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낵 인문학 - 간편하고 짤막하게 세상을 읽는 3분 지식
타임스낵 지음 / 스테이블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의 저자는 타임스낵이라는 채널을 운영하며
인문학지식 컨텐츠를 다룬 내용중
가장 흥미로운 주제들만 골라서 편집하여
새롭게 정리한 책이다.
중간중간마다 알기 쉽게 재밌는 사진과
그림을 통해 해당 섹션의 내용을
더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우리 생활에 늘 곁에 있던 버거킹이 구글을 해킹한다?,
디즈니안에 직원들만 독특한 규칙 등에
숨겨진 비밀이나 사건들을 알면 알수록
신기한 사실들이 많다.
그리고 우주에 관련한 섹션에서는
70일동안 잠만 자고 2000만원 받는 독특한 프로젝트,
우주난민에 대한 내용도 굉장히 볼만하다.
또한 엘리베이터에 거울이 왜 설치되었는지,
축구공의 탄생 배경, 별명으로 더 유명한
스카치 테이프, 대일밴드등의 유래등도
우리가 늘 보던것들의 비밀의 베일이
벗겨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일본 애니매션 들의 숨겨진 일화나
심슨 등의 캐릭터 비밀도 모르고 보는것보다
알고 보고나면 느낌이 달라진다.
여러분도 경제,역사,과학, 상식등의 여러분야들을
통째로 재밌게 알게되는 입문학지식의 세계는
기대해도 좋다. 읽고나면 입문학의 지식의
흥미를 한층더 이끌게 할 것이다.
P22 지금까지 알아본 대기업들의 실수는 어찌보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당연히 필요 한 수순일것이다. 흑역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꿀 역사 역시 없지 않았을까?
P38 "골기퍼는 경기 포기했을지 몰라도, 당신은 생명을 포기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P51 지금도 게이머들의 유익 게임 라이프를 도와주는 직업은 있다. 바로 게임 유튜버와 게임 미디어등이다. 게임이 있고 이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게임에서 파생된 '직업'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다.
P73 마케팅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기업에서는 자사 제품명이 하나라도 대명사가 되면 엄청난 성공이라고 보고, 모든 기획자들이 이를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앞으로도 세상은 또 어떤 별명들을 기억하게 될까?
P78 유서에 따르면 노벨 평화상은 "평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장려하며 국가 간 우애를 다지고 군대를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데 가장 큰 기여를 했거나 최고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한다고 쓰여 있다.
P230 앤디 워홀은 유명인을 아이콘화하거나 반복적인 상품 그림등을 통해 미국 문화의 속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논평하고 싶어 했다. 때문에 "일단 유명해져라"라는 말은 앤디 워홀이라는 인물의 개인적인 허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