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잊어도 좋겠다 - 나태주 인생 이야기
나태주 지음 / &(앤드)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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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 새하얀 양귀비 꽃과 짙은 녹색이파리 위에는 아침에 내린 이슬이 마르지 않은 맺혀있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몇차례 뒤를 돌아보다가 점점 멀어지더니 어느새 수풀 사이로 사라지고 말았다.

 

저자는 자연의 꽃과 나무와 생명체에 본인의 추억을 살포시 얹혀서, 아름답게 표현한다. 이부분 또한 전쟁이 일어났던 시절 아버지가 군인으로 가족의 품을 떠날 밖에 없던 현실을 양비귀 꽃의 이슬로 승화하여 표현한다. 어찌나 슬픔과 감동이 느껴지던지, 나태주님의 언어 선택 노련미의 놀라움을 느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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