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H. 로렌스 유럽사 이야기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지음, 채희석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렌스 작가는 역사자체를 민중의 역사라든가 영웅의 역사라고 단정 짓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이라는 나무가 이루는 '으로 칭하여,

인간의 나무는 '서로 다른 가지로 뻗어나가며 제갇기 솟아내면서

제나름의 꽃과 열매를 키운다' 해석한다.

, 역사를 통해 인간의 삶의 의미를 역으로 해석한다.

웅장한 스케일에 장황한 역사를

순서대로 생생하게 담백하게 서술하여,

흐름마다 시대와 나라의 상황을 솔직하게 다가오며,

또한 전쟁과 승리, 평화 , 번영의 단락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여 흥미를 유발한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는 통합에서 분열로,

다시 분열에서 통합으로 반복하는 거대한 순환의 고리로

연결됨도 볼수있게 한다.

여러분도 역사적으로 생생한 유럽사의 현장을

이책을 통해서 느껴보고

우리의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는 순간이 될것이다.

 

P18 군사제국이란 사실 거대한 군대와 다름없기 때문이다. 로마 사람들은 자신들의 자유, 로마 시민이자 동시에 문명인으로서 눈부시게 누려야 자유를 지키기위해 투쟁했다. 그러나 제국이 점점 확장되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을 얻게 되었다.

 

P58 민족의 고유 신앙을 팔아넘긴 배교자들이라며 진짜 유대인들이 기독교계 유대인을 극도로 미워하게 되엇다. 이렇게 해서, 기독교는 비유대계 종교가 되었다. 기독교는 로마제국안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P153 드루이들은 점점 세속적으로 변해가며 지식도 얕아져서 그들의 강력한 영향력을 잃어간 반면 기사들은 탐욕스럽고 교활해졌고 자유민들은 노예 같은 기사의 추종자로 전락했다.

 

P201 교황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서 주교들의 힘도 강해졌다. 그러나 시대가 불안했기 때문에 어느 곳에도 안전에 대한 보장이 없었다. 갈리아의 부유한 주교들은 제후처럼 군림하면서 로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황들을 자주 잊거나 무시했다.

 

P317 사보나롤라의 거대한 운동은 이탈리아를 공포에 빠지게 하고 구질서를 약화시키는 충격으로만 받아들여졌다. 신앙의 암흑시대를 마지막으로 대표하면서 오히려 퇴보시킨 사보나롤라는 이렇게 종말을 맞았으며, 사기꾼으로 혐오되고 경멸되었다.

 

P336 시기는 위대한 비전이 열리던 때였다. 먼저 장엄한 과거가 인간에게 비전과 아름다운 모험과 놀라운 생각들을 제공했다. 마치 영혼과 정신이 과거에는 독던적 신앙이라는 낡고 좁은 상자에 유폐되어 있다가, 시기에 와서 해방되어 자유롭고 순수한 사상과 깊은 이해라는 찬란한 공간속으로 들어간 것과 같았다.

 

P437 18세기에는 권력을 왕실에 집중시켰고 왕실은 현명하고 유능하게 통치함으로써, 유럽의 모든 나라들이 모든 면에서 보다 강해지고 통일되고 번창하고 발전했다. 시기를 '계몽군주 시대'라고 부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