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ㅣ 즐거운 동시 여행 시리즈 1
김경구 글, 김지우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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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제목의 동시집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이 책은 감각적이고 독특한 묘사와 재미있는 비유들이 특징이다.

수록된 61편의 동시는 유쾌 발랄한 시인의 성격처럼 사람, 동물, 자연, 일상의 모든 순간들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표현해 냈다. 생동감 넘치는 삽화는 아이들에게 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권말에는 김경구 시인이 작사한 곡 3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이한 게 있다면 그린 이가 초등학교 4학년 남자친구 라는 거??

 

젊은 작가답게 작가의 말 페이지도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 눈높이에 맞게 허물없이 써내려가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쉽게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배려한 거 같았다.

사실 초등생들이 작가의 말 페이지를 읽을 확률이 거의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꽤 긴 글을 써 놓은 게 재밌었다.

 

본문 말미에는 작품 들여다보기 페이지와 저자가 작사한 곡 3곡의 악보까지 제공되어 있어서 악기 연주가 가능한 친구들이라면 한번 연주해봐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더 친근하고 더 예뻐보였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며..

울 딸들도 이렇게 동시집 한번 내 봤으면 하는 바람을 다시 한번 갖게 되었다~

이상하게 동시집만 읽고 나면... 이런 욕심이 생긴다~^^

 

아이가 초1이 되니.. 확실히 동시집 읽을 일이 많이 생기는 거 같다.

시..라는 장르가 생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내용보다는 그림에 더 눈길이 가긴 하지만..

지난 11월 큰 애 학예회 프로그램 중 '동시 낭독'이 있어서 그랬는지...

또 학교에서 동시..를 배워서 그랬는지.. 확실히 아이가 별 거부감 없이 책을 읽었던 것도 같다.

 

컬러풀한 그림에.. 아이들다운 표현이 참 멋진 그런 동시집이다.

 

참, 책 제목은 4부에 실린 시의 제목이다.

 

 

 

@ 책 속에서

 

- 봄밤 갑자기 불 나간 날

활짝 핀 //

개나리꽃 /

목련꽃/

벚꽃 /

앵두꽃 /

배꽃 //

온 동네가 다 환하니까 괜찮아.

 

- 비밀 힘

우리 집에 오실 때 / 머리에 이고 / 양손에 들고 / 나보다 키도 작고 / 몸무게도 적은데 / 어떻게 저 무거운 걸 / 다 갖고 오셨을까? //

할머니의 큰 힘 / 어디다 숨겨 놓으신 걸까?

 

- 여드름

우리 오빠 / 얼굴에 / 새싹처럼 작게 돋는다 / 몇잠 자고 나면 / 뾰족뾰족 키가 자라고 //

간질간질 / 사춘기 오빠 얼굴 / 붉은 꽃으로 활짝 피었다

 

- 앗! 무서워

우리 학교 옆 공사장 / 헌 건물 부수는 소리 //

따다다다~ 따다다다~ 따다다다~ 따다다다~ 따다다다~ 따다다다~ 따다다다~//

우리가 집에 갈 때까지 / 따발총만 쏘네요 //

새들도 모두 / 도망갔어요.

 

- 수염 숭숭, 공주병 우리 쌤

우리가 사과를 주면 / "어머! 이거 독 있는 거 아냐?" / 요리조리 사과를 살피는 / 뱃살공주 우리 쌤 //

바닷가에 가면 / "어머! 왕자님은 어디 계신 거야." / 다리를 매만지며 예쁜 지느러미 생각하는 / 붕어공주 우리 쌤 //

구두 가게 앞을 지나면 / "어머! 내 유리 구두는 없네. 호호호." / 신 달랄라 공주 우리 쌤 //

수염 숭숭 / 배 볼록/ 눈 톡톡 / 발 쑥쑥 / 우리학교 유명한 / 괴짜공주병 남자 쌤 //

졸음도 한방에 날려주는 / 웃음 폭탄 쾅! / 공주병 우리 쌤 //

"쌤, 공주병 약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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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 ㅣ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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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명심보감 따라쓰기』는 어린이들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명심보감 100문장을 선별해 수록한 책이다. 아이들에게 지혜와 교훈을 주는 명심보감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바른 글씨체를 배울 수 있도록 따라쓰기가 가능하다. 또 명심보감 원서의 한자와 속뜻을 담아 아이들이 한자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명심보감은 중국의 여러 선인들의 말씀을 엮은 것으로 이를 통해 아이들은 정서적인 안정과 집중력까지 기를 수 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나니, 글씨체가 계속 걱정스럽다.

