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 편견과 차별에 저항하는 비폭력 투쟁기
외즐렘 제키지 지음, 김수진 옮김 / 타인의사유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자칫하면 굉장히 심오하고 오히려 함부로 이야기를 꺼내기엔 너무나도 예민한 소재가 너무나도 많았다. 저자의 남다른 정치에 대한 포부와 그녀 만의 정치 철학이 너무도 확고하기에 이책이 빛나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흔히 정치라 생각하면 따분하고 지루함을 생각한다. 하지만 이책은 그런 정치와 다른 차원의 세상의 이야기다. 바로 혐오라는 비극적인 세상의 단어가 결합되어 지금도 무차별적인 폭력이나 세력의 피해를 감당하는 세상사람들의 이야기를 대신 입장을 밝혀 이야기한다.


우리가 몰랐던 여러 비참한 현실과 세계 곳곳에 고통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그녀가 만난 각 나라의 사람들로 부터 현실적인 대화를 나눔으로써 오해가 풀리기 시작한다. 그들도 처음에는 그녀에게 손을 내미는 것조차 두려워했던 이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먼저 포용적인 자세로 그들을 보듬어 마침내 극적인 대화들을 시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여러 나라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환경에 속에 태어나 자랐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문화양식과 생활에 익숙한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차별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아무런 그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는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그들을 대놓고 차별하는 끔찍한 행위들을 범죄처럼 일삼고 있었다. 


이책의 제목 그대로 혐오의 대상이 되어 버린것이다.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직 다른 세상에 태어나 길러졌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이 시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상황인가? 아무도 이에 대한 고민이나 걱정은 일도 없다. 하지만 저자는 달랐다. 저자만이 진정한 대화를 나눠야만 그 혐오의 오해가 풀어짐을 깨달은 것이다.


그녀의 정치에 입문한 에피소들을  들어보면 무척이나 놀라웠다. 그녀의 초기 직업이 간호사였다는 것도 매우 이색적이었다. 그녀가 겪고있는 의료사회의 규범들의 문제점을 의료인으로써 현상황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의를 제기 하고자 정치에 입문한 것이다


독특한 정치 입문의 성격 탓인지 몰라도 다른 정치인들과 다르게 느껴지는 포부가 매력적인 것 같다. 또한 정치 속에서 어려운 문제나 해결사항이 있다면 그녀의 남다른 정치관으로써 팔색조의 매력을 펼치는 모습은 내가봐도 놀라웠다.


또한 각 챕터 초기에 나오는 혐오의 대화와 관련 여러 명언들이 감동을 하게한다. 그녀가 이책을 각장마자 어떠한 자세로 혹은 마음으로 읽었으면 하는 바램인듯 했다. 모든 명언이 우리의 마음을 굉장히 엄숙한 환경으로 세팅해놓기에 그런것이다. 직접 읽지 않은 이상 모른다. 꼭 이책을 읽으면서 경험해보길 바란다.


이책을 통해 당신은 나라마다 겪고 있는 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여러 사람들의 고통과 아픔을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그들이 혐오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알게 되면 오히려 놀라는 순간이 될 것이다. 이 모든것이 저자의 대화의 힘이다. 때문에 무조건 누군가를 편견과 오해로 혐오를 하기전에 나먼저 대화를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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