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 과거 그리고 미래의 화폐
네이선 루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미래의 화폐로 과거의 금본위제로 돌아가야한다는 전제하에 불태환 화폐의 부조리와 부도덕성을 신랄히 비판한 아주 보기 드문 진실성이 깃든 책이다.특히나 책속의 내용중 "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그리고 변동환율제 통화의 개념 "  정리와  세계 통화 위기를 객관성을 바탕으로 사실에 근접하여 미국 제무부와 IMF 의 추잡한 행태를 적라하게 표현한점은 아주 높은 평가를 주고 싶다.금융위기 피해국이 아닌 가해국의 학자인 저자 네이선 루이스 스스로 질책함으로서 그동안 음모론에 파묻혀 버린 아시아 금융 위기의 진상을 돌출 시킨 부분에 대해서도 찬사를 보낸다. 또한 금본위제의 전환으로 기축 통화의 패권을 놓고 유로권, 아시아권, 중국과 소련의 연합이라는 가정하에 미국과의 주도권 싸움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거리다. 세계화 과정에서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수 있는 기반 상황을 충분히 서술한  책이기에  정치 경제에 관심있는 분은 읽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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