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족, 친구, 동료중에 유독 어울리기 쉽지 않은 상대들이있다.특히 경계성 성격 장애라는 진단명을 가진 사람들은 유난히 어렵다이책은 경계성 성격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상처받지않고 그들을 질병환자를 취급하는게 아니라보통사람들과 똑같이 대우를 하고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이책에 잘 나와있다.그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전문적인 도움에 가능성을 인지하고,또한 환자가 치료를 받겠다고 마음먹도록 옆에서 적극 도와줄수있다는 것이다.가장 중요한건 그환자와 함께 소통하는 공감이가는대화가 중요하다. 그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건설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중 하나로환자와 대화를 시도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그들에겐 작은 희망이된다는 것이다.현대사회에 스트레스요인이 경계성 성격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이기도하여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세상에 결점만 있는 사람은 없다.때문에 그들을 따돌리거나 피해다니지 말고,긍정적 측면이 있으면 그 측면은 매우 소중한것이다.창의적 능력도 뛰어나 천재적인 기질을 보일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이책을 통해 내주변에 경계성 성격장애를 겪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먼저 대화를 시도하라. 그 환자가 처음엔 거부할지라도 대화의 문열리는 순간언제라도 마음이 내킬때 당신을 찾을껏이다. 또한 그들도 한 인간이고 소중한 존재이기에 차별받을 이유가 없고 우리와 똑같다. 때문에 더 관심과사랑을 주어야한 존재가 아닌가 싶다.P22 원인과 관련해서는 생물학적 결정 요인과 심리학적 스트레스 요인이 있다는 데에서출발해야 한다. 물론 생물학적 위험 요인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가 된다는 말은 아니다.P35 같은 사람을 양가감정으로 대하려면 자아가 강해야 하는데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에게는 그 정도로 강인한 자아가 없다. 따라서 세상을 흑과 백으로 양분함으로써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운 상황을 아예 막으려는 것이다.P54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친구 탓' 하는 어린아이처럼 경계성 성격 장애 환자 역시 누가 자신을 손톱만큼이라도 비난할 경우 거의 반사적으로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도리질 한다.P68 환자는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해 남 탓을 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죄책감을 조장한다. 말 그래도 양심의 가책을 남에게 전가하여 죄책감을 덜겠다는 전략이다.P81 감정적으로 환자와 거리를 두면 된다.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처럼 개인적인 관계를 맺은 게 아니라면 애당초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P130 환자의 행동 변화는 다양한 요인에 달려 있다. 정신 장애가 어느 정도 중증인가, 자신이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사실을 환자가 알고 있는가, 환자가 심리치료를 받을 의지가 있는가, 환자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며 그밖에도 다양한 환경요인이 환자에게 영향을 미친다.P178 경계성 성 장애 환자 역시 자의식이 낮기때문에 항상 남들에게 무시당하고 거부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떤다. 그리고 그런 불안에 맞서기 위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과 똑같아지기를 강요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