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편 - 오늘, 고요하고 단단하게
박혜란 지음 / SISO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저자의 마음속에 나누고 싶던 이야기를
일상생활의 사물이나 공감형성의 느낌 통해
우리들에게 꺼내어놓는다.
일상의 생각이나 고민들을
같이 소통하는 글귀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다.
우연이 아이에게 혼내면서 "네가 어떤 사람이 되고싶니?"
라는 철학적 물음에 자신의 본연을 돌이켜 보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런 포인트는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 소중한 부분이다.
또한 매미소리를 통해 승리의 기쁨, 성취의 환락, 실현의 희열을,,
선풍기를 통해 오래된 가슴속 추억의 땀을 씻어내는
또한 이슬을 통해 자신을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여러 환경의 요소들이 작가에 의해
심오한 표현들이 쏟아진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선택으로 예쁜 설 선택하자. 멋진 걸 선택하자.
하루를 선택하자. 인생을 선택하자 부분은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지는 부분일 뿐아니라
인생에 이써 하루의 소중함도 느껴진다. 내 멋진 인생을 살기위해서 말이다.
여러분도 지금 어리로 인생의 가야할지
인생한가운데도 고민한다면,
또한 내가 누구인 지 고민한다면 이책의 도움으로
답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것이다.


P9 무엇이 당신을 살게 합니까?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순간에도 당신이 결코 놓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당신께 어떤의미입니까?

P18 여든아이 - 아이야, 대견하구나.
너도 이제 자유가 뭔지 알게 됐으니

P27 찾다 - 지친 몸 털썩 앉혀 움켜쥔 손바닥 펼치니
인생길 선명하게 새겨진 그것.
내삶은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 가?

P47 편견 - 시가 어려워야 할 이유가 뭐야.
어떤 글이 어떤 날 어떤 마음에 닿으면 시지.

P52 갓샷- 그 커피가 꿀맛이다.
인생 시름 잊는 맛
세상 걱정 잊는 맛

P58 사랑- 바다에 빗물을 빼니 난감하다
우주에 별빛 빼니 막막하다
나에게 당신 빼니 안되겠다

P79 잘 익어라 - 조바심 내는게 니는 안즉 멀었다
기다리라. 매사 기다리라. 그게 익는 길이다.

P85 죽음의 의미 - 슬프지 않지. 죽음은 온 그런 것이지
자각하여 애달픈 것은 죽이 아니라 오직 나였네

P90 우리는- 우리는 언제든 같은 수 없으니
삶은 매일 다시 태어나고
하루는 24시간의 인생이 된다

P121 독서 - 죽고 사는 고민에 손 잡아 끌고
너는 그래서 너다 지름길을 그려
나를 살려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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