1학기 담임쌤과의 면담에서도 아이들 글씨 교정을 좀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비췄고, 담임쌤 또한 걱정하는 바이고 그래서 더 신경을 쓰겠노라 하셨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다.

 

특히나 여자아이들은 친구나 선생님을 따라하는 게 요또래 아이들 특징인지... 친구 글씨를 흉내내거나 선생님 글씨를 흉내내거나.. 또는.. 엄마인 나의 글씨를 따라하거나 한다.

기분 좋게 쓰면 아무래도 예쁜 글씨가 나오고, 짜증날 때 쓰면 글씨도 날아갈 정도니.....

 

무튼.. 명심보감을 익히는 목적도 있었지만.. 사실 글씨 교정이 더 큰 목적이었기에 이 책이 참 반가웠다.

책 표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삶의 지혜와 바른 글씨체까지.. 한번에 익히는 명심보감 따라쓰기'

이 책을 통해 여러번 읽고 따라 쓰며 소중한 가르침도 마음에 새기고,

사ㅏㄹ아가는 데 필요한 바른 생각과 소중한 지혜도 일깨워 주고,

차근차그 따라쓰기를 하는 동안 몸과 마음도 차분해지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도 길러주고...

 

아.. 그런데.. 역시나 쉽지 않았다.

분명히... 아이가 차분히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미흡했던 모양이다.

즉, 분위기만 잘 마련된다면 이 책의 소개글에서와 같은 효과를 톡톡히 맛볼 수 있고,

또 한자공부까지 확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도 100가지 문장을 다 읽어봤는데.. 다 주옥같은 말들이었다.

다만...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때리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을 것을 많이 줘라.'

라는 글은.. 절대 공감할 수 없는 문장이었다.

무슨 이유에서든.. 사람이 사람을 때린다는 건... 나이 여하에 관계없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나이기에 도저히 이 글만은 용납할 수가 없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어찌됐든

8살,6살 울 공주님들이랑.. 올 겨울방학에 요 책 다 읽고 따라쓰기 완료할 계획이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원대하리라~ 라는 말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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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하루 - 우리나라 2 ㅣ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천미진 글, 이상현 그림 / 키즈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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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와 연계되어 있는 '우리가 모르는 하루'

 

큰 애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는... 사실 '통합교과'라는 말이 뭔지도 전혀 몰랐다.

아이가 올해 초1이 되면서.. 알게 된 통합교과!!!

 

통합교과란 실생활과 밀착된 8가지 대주제(학교와 나, 봄, 가족, 여름, 이웃, 가을, 우리나라, 겨울)를 매달 1권씩 학습하며,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도입하여 학생의 경험이 중심이 되도록 구성된 교과과정이다. 또한 통합교과는 지식과 기능에 치우친 교육이 아닌, 직접적인 삶의 경험과 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통합교과 중 '우리나라2'중 세계 여러나라와 연계되어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생각쑥쑥 놀이 활동북'이라는 워크북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다양한 독후활동까지 가능하게끔 구성이 되어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모르는 하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키즈엠에서 초등생을 위해 발간한 책으로 기존의 그림책보다는 페이지수도 살짝 많고, 또 이렇게 워크북도 있다.

 

책은 울 나라의 평범한 어린이 '준이'와 각 세계에 있는 '준이 또래'의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준이 이야기는 8살 울 딸 이야기인 듯 그렇게 자연스럽다.

