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원태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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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원태연 작가님이 오랜만에 내놓은 신작 에세이 시이다.

저자의 말투와 감성은 그전 작품에서 느꼈던 그대로

부활한 에세이 시집이다.

일상에서 우리가 보는 하늘을 볼때,

친구와 먹는 커피로부터,

심지어는 손톱깎는 순간등

모든 상황이 원태연님을 만나게되면

멋진 시가된다.

처음 시작부터 우리들에게 시집의

내용을 말하동안  좋은 뇌파가 우리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작가분의 말또한

자연스럽게 우리와 소통을 원하는 느껴졌다.

그다음 책장을 넘기는 순간 작가의 생활에서

느껴졌던 감정들과 고민, 다짐들이 진심으로 느껴져 몰입하게 한다.

그중 작가가 어렸을때 멋있는 남자가 되고싶어서

이래저래 반복해서 서툰 말투와 연습하는 모습은

작가의 순수함도 엿볼수 있었다.

또한 친한 친구에게 진심으로 하는 말에서는

나름 작가가 느꼈던 힘들었던 순간을 이시를 통해

다가오는게 뭉클하였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사랑의 관한 시는

원태연님을 통해 작품이 된다.

고백을 하는, 외로움을 타는,

그리워하는 순간순간을 노래하는 시는

가슴을 울린다.

책을 통해 힘든 코로나 시기에

여러분의 아픔 마음을 다독여주고,

진심으로 위로받게 것입니다.

 

P31 아이들이 거짓말을 처음 시작하는 순간은

진짜를 얘기했을 어른들이 믿어주지 않는, 순간부터라고 한다.

 

P47 나는 남한테는 감사도 사과도 잘하지만

나한테는 감사도 사과도 인색한 덜떨어진 인간이잖아.

 

P63 나는 자존감이 뭔지 그게 필요한지는 알지만 그걸 어떻게 키울 있는지는

모르거든. 그래서 누가 나한테 자존심을 버리고 자긍심을 가지라거나 자존감이

부족 같다는 말을 하면 듣기 거북해

 

P72 나는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닌 마음을 읽는 시인이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나는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P99 사막을 걷고 싶은 생각은 한적 있어요? 없어요? 나도 없어요.

그럼 혹시 사막을 걷는 같은 길을 걸어본 있어요? 없어요?

나는 있어요.

 

P168 나를 잊지말아요. 그대가 행복했던 말고 그대랑 아파했던 말이에요.

그대가 여기 없으면 그대랑 아파했던 누가 기억해주겠어요?

 

P185 남들에게 모든 이해받으려고 하지마

트릭 없는 마술은 재미가 없고, 비밀이 없는 인간은 매력도 없어.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협찬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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