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 밤의 미술관 - 하루 1작품 내 방에서 즐기는 유럽 미술관 투어 Collect 5
이용규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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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유명한 화가들 작품을 한책에

고스란히 압축해 넣은 것으로

화가마다 특색과 더불어 그시대만의

독특한 유행했던 화법을 같이 반영하여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또한 예술의 의미를 그시대의 역사에서 드러남을

알게되었을때 , 그리고 나라마다 풍기는

색체감이나 화풍의 양식등이 저마다 다른 이유를 알게되었을때

한층더 미술작품에 대한 지적갈등이 해소되는 기분이 짜릿했다.

일상 생활에서 볼수없던 작품들이라

그나라 미술관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이책을 통해 세계 미술관을 탐방하는 느낌은 무척이나 설렘으로 다가왔다.

또한 그림을 표현하는 기술이나 재료들에 의해

작가의 감정이 그대로 들어나는게 신기했다.

서양 미술사의 '현대 유화의 아버지' 양반에크의 작품을 시작으로하여,

입체감과 공감감의 표현을 절실하게 묘사한 파올로 우첼로의 작품은

독특했다.

그리고 그림 한곳에서 트릭여러개가 함축되어

당대의 역사를 해석하는 재미를 보여준 소한스 홀바인 작품도 이색적이었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미술작품에 대해

모호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알기쉽게 풀어가여,

전보다 다른 미술 작품에 대해 보고싶어지는 매개체가 될것이다.

또한 작품마다 의미의 전달되는 메시지들은 한번의

남다른 감동도 선사한다.

 

P68 " 화려함도 모두 순간일 뿐이다. 모두 헛된 것이다. 언젠가 아름다움도 모두 지게 것이며, 우리는 화려한 현생을 좇기보다는 훗날 천국에서의 참된 영생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P87 비극적인 죽음을 주제로 그렸지만, 밀레이의 섬세한 자연묘사는 작품에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밀레이는 수십 종의 식물과 꽃을 이용해 오필리아의 심리 상태를 표현했는데 각각의 모두 상징적 의미를 지닙니다.

 

P97 고흐의 불안한 정신 상태는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구불구불한 선들과 화려한 색채, 강렬한 터치에 반영됐습니다. 고흐에게 색은 묘사가 아니라 표현을 위한 도구였고, 선은 자신의 분신이었으니까요.

 

P119 세상의 모든 이치를 알고 누릴 같았던 다빈치에게도 그리던 것은 따뜻한 어머니의 품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그림을 통해 항상 갈망한 사랑을 방안에 가득 채우고 싶었던 아닐까요?

 

P142 밀레의 그림속 인물들은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힘들어하거나 고통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농사는 태고 때부터 이루어진 인류의 가장 원시적이면서 신성한 노동이죠.

 

P225 최후의 심판을 묘사한 장면이지요. 심판 결과에 따라 죽은 영혼들은 그림의 오른쪽 아래 '천국'으로 올라거나, 왼쪽 아래 '지옥'으로 떨어지게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옥'으로 떨어지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질문의 답은 그림 중앙의 가장 크게 그린 원안에 있습니다.

 

P323 인물들의 가장 특징은 아주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시대에 그려진 인간적인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아니라 천사나 성인같이 완벽하고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페루지노 그림의 특징인데, 그는 자신이 '종교적'으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구현하려고 노력한 화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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