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소일 지음 / 판미동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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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으로 환경을 지킬수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두부터 끝까지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수있는 물품들 버리는 방법이나

재활용하는 방법, 여행하기, 사회생활하기 등 총망라해서 정리하여, 자세한 그림과 함께

친절한 해설이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이책은 강조한다. ‘윤리적 최소주의자는 저자의 제로웨이스트 가치관을 담은 명칭이다.

미니멀리스트를 한글로 풀어본 최소주의개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환경, 사람, 사회에 나쁜 영향을 최소한으로만 끼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저자도 많은 물건을 비워가면서 나는 내가 원하는 미니멀 라이프라고 하는 것이 심플하고 정갈한 상태만을 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내가 버린 물건과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지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 물건이 처분될 때가지 나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바로 소비와 배출뿐만 아니라 물건의 생산 과정도 소비자인 나에게 책임이 있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이책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잇다, 노력하는 만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하는 작은 믿음 갖고 실천한다면 백프로 성공한 것이라고 말한다.

 제로 웨이스트적인 삶이란 다름아니다. 말 그대로 쓰레기를 제로로 만드는 삶이라기 보다는, 삶의 태도를 전환하는 일에 가깝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습관을 새로 만들어보자. 쓰레기를 덜 만드는 습관을 가지다 보면, 그일이 특별히 어렵거나, 유난스럽거나,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않을 것이다.  우리가 습관으로 인한 실천을 친구, 지인, 가족에게 보여주면 그들의 변화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내 행동으로 주변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변하도록 하는 일, 나의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P47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개인이 시간을 들이고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지 때때로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쓰레기 문제는 개인만의 것이 아니고, 전 지구가 함께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제로 웨이스트 지구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 전체가 비용을 분담하고 제도를 만들어 이행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P86 바깥에서 음료를 사먹는 것도 좋지만 내가 마실 음료는 내가 준비해서 다녀 보는 건 어떨까? 이름하여 홈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외출하기. 유난스럽게 가리고 따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적으니, 제로 웨이스터로서 이 정도의 유난은 좀 떨어도 되지 않을까?

P125 나를 생태계의 일부로 생각하는 에코와 달리, 나를 생태계보다 우위에 두는 마음을 에고라고 한다. 환경의 한 부분으로 나를 생각하고, 생태계 곳곳과 내가 이어져 공존한다고 믿는 에코의 상태가 비로소 환경 소양을 갖춘 마음이 아닐까 생가한다.

 P245 그래서 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1 12달 동안 4달만 소비를 하는 소비 디톡스를 실천하기로 했다. 하나뿐인 지구에서 그간 양심 없이 빚을 쌓아 왔다면, 이제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뿐인 지구에서 현명하게 자원을 사용하고, 오염은 적극적으로 줄이고 싶다. 그렇게 살아야 미래가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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