대신 준이 또래의 아이들 이야기는 낯설면서도 놀랍다.

물론 울 아이들은 별~~~ 느낌이 없는 거 같다.

그냥 그림책 속 이야기....라고 생각하나보다, 현실이 아니라~~~^^

 

준이는 매일 아침 투덜투덜대며 학교에 갔고,

콩고에 사는 함바는 아침마다 엄마와 함께 사탕수수밭으로 간다. 사탕수수를 베어 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준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신 나게 축구를 하고,

네팔에 사는 마누는 학교에 다니지 못한 채 하루 종일 공장에서 축구공을 만든다. 열심히 돈을 벌어 학교에 가기 위해~

학교를 마친 준이는 엄마가 새 운동화를 사준다고 해서 기분좋게 뛰어갔고,

캄보디아에 사는 키베르도 잡은 물고기를 가족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겠다며 들떠서 집으로 간다.

준이는 엄마랑 마트에서 운동화 가게로 향하고,

베트남에 사는 후앙은 아픈 엄마를 대신해 직접 기른 감자를 팔러 나왔다.

준이는 새운동화를 샀고,

케냐에 사는 형제 바키와 티프레는 신발이 없어서 발바닥이 온통 굳은 살과 상처 투성이인 동생 트프레에게 형 바키가 페트병 신발을 만들어 주었다.

~~~

 

준이의 일상은 완전 울 딸들의 일상 같다.

 

무튼..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 딸들도 더 큰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

 

아, 글구 본문 이후에는..

통합 교과 연계 1. 북한의 생활 모습

통합 교과 연계 2. 이웃 나라의 생활 모습

 

이 나와 있다.

 

워크북 '생각쑥쑥 놀이 활동북'에는 북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페이지와 이웃나라를 살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 있다.

 

 

 

 

@ 책 소개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시리즈. 우리가 모르는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의 힘겨운 하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별책으로 함께 구성된 ‘생각 쑥쑥 놀이 활동북’은 통합 교과 '우리나라 2'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우리와 한민족인 북한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며 우리와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해 보고,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이웃 나라인 중국, 러시아, 일본에 대한 특징도 알아보고, 세계 지도의 모습도 배운다.

그리고 외국인을 만났을 때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도록 했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을 기르고 통합 교과의 내용을 미리 살펴봄으로써, 학교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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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칭찬나무 ㅣ 좋은꿈아이 3
류근원 글, 이규경 그림 / 좋은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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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려고 찜해 놨던 책을 받았다.

샛노란 표지에 튼튼한 밤색 나무기둥..

그리고 그 칭찬나무에 오르고 있는 내지는 걸터앉은 아이들의 모습!!

 

책 표지 디자인이 참 맘에 든다. 물론 사이즈도~

 

동화작가인 교장 선생님의 별명은 산타교장, 피에로교장으로 불리며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하며 글쓰기를 가르쳐 주고 있단다. 어린이들과 칭찬 편지를 주고 받으며 칭찬 운동을 펼쳐 꿈과 자신감을 듬뿍듬뿍 심어주고 있다니... 참 대단하신 거 같다.

 

비록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굉장히 인자하실 것 같고 또 젊으실 것도 같고..

 

생각해 보면 울 집은..

부모님이 모두 경상도 분들이셔서 그랬는지..

칭찬에 참 많이 인색하셨다.

 

잘한다, 예쁘다.. 그런 말을 들어본 적 없이 유년시절을 보낸 나는...

항상 칭찬에 인색한 울 부모님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다.

 

사실.. 칭찬할 게 없어서 칭찬을 안 한게 아니라.. 그저.. 굳이 말을 안 해도 다 알겠거니.. 하셨던 게 아닌가 싶다. 무튼..

 

그런 어린시절을 보낸 나는.. 적어도 울 아이들에게는 칭찬에 인색해지지 말자 했는데..

그것도 잠시..

이제는 아이들이 8살,6살이 되고 보니...

칭찬 섞인 말보다는 재촉하고 지시하는 말을 더 하게 되는 거 같다~ㅠㅠ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그러다가 어제..

울 아이들 3살,1살 때부터의 동영상을 일부러 꺼내봤는데..

그 때의 나는.. 참 다정다감 했더랬다.

아이들의 영상을 찍고 있는 동안이어서 비록 내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아이들이 그저 사랑스러웠는지...

