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2022 살림 가계부 - 다이어리와 캐시북을 결합한 나만의 살림 메이트 2022 살림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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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다닐 때 까지는 용돈기입장을 쓰다가 취직을 하고 독립을 한 후부터 꾸준히 써 오고 있는 가계부.

햇수로 벌써 13년째, 한 해도 빠짐 없이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다. 때론 귀찮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어릴적 엄마가 가계부를 꼼꼼히 쓰시던 걸 보고 자란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만나본 소울하우스의 살림가게부는 먼슬리에서 한달 계획을 세우고 1주일 단위로 소비를 기록하고 점검 할 수 있는 가계부이다.

일단 두께는 두껍지 않고 슬림한 편이었다. 두꺼운 가계부도 사용해 봤지만 휴대하고 다니면서 작성하기에는 슬림한 가계부가 더 편하기 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내지를 살펴보니 그 동안 내가 써왔던 가계부와는 다르게 내역 칸이 날짜별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일주일치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이전에 써왔던 가계부들도 매일의 내역칸을 다 작성하는 날은 거의 없으니 이런 구성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왼쪽에는 위클리처럼 구성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서 다이어리 겸 가계부로 하나만 들고 다녀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결산 부분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가계부의 맨 앞부분에는 연간 결산을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매 월을 마무리 하는 뒷장에는 월 결산 부분이 있어서 그 달의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중간중간 들어있는 친환경 세제 활용법도 들어있어서 읽어보는 재미도 있고 가계부의 뒷 부분에는 한눈에 보는 나의 자산,차계부,여행가계부,Note 부분도 있어서 꽤 알찬 구성인 것 같다.

2022년에도 꼼꼼히 수입,지출 내역을 작성해보면서 알뜰한 살림을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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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육아 법칙 - 하루 10분, 내 아이와의 놀이로 행복해졌다
윤정란 지음 / 프로방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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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는 내 시간을 모두 내어줄 수 있을 것 같았건만, 아이가 점점 스스로 하는 일이 많아지고 맞벌이를 시작하고 난 후 부터 퇴근 후에는 아이 밥먹이고 씻기고 나면 아이에게 내어 줄 수 있는 내 시간, 아니, 다시 말하면 체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못해도 30분은 아이와 놀아줘야만 한다는 나만의 기준이 있었기에 도저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 다음날, 또 그 다음날 아이와의 시간을 미뤄왔다.

그러다보니 죄책감과 미안함, 그리고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다는 불안함이 마음 한켠에 계속 쌓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읽게 된 이책.

"아니 뭔데 하루 10분이면 아이와 놀아줄 수 있다고?"

나의 기준에서 10분은 너무 짧았기에 놀라웠다. 그렇지만 뭔가 대단하고 거창한 것들이 아니더라도 집에 있는 신문지, 재활용품들을 이용한 놀이, 이불을 활용한 여러가지 놀이를 통해 놀아준다던가, 휴대폰으로 사진찍고 이야기 나누거나 어린이집 알림 앱을 통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 등 10분간 밀도있게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리고 보육교사라 하면 너무나도 쉽게 아이를 볼 수 있겠지 생각했었지만 저자도 나와 같이 육아로 인해 우울함도, 좌절감도 겪었던 이야기를 읽으며 나만 느끼는 감정이 아니구나,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걸 알게되면서 진심으로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아이에게 "이따가", "나중에" 라는 말보다 아이에게 집중하는 10분을 무조건 지켜봐야겠다 다짐했다.

무엇보다 하루종일 엄마를 기다렸을 아이에게 하원후 "10분" , 좋은 기분으로 잠들 수 있게 자기 전 "10분"아이와의 시간을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하게 매일 지켜봐야겠다고 내 스스로와 약속해본다.

