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바다에 갈 때마다,깊고 푸른 물 밑 어딘가에용궁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보물이 숨겨져 있진 않을까?인어들이 진주를 굴 속에 모아놓진 않았을까?그런 상상을 하면서조개껍데기를 조심스레 열어보곤 했던 기억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어요.그리고 이 그림책,《치리와 치리리: 바닷속 이야기》그 시절 제 마음 한 구석에 숨겨졌던 상상력을 다시 꺼내주는 이야기예요.치리와 치리리가 자전거를 타고신비로운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나요.소라 모양의 파도거품 파르페,진주크림이 올라간 바다소다젤리,그리고 바닷속 친구들의 반짝이는 바다 공연.소라와 진주 목걸이에 귀를 대자‘치리치리리—’깊은 바다의 소리가 속삭이듯 들려와요.상상과 감성의 물결이우리 마음을 조용히 감싸주는 순간.오늘, 바다 속으로 빠져볼까요?
고양이 모조는 낮잠 잘 시간이예요모조는 편안한 낮잠 자리를 찾아 정원의 그늘진 구석,널찍한 창가, 과일바구니안을 찾았지만 뭔가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에요낮잠자고 싶은데 못잔 모조는 울었고 결국 주인의 품에 안겨 잠드는 고양이 모조입니다모조의 난감하고 슬픈 표정을 보더니 우리아이가 자기는 어디서 자고 싶은지 이야기해주었어요우리아이는 엄마옆에서 자고싶다는데 모조처럼 따뜻함을 느끼고 싶었던거 아닐까요 따뜻한 색감과 내용으로 읽는동안 마음도 포근해져요그리고 반복되는 문구 덕분에 읽기독립하기 시작한 아이가 따라 말하기도 쉽고,낮잠 전이나 자기 전 읽기 좋은 잠자리 그림책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마음이 불안하여 차분히 하고 싶을때화가나서 내 감정조절이 안될때때론 잠들고 싶은데 잠못들어 힘들때음악으로 내 마음을 치유 받고 싶을때 클래식을 들어보세요 이 책은 어디선가 들어봤던 익숙한 클래식을 소개하고 있어요 유명한 모차르트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등 작곡가의 간단한 설명과 음악을 재밌게 듣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 큐알이 있어 바로 음악감상을 할수 있습니다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클래식을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익숙한 클래식에 대한 재밌는 설명과 함께 감상해 보면 정말 흥미롭게 들립니다우리아이랑 같이 큐알로 음악을 들으며 곡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았는데 곡설명과 음악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특히 아이가 “왕벌의 비행” 곡을 들을때 정말 왕벌들이 날아가는거 같다고 음악으로 이런 소리를 낼수 있다는거에 신기해 했습니다독후 활동지도 있었어요책속의 코너인 [예술과 정서] 에는 내면속 나의 감정을 들여다 볼수 있었고 클래식을 재밌게 즐길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었습니다제목 그대로 “이럴땐 이런음악”들으며 힐링할께요
#도서협찬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보게 되고야채의 중요성, 물의 소중함, 과자와 불량식품이 밥 대신 될수 없는지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햄만 먹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지, 콩나물 먹어야 키가 쑥쑥 자라지 … 한입만 더 ! 한입만! 밥먹을때마다 우리 아이에게 하는 잔소리입니다수백번 말하는 것보다 동화책을 읽는게 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키크고 싶다고 앞으로는 골고루 먹겠다는 아이 !앞으로 식사시간에 잔소리 대신 즐거운 식사시간이 되길 바랍니다책 중간마다 독후 활동지가 있어요챕터마다 읽고 이야기에 관련된 내용이라 아주 유익했답니다아이의 생각도 자유롭게 이야기 할수 있었어요
삐로의 의상실은 북적북적손님들이 우주복을 입고 빙그레 웃으면 너무나도 뿌듯해지는 삐로하지만 요즘에 삐로는 머리속이 텅빈것만 같아요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삐로, 아이디어를 찾아 우주로 떠납니다우주의 놀이동산에서 놀고 정글속 ,용암행성까지 가보고 맛있는것을 먹으며 혜성버스까지 타고 실컷 놀다보니 새로운 아이디어가 팡팡삐로의 머릿속에 아이디어가 차올라요과연 삐로는 어떤 우주복을 만들었을까요?이책에 나오는 우주복들은 평범한게 없어요 다들 모양도 제각각 특이하고 재밌는 우주복이예요이름도 “커져라 우주복” , “코가 손이래 우주복”“별들의 왕 우주복”, “대롱대롱우주복”등등이름도 너무 재미있어요 우리아이는 “깜빡안해요 우주복”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야 준비물을 깜빡 안할거라면서요 얼마전 학교에 준비물을 안가져가서 속상했나봅니다 우리아이의 마음을 비친 이야기라 귀여운 상상에 웃음이 났습니다 머리가 복잡할땐 잠시 쉬어가도 좋을거 같아요 휴식을 취하다 보면 삐로처럼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