사랑의 표현??을 참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ㅠㅠ

 

무튼..

 

이 책에는 9개의 이야기와 함께 시원시원한 그림이 삽입되어 있고, 또 각 이야기가 끝나면 '칭찬 바이러스'라고 해서 해당 이야기에 대한 간략한 후기?와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본문 글씨 사이즈도 크고, 또 그림도 간단하면서 시원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초1~2 저학년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게 좋았다. 물론 엄마랑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기도 하고.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시길 강추하며..

나도 더 많이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칭찬하기를 습관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책 소개

 

칭찬운동 벌이는 ‘피에로 교장’ 선생님!


이 책을 쓴 류근원 선생님은 동화작가이며,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다. 아이들과 함께 동화 구연, 즐거운 글짓기, 칭찬나무 가꾸기를 하며 즐겁게 가르치기를 실천하고 있는 류근원 교장은 ‘산타 교장’, ‘피에로 교장’으로 불리는 명물 선생님이다.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모습을 가만가만 살펴보면 무표정한 얼굴, 시무룩한 얼굴, 그리고 풀 죽은 얼굴 등 여러 가지 얼굴을 볼 수 있어요. 그 얼굴들에 환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아이들의 어깨를 쭉쭉 올려주고, 탱탱볼처럼 팔짝팔짝 뛰놀게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할 수 있는 힘,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바로 칭찬과 격려이지요.”


피에로 교장 선생님은 교장실 앞에 ‘꿈꾸는 칭찬나무’를 만들어 놓고 칭찬 운동을 펼쳤다.
“칭찬나무에 칭찬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인사 예쁘게 하는 아이, 아픈 친구의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휴지 줍는 아이, 엄마 일을 도와준 자기 칭찬 등등. 수많은 칭찬들이 주렁주렁 열렸지요.”

칭찬나무에 열린 실제 있었던 9가지 이야기가 이 책에는 9가지의 칭찬동화로 실려 있는데, 바로 칭찬나무에 열린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것이다.


“칭찬나무 가지는 신이 났어요. 저도 신났지요. 이 책은 여느 칭찬 책과는 다른 특별한 책이에요. 칭찬 운동을 펼치며 실제 있었던 이야기, 즉 칭찬나무에 열려 있던 이야기를 뽑아 동화로 엮은 거예요.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칭찬바이러스’로 자신을 더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칭찬과 격려는 힘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이 전부가 아니다. 엄한 훈육도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부족하다. 어린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랑이 담긴 칭찬과 격려이다. 이 책은 작은 칭찬 한 마디가 어린이들을 얼마나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이끌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칭찬의 힘을 느껴 보고 칭찬나무 한 가지에 우리들의 칭찬열매를 맺어 보길 바란다.

 

 

@ 책머리에서

 

- 칭찬과 격려는 힘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먹기 좋은 과자나 햄버거보다 사랑이 담긴 칭찬과 격려예요.

 

-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 새 달라진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친구들을 다시 생학하게 되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 본문 중에서

 

- 동구는 우리나라 욱상 대표선수가 되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꿈이 없던 동구에게 꿈이 생긴거예요. 꿈이 생기면서 동구이 얼굴이 활짝 펴졌어요.

> 칭찬바이러스 : 칭찬을 받지 못하고 고개 숙인 친구가 있다면 친구의 얼굴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얼굴에서, 행동에서, 분명 칭찬거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친구들의 감추어진 좋은 점을 찾아 칭찬을 선물해 보세요.

 

- "칭찬은 듣기 좋은 음악과 같은 거야. ~ 부모님도 너희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좋아하시게 되어 있어. 부모님의 칭찬거리를 공책에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렴.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을 골라 칭찬해 드리는 거야.~"

