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박견우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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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년을 본이가 있다면
거기에 나온 주인공들중 한소년이 썼음을
집작하게 한다. 연대생 88학번의 B학점 사랑이야기.
설레임을 느낀 그 순간부터
어느덧 고백하는 절묘한 타이밍과
못다한 사랑이야기와 슬픈 이별끼지
이 책한권에 애틋하게 남겨놓았다.
각장마다 그시절 저자가 주고받은
은밀하고 귀여운 편지들과 함께
그 시대에 기억날 만한 영화 티켓과
연극 티켓들을 각장마다
각색해놓아 시를 한편 읽을 때마다
추억들을 더 생생하게 돋보이게 한다.
밤새 못다한 소년의 고백의 편지를 비롯하여
너무나도 보고싶어 그리움을 남긴 편지,
지치고 힘들때 위로가 되어준 편지,
별들이 떠난 하늘에 새벽비 노래할때
그대가 떠난 긴밤을 지새운 편지등
다양한 기억의 편지와 함께 시를 노래한다.
이 시집을 통해 우리들의 청춘과 지난날
소중한 기억들이 새록새록 다시 남을것이다.
또한 그 그리움들이 비로소 행복으로
채워지게 하는 시간이 될것이다.

P20 잔뜩 좋아하 노래를 차곡차곡 쌓아놓고
한자리에 죄다 모아놓고는 랜덥으로 묘한
설레임을 느낀다.

P27 내게 너무 안타까운 인연으로 남았지만
그때는 그대를 진심으로 사랑했노라

P34 만남이 인연을 만든다면
돌이킬 수 없음이 추억을 만듭니다.

P47 젊은 날의 고독 눈물
한숨이 재 되고 싹이 되어
그대 그리움으로 활짝 피어날 수 있게 하소서

P51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모든 것을 믿읍니다.
모든것을 바랍니다.
모든 것을 견딥니다.
사랑은… 영원합니다.

P68 시에는 마침표가 없다
시간도 멈추지 않는다
내 마음도 쉬지 못한다
나는 시를 쓴다

P114 인생은 늘 그런 것 사람이 다 그렇듯
별것 없는 이세상에 너무 많 것을 바라며 살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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