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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있는 자 - 신과 악마를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
화이트맨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1년 6월
평점 :
이책은 상당히 종교적인 면에
집중되어 처음으로 철학적이면서도
신과 악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우리 현실에
일어나는 종교적 믿음을 통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도
너무도 사실적으로
빗대어 소설을 전개하기에
심각성의 느낌이 한층더
가깝게 다가온다.
주인공 한수와 필성이
각자가 하늘에서 존재하는
신과 악마가 보낸 인물들을 접하게 되면서
인간세상의 평범한 삶이 아닌
오히려 부귀영화의 삶을 그려넣거나
위기순간마다 도움을 받는 삶을 그려넣어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들의
신뢰성을 살펴보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신의 선택이 강한 악마와 약한 인간이라면,
인간의 고통, 피의 악순화, 폭력의역사는 영원할것인가?
과연 신이 존재하는것인가?를 논한다.
더욱이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현재 종교가 갖고 있는 이점과 단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될것이며,
실제로 신과 악마의 존재를
현실적으로 믿어야 할지 이책 한권으로 토론한다.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은가?
과연 신은 존재하는지 이책을 통해 느껴보시길
바란다.
P23 이제 인간들을 창조해야 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사는 공간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악행자들과의 싸움을 위한 전장이기때문이다. 내가 싸우고 싶었던 이유는 우선은 나의 능력을 맘껏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의 감정을 맘껏 표출하고 싶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악행자가 올 수 없기 때문에 선과 악이 공존하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다.
P75 인류가 시작된 이래 우리에게 생명과 죽음의 문제만큼이나 더 중요한 것은 없을 이다. 결국, 모든 종교와 믿음은 우리의 마지막 날 죽느냐 사느냐 다시 태어나느냐에 따라 결과 지어질 것이다.
P121 한수는 살아가면서 세가지의 난제에 부딪혔다. 첫째, 신의 영광을 위해서 희생하는 버린 영혼들의 태어난 가치와 의미, 둘째, 믿음으로 승리하지 못한 나약한 영혼들의 처우와, 셋째, 악인에게 희생당한 불쌍한 자들에게 과연 보상이 있을 것인가 말이다.
P192 상상도 하기 싫었다. 왜 죄없는 사람이 죄지은 사람에게 복수하려 하는데, 피해자가 죗값을 받고 감옥에 가야 하는 것일까
P222 하늘은 더 세차게 비를 내렸다. 한수의 머리를 적시고 얼굴울 적시고 온 전신을 흠뻑 적시며, 스스로 있는 자는 울고 계셨다. 하나님도 너무나 서럽고 슬펐던 것이다.
P405 저 또한 하나님께 선택받은 재입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셨다 할지라도 저는 그분을 따를 것입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존재였어요! 진정 그분은 스스로 있는 자 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