> 칭찬바이러스 : 쑥스러워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당장 거꾸로 칭찬을 해 보세요. 정말 쑥스러우면 거꾸로 칭찬 편지부터 시작해 보는 거예요.

 

- "우리 딸 설희, 장하다 잘했어. 이만큼 점수 받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를 많이 했니. 아주 잘했어, 하하하." 아버지의 웃음소리가 집안을 들었다 놓을 정도로 유난히 컸어요.

> 칭찬바이러스 : 설희 어머니는 그 ㅣ후로 칭찬법이 바뀌었어요. 점수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는 설희의 모습을 더 칭찬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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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 ㅣ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6
제리 핑크니 글, 김영욱 옮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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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안데르센 동화 '성냥팔이 소녀'

사실 요즘 애들에게 '성냥'이라는 그저 낯선 단어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어려서부터 접했던 명작동화라 많이 익숙해진 것도 같다.

 

이 책은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중 16권으로 그림만 봐도.. 왜 클래식이라는 단어가 붙은 시리즈인지 충분히 공감이 가는 그런 책이다.

 

안데르센의 원작을 제대로 살려 낸 제리 핑크니..

그는 이 시대의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칼데콧 상과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여러차례 수상한 유일한 삽화가라고 할만큼 이 책의 삽입된 그림 또한 마치 엔틱 액자에 걸린 명화를 보는 듯한 그런 착각을 일으킬만큼 작품같은 그럼이다.

 

아이들 눈에는 살짝 어두워 보이기도 하고 해서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는 불리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성냥팔이 소녀의 그 고통을 여실없이 보여 준 책이 아닌가 싶다.

 

읽아보면... 이름도 모르는 성냥팔이 소녀의 일생이 참 가엾고 딱해서...

어쩜 이렇게 비참하게 썼을까?라는 원망이 들기도 했던 거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충분히 일어날 수도.. 아니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일일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눈 내리는 거리에서 오직 성냥의 불빛에 의존하는 소녀..

그리고 사람들의 화려한 모습들..

무엇보다 인자하게 웃으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연민에.. 짠 한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8살,6살 울 딸들은..

성냥팔이 소녀는 이름이 없냐고, 몇 살이냐고, 왜 성냥을 팔아야 하느냐고, 왜 할머니가 소녀를 데려갔느냐고.. 등등.. 많은 질문을 했다. 아이들의 궁금증이란~^^

 

무튼.. 같은 명작동화라도 출판사마다 또 작가마다 다른 분위기가 나는 게 그림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클래식 시리즈라 그런지 엔틱한... 고전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 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

왠지 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유독 겨울에만 소외된 계층을 챙기는 사회 분위기...는 싫지만..

겨울에라도 그런 이웃을 챙길 줄 아는 나눔의 마음을 울 딸들에게도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 책 소개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하고,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그림책 작가인 제리 핑크니는 1920년대 미국 도시를 배경으로 『성냥팔이 소녀』를 새롭게 구현했다. 역사적 사실, 고전적인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그림책의 전설이라 불리는 제리 핑크니는 왜 19세기 덴마크가 아닌 20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삼았을까? 대공황 이전 미국 사회의 부와 번영은 눈부실 정도로 찬란했다. 전기와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밤거리에는 네온사인이 화려해졌고, 길에는 자동차가 즐비해졌습니다. 그러나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어지게 마련이다. 기업들은 두둑이 배를 불렸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턱없이 낮았고, 그나마도 기계화된 공장에 밀려 줄줄이 일자리를 잃었다. 심각한 빈부 격차 속에서 이들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춥고 혹독했다.


