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리뷰툰 - 유머와 드립이 난무하는 고전 리뷰툰 1
키두니스트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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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툰다락방]완독서평-01

 

저자는 굉장히 방대한 문학작품을 읽은 작가로

통찰력이 굉장히 남다르다.

또한 일반인들에게도 어려운 고전을

알기쉽게 만화로 표현한것에

더불어 애드립과 유머가 까지 맛깔스럽게 포장하여

보는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게 만든다.

도입부부터 멋진신세계를 시작하여

마지막은 해리포터시리즈까지 모든이들에게

사랑받았던 문학작품들의 특징과 더불어

그시대에 유행했던 문화요소와 인기를 끌수 밖에 없던 이유와

아직까지도 주목받는 작품인 이유까지 설명한다.

과연 여기까지 보는게 가능할까? 어려운 사상이나 이론을

만화로 보니 전혀 거리낌이 없었고,

보면 볼수록 다른 문학작품도 보고싶게 만든다.

작가가 관련된 다른 작품을 추천하는데

무척이나 도움이 될것이다.

여러분도 어려운 고전문학을 접하고 싶다면 이책을 통해

쉽게 읽을수있을것이며,

시대 문학의 매력과 특징을 알게될것이며, 더불어

독서에 대한 즐거움또한 느끼게 될것이다.

 

P37 여담이지만, 제가 중간에 공리주의를 언급했는데요. 본편에는 그런얘기 나와요.

그냥 성향이 '공동체주의 +공리주의' 가까운데 아주 훌륭하게 반박당한 느낌이라 적어봤습니다.

 

P65 [1984] 후자를 아주 훌륭한 방식으로 보여 줍니다. 오세아니아는 지도층이 밑도는 끝도 없이 약자를 착취하는 디스토피아가 아닙니다. 이상의 논리가 있는 거죠. 바로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작품의 수준이 갈리는 겁니다.

 

P125 비록 알려지긴 했지만 [걸리버 여행기] 고전의 열에 것은 생각에 3,4부때문입니다. 비교적 전형적인 모험기였던 1,2부를 거쳐 완전히 새로운 경지에 올랐으니까요. 걸리버가 거친 많은 고난과 갈들이 실제로 스위프트가 겪은 일들의 비유였다는 점도 그렇고요.

 

P154 이책을 읽으면 중세의 가톨릭 양상, 그리고 수도원 문화에 대한 상식이 굉장히 풍부해집니다. 같은 기독교 안에서도 엄청나게 세세한 분류가 있고 교파끼리 터지게 대립하는 모습을 있죠. 토론과정에서 온갖 책과 성인의 말씀이 인용되기에 종교적 상식도  늡니다.

 

P213 주인공 긴다이치는 [혼진 살인사건]당시에는 20 중반의 청년입니다. 이후 2차세계 대전에 끌려갔다 오기 때문에 주로 30-40 모습으로 등장하죠. 그리고 마지막 작품에서는 이야기가 70년대로 까지 넘어오며 환갑이 넘은 나이로 등장합니다. 여기서 있듯 '긴다이치 시리즈' 일본의 근대사 전체를 아우릅니다.

 

P256 게다가 배경이 남북 전쟁 끝나고 얼마 안된 시기거든요. 은근히 재미난 소재가 많습니다. 북부인과 남부이느이 갈등이라든지, 아직 남아있던 [민스트럴 ]라든지, 미국문화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정말 즐겁게 읽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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