의이후 경제상황이 바뀌고,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었기 때무인지 저자가 팀장에 대해서 얘기하는 고충들이 마치 같은 회사의
다른 팀장님이 얘기해주시는 것처럼 깊이 공감되고 같은 고민을 해결하려고 얘기해주는 것과 같아 자연스럽게 귀가 기울여진다.
이런 내용들은 저자가 작성한 차례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대표적으로 "실무자겸 관리자의 딜레마", "결과도출과 퇴사방지를 모두완수하려면"등에서도 잘 나타나 있고, 심히 공감가는 내용들이다.
이러한 깊이 공감가는 상황에 대해 저자는 책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팀원들과 매일 1:1 대하를 진행해 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으며, 그 효과도 미리 알려준다.
또한, 1:1대화에 대해 어려우 주제나 장시간 진행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되며, 매일 1분씩이라도 진행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것은 마치 운동습관과 같이 실행하여, 최고의 팀장은 아닐지라도 최선의 팀장이 되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것 같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