#도서 #서평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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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어 보여도 꽤 쓸모 있어요 - 분명 빛날 거야, 사소한 것들의 의미
호사 지음 / 북스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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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 까지는 어떤 사소한 물건의 쓸모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니 어떤 사소한 물건, 사소한 사건들로부터 배워나가는 인생의 의미들이 담겨있었다.

학창시절 음악시간은 항상 엇박자였던 기억들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각자의 박자는 속도가 달랐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알록달록 재료가 다양한 김밥을 만들며 완벽을 꿈꾸던 기준이 완화 되었던 순간 등 생각의 전환만으로 인생을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창의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들이 해 놓은 것을 보고 참고하는 내 자신을 따라쟁이라며 자책하고 살았는데, 아직 내 스타일이 뭔지 모르니 여러 스타일을 따라해보면서 버릴건 버리고 선명한 내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중이라는 저자의 말에 위로를 받기도 했다.

저자가 앵클 부츠를 버리며 떠올렸던 끊어진 인연이 나에게도 있었다. 처음엔 무엇이 잘 못 되었을까,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이제는 미련도, 아쉬움도 버렸다.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가길 바랄 뿐.

다만 앞으로는 관계가 끊어지기 전 보내는 신호를 도어락 신호음처럼 흘려버리지 않고 잘 캐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글쓴이가 나와 성향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일에 매우 생각이 부정적으로 드는 요즘이었는데 저자처럼 짬뽕 한 그릇을 먹고 꿀꿀한 기분을 털어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칠링 타임을 가지며 달콤한 토마토 설탕절임을 먹듯 계절 음식을 먹으면서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희망하는 내가 되어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를 남겨본다.

흔들리는 마음에 집중하고 있다가는 평생 멀미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천천히 변화에 적응하도록 시간을 충분히 둘 것,

그리고 시선을 멀리 둘 것,

마지막으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주변 분위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P.59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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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욱쑤욱
김진미 지음 / 다림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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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었을때 어땠는지, 앞으로 생길 동생은 어떻게 엄마 뱃속에서 지내다가 나오게 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읽어보게 된

다림 출판사의 책 [쑤욱쑤욱]. 생각보다 쉽게 둘째가 찾아와서 아이와 함께 읽어볼 생각으로 들떴었는데, 애석하게도 아직 준비가 안되었는지 다음에 다시 오겠다며 떠나버렸다. 그렇지만 언젠가 다시 찾아올 아이를 위해 마음을 잘 정리하고 딸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았다.



파란색 강낭콩 처럼 생긴 아기는 달콤하고 맛있는 향기를 느끼기도 하고, 목이 마르다고 생각하는 순간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마시며 사랑받는 느낌, 행복함을 느낀다. 편안하고 따뜻한 이곳에서 자신을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러 가기 위해 열심히 쑥쑥 자라고, 강낭콩 같던 모습에서 눈도, 코도, 입도 생기고, 팔도 다리도 자라난다. 어느날 빛을 따라 미끄러지면서 엄마를 만나게 된 아기. 엄마와 아기는 서로 너무너무 보고싶었다고 손을 꼬옥 잡는다. 책을 보는 내내 그림과 색감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내가 배가 고플때 "아! 아기가 배가 고프구나"하고 몸에 좋은 것들로 챙겨먹고, 야행성이었던 내가 뱃속의 아기를 위해 일찍 잠을 청하기도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배에다 손을 얹고 "쑥쑥아~ 엄마야! 얼른 쑥쑥 자라서 건강히 만나자" 매일 같이 속삭였던 나날들. 그랬던 아이가 벌써 4살이 되어 이렇게 책을 함께 읽게 되었다니..

마냥 만나기만을 기다렸던 그때였는데 지금은 육아에 힘들다고 불평하는 날이 많아졌다. 열달 동안 아이를 뱃속에 품고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것보다 오히려 아이를 통해서 내가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언젠가 다시 둘째가 찾아오면 아이와 함께 다시 기쁜 마음으로 읽어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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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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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들이 들어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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