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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돈의 세계사 - 화폐가 세상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에서는 전세계적으로 돈의 변천사를
역사별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과거의 돈의 가치와 형태는
지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문명의 발달과 산업혁의 도래 등
한고비 변화를 겪을 때마다 돈의 특성도 빠르게 변화되었다.
처음 문명이 도입되었을 때 교역의 수단으로 상품과 상품을 교환한다는
역할로 시작된다. 그후 이를 대체할 금또한 그가치를 지녔다.
또한 각 나라마다 환전을 하는 은행이 생겨나고
중국,이슬람 등 강국의 주화, 금화, 은화가 탄생한다.
신기한 것은 이시기 청어, 튤립, 소금 , 설탕등의 투기로
주식회사가 상장한다. 그리고 은행의 역할은 환전만이 아닌
대출, 예금등도 가능해져 '돈'보다 어음이 더 광범위하게 유통되었다.
프랑스 시민혁명과 영국의 산업혁명에서의 돈의 역할은
기업들이 돈을 불리는 역할로 투자를 시작한다.
나중에 철도,철강산업등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돈'의 유통이 더 빨리 많이 이루어졌지만, 그것도 잠시
20세기에는 대공황으로 각은행이 파산지경에 이르고,
현재 21세기는 전자화폐등 수단의 시스템이 달라지면서
전보다 돈의 흐름은 국제화를 가속화시킨다.
여러분은 이책을 통해 저마다 돈의 특성과 가치가
시대별로 나라별로 다양함을 알수있고
현재 그 변화가 빠르게 성장하여 경제성장에도
일조는 과정도 알게될 것 이다.
P13 18세기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돈은 교환의 기준이 될뿐 실질 경제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화폐 베일관'을 주장했다.
P22 "아테네에는 동맹들의 연간 수입의 20년 치에 달하는 주화가 비축되어 있고, 만약의 사태가 닥치면 아테네 여신을 장식한 금을 쓸수도 있다"
p38 국내 거래가 소규모라 금화보다 은화가 이용하기 편리했다. 지중해 무역을 지배하던 이슬람 상인이 주로 은화를 사용했다.
P65 '신대륙'에서 들어온 대량의 은 때문에 은 가격은 폭락했고, 16세기부터 17세기 초반에 걸쳐 유럽의 물가는 3배에서 4배로 가파르게 치솟았다. 쉽게 말해 시중에 돈이 남아돌았다. 이러한 현상을 훗날 '가격혁명'이라 부르게 되었다.
P89 '미시시피 계획이라는 망상, 주식회사의 구상, 전문적인 용어, 벼룩의 간을 빼먹는 악랄한 수법 등이 이런 종류의 회사가 지닌 특징이라면 주식회사라는 이 기구 전체는 금광도 현자의 돌도 가지지 못한 이상, 필연적으로 붕괴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사실상 이것은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다'
P110 대륙회의는 지폐에 '콘티넨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지폐에는 앞으로 영국 파운드가 아닌 스페인 달러로 상환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기재되었고 오늘날 미국 지폐를 통칭하는 '달러'라는 이름은 이 문구에서 시작되었다.
P197 루스벨트 대통령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제정된 대적 통상법에 따른 대통령 권을 발동해 전국 은행에 대한 폐쇄를 단행했다. 그 사이에 긴급 은행 구제법을 통과시켜 정부가 은행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자산 상황이 건전한 은행부터 순차적으로 업무를 재개하도록 했다.
P202 IMF협정 제4조 제1항에 따라 IMF 가맹국의 통화는 금 또는 달러로 평가를 표시하게 되었다. 달러를 중심으로 전세계의 통화 질서가 수립되었다. 미국 주도로 세계 경제의 일원화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미국의 경기 동향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게되었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협찬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