제리 핑크니는 자본주의의 황금기, 유례없는 사회 번영의 단면을 특유의 섬세한 수채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소외 계층의 곤경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었다. 마차와 자동차가 혼재하는 풍요로운 도시의 시장에는 모피 코트에 화려한 모자를 쓴 사람들이 오가고, 그들의 장바구니는 새로 산 물건들로 가득 들어차 있다. 이 풍경에서 추위에 발갛게 얼어붙은 두 뺨과 코, 빨간 목도리에 헤진 망토를 입은 소녀만이 외따로 떨어져 섞여들지 못한다. 누구 하나 소녀를 바라보지도 않는다. 두툼하게 옷을 입고 털모자를 쓰고도 절로 옷깃을 부여잡게 되는 추위 속에서 소녀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팔기 위해 가져온 성냥뿐이다. 온기 어린 자그마한 불빛, 그 노란 불꽃이 소녀의 한 줄기 희망이다. 제리 핑크니는 그림 속 노란빛을 통해 소녀가 갈망하는 세상 속 따스함을 표현했다. 커다란 난로, 근사한 잔칫상, 촛불이 잔뜩 켜진 크리스마스트리, 사랑하는 할머니까지.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 겨울이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성냥팔이 소녀』를 떠올린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단순한 연민을 넘어서서 가난한 이들의 삶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마주하고, 춥고 어려운 때뿐만 아니라 늘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하루를 더 살게 하는 ‘희망’이라는 것까지 말이다. 

 

​추위에 떠는 소녀의 모습이 어떻게 19세기에 투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의 고독과 고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자본주의의 황금기, 유례없는 사회 번영의 단면을 특유의 섬세한 수채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소외 계층의 곤경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었다.

 

 

 

@  책 속으로

 

- 다섯 아이들이 조각 천으로 꽃을 만들어 생계를 꾸려 가는 가난한 동네 자그마하고 비좁은 다락은 추웠습니다. 벽에 생긴 커다란 틈을 지푸라기와 헝겊으로라도 막아 보려고 애썼지만, 매서운 바람은 방 안으로 '쌩쌩' 들어왔습니다.

 

- 소녀가 집에서 나설 때에는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녀에게는 너무 커서 걷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 신발은 예전에 엄마가 신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 터덜터덜 길을 걷는 동안, 소녀는 팔기 위해 거리에 내 놓은 온갖 물건들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어린 소녀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어딜 가나 갓 구운 거위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출렁거렸습니다. 오늘은 섣달그믐날이니까요.

 

- 지금 이대로 가면, 소녀의 아버지가 매를 들 것입니다. 게다가 집 안도 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소녀는 성냥 한 개비가 추위를 녹이는 걸 도와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소녀가 성냥 통에서 성냥을 꺼내 그을 용기가 있었을까요? 네, 소녀는 성냥 한 개비를 꺼내 '쫙' 그었습니다.

 

- 이 맛난 것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녀의 입에 침이 고였습니다. 성냥 불씨가 꺼졌습니다. 그러자 이 모든 것이 전부 사라져 버리고, 그저 아무런 무늬도 없는 벽돌만 보였습니다.

 

- 그 별들 중 하나가 떨어지면서 밤하늘에 환한 줄무늬를 수놓았습니다. '누군가 죽었나 봐.' 소녀는 생각했습니다. 소녀에게 유일하게 다정했던 할머니가 입버릇처럼 말했기 때문입니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는 영혼 하나가 하늘로 올라가는 거란다."

 

- "할머니!" 소녀가 외쳤습니다. "저도 데려가 주세요! 성냥불이 꺼지면 할머니는 사라질 거예요. 따뜻한 난로처럼, 맛있는 거위 요리처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할머니도 사라지고 말 거예요."

 

- 할머니가 이토록 듬직하고 아름다워 보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윽고 할머니가 두 팔로 소녀를 들어 올리자, 두 사람은 둥근 빛을 향해 솟아올랐습니다. 이제 소녀는 기쁜 마음으로 땅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저 멀리 추위도, 배고픔도, 고통도 더는 없는 나라로 다가갑니다.

 

- "어린 것이 몸을 데우려 했나 봐요." 누군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지난밤 소녀가 보았던 아름다운 광경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느꼈던 기쁨 속으로 발을 내디딘 사람 또한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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