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칭찬나무 좋은꿈아이 3
류근원 글, 이규경 그림 / 좋은꿈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구입하려고 찜해 놨던 책을 받았다.

샛노란 표지에 튼튼한 밤색 나무기둥..

그리고 그 칭찬나무에 오르고 있는 내지는 걸터앉은 아이들의 모습!!

 

책 표지 디자인이 참 맘에 든다. 물론 사이즈도~

 

동화작가인 교장 선생님의 별명은 산타교장, 피에로교장으로 불리며 지금도 어린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하며 글쓰기를 가르쳐 주고 있단다. 어린이들과 칭찬 편지를 주고 받으며 칭찬 운동을 펼쳐 꿈과 자신감을 듬뿍듬뿍 심어주고 있다니... 참 대단하신 거 같다.

 

비록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굉장히 인자하실 것 같고 또 젊으실 것도 같고..

 

생각해 보면 울 집은..

부모님이 모두 경상도 분들이셔서 그랬는지..

칭찬에 참 많이 인색하셨다.

 

잘한다, 예쁘다.. 그런 말을 들어본 적 없이 유년시절을 보낸 나는...

항상 칭찬에 인색한 울 부모님들을 이해하지 못했던 거 같다.

 

사실.. 칭찬할 게 없어서 칭찬을 안 한게 아니라.. 그저.. 굳이 말을 안 해도 다 알겠거니.. 하셨던 게 아닌가 싶다. 무튼..

 

그런 어린시절을 보낸 나는.. 적어도 울 아이들에게는 칭찬에 인색해지지 말자 했는데..

그것도 잠시..

이제는 아이들이 8살,6살이 되고 보니...

칭찬 섞인 말보다는 재촉하고 지시하는 말을 더 하게 되는 거 같다~ㅠㅠ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그러다가 어제..

울 아이들 3살,1살 때부터의 동영상을 일부러 꺼내봤는데..

그 때의 나는.. 참 다정다감 했더랬다.

아이들의 영상을 찍고 있는 동안이어서 비록 내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아이들이 그저 사랑스러웠는지...

사랑의 표현??을 참 많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ㅠㅠ

 

무튼..

 

이 책에는 9개의 이야기와 함께 시원시원한 그림이 삽입되어 있고, 또 각 이야기가 끝나면 '칭찬 바이러스'라고 해서 해당 이야기에 대한 간략한 후기?와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본문 글씨 사이즈도 크고, 또 그림도 간단하면서 시원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초1~2 저학년 친구들도 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게 좋았다. 물론 엄마랑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이기도 하고.

 

아이와 꼭 함께 읽어보시길 강추하며..

나도 더 많이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칭찬하기를 습관 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책 소개

 

칭찬운동 벌이는 ‘피에로 교장’ 선생님!


이 책을 쓴 류근원 선생님은 동화작가이며,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다. 아이들과 함께 동화 구연, 즐거운 글짓기, 칭찬나무 가꾸기를 하며 즐겁게 가르치기를 실천하고 있는 류근원 교장은 ‘산타 교장’, ‘피에로 교장’으로 불리는 명물 선생님이다.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모습을 가만가만 살펴보면 무표정한 얼굴, 시무룩한 얼굴, 그리고 풀 죽은 얼굴 등 여러 가지 얼굴을 볼 수 있어요. 그 얼굴들에 환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아이들의 어깨를 쭉쭉 올려주고, 탱탱볼처럼 팔짝팔짝 뛰놀게 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할 수 있는 힘,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바로 칭찬과 격려이지요.”


피에로 교장 선생님은 교장실 앞에 ‘꿈꾸는 칭찬나무’를 만들어 놓고 칭찬 운동을 펼쳤다.
“칭찬나무에 칭찬이 열리기 시작했어요. 인사 예쁘게 하는 아이, 아픈 친구의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휴지 줍는 아이, 엄마 일을 도와준 자기 칭찬 등등. 수많은 칭찬들이 주렁주렁 열렸지요.”

칭찬나무에 열린 실제 있었던 9가지 이야기가 이 책에는 9가지의 칭찬동화로 실려 있는데, 바로 칭찬나무에 열린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엮은 것이다.


“칭찬나무 가지는 신이 났어요. 저도 신났지요. 이 책은 여느 칭찬 책과는 다른 특별한 책이에요. 칭찬 운동을 펼치며 실제 있었던 이야기, 즉 칭찬나무에 열려 있던 이야기를 뽑아 동화로 엮은 거예요.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칭찬바이러스’로 자신을 더 돌아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칭찬과 격려는 힘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약이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옷과 맛있는 음식이 전부가 아니다. 엄한 훈육도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부족하다. 어린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사랑이 담긴 칭찬과 격려이다. 이 책은 작은 칭찬 한 마디가 어린이들을 얼마나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이 인생을 얼마나 행복하게 이끌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칭찬의 힘을 느껴 보고 칭찬나무 한 가지에 우리들의 칭찬열매를 맺어 보길 바란다.

 

 

@ 책머리에서

 

- 칭찬과 격려는 힘을 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마법과 같은 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먹기 좋은 과자나 햄버거보다 사랑이 담긴 칭찬과 격려예요.

 

-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느 새 달라진 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게 될 거예요.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친구들을 다시 생학하게 되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 본문 중에서

 

- 동구는 우리나라 욱상 대표선수가 되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꿈이 없던 동구에게 꿈이 생긴거예요. 꿈이 생기면서 동구이 얼굴이 활짝 펴졌어요.

> 칭찬바이러스 : 칭찬을 받지 못하고 고개 숙인 친구가 있다면 친구의 얼굴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얼굴에서, 행동에서, 분명 칭찬거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친구들의 감추어진 좋은 점을 찾아 칭찬을 선물해 보세요.

 

- "칭찬은 듣기 좋은 음악과 같은 거야. ~ 부모님도 너희들에게 칭찬을 받으면 좋아하시게 되어 있어. 부모님의 칭찬거리를 공책에 생각나는대로 적어 보렴. 그래서 제일 좋은 것을 골라 칭찬해 드리는 거야.~"

> 칭찬바이러스 : 쑥스러워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당장 거꾸로 칭찬을 해 보세요. 정말 쑥스러우면 거꾸로 칭찬 편지부터 시작해 보는 거예요.

 

- "우리 딸 설희, 장하다 잘했어. 이만큼 점수 받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를 많이 했니. 아주 잘했어, 하하하." 아버지의 웃음소리가 집안을 들었다 놓을 정도로 유난히 컸어요.

> 칭찬바이러스 : 설희 어머니는 그 ㅣ후로 칭찬법이 바뀌었어요. 점수보다는 열심히 노력하는 설희의 모습을 더 칭찬하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냥팔이 소녀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6
제리 핑크니 글, 김영욱 옮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겨울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안데르센 동화 '성냥팔이 소녀'

사실 요즘 애들에게 '성냥'이라는 그저 낯선 단어에 불과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어려서부터 접했던 명작동화라 많이 익숙해진 것도 같다.

 

이 책은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중 16권으로 그림만 봐도.. 왜 클래식이라는 단어가 붙은 시리즈인지 충분히 공감이 가는 그런 책이다.

 

안데르센의 원작을 제대로 살려 낸 제리 핑크니..

그는 이 시대의 뛰어난 그림책 작가 중 한명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칼데콧 상과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여러차례 수상한 유일한 삽화가라고 할만큼 이 책의 삽입된 그림 또한 마치 엔틱 액자에 걸린 명화를 보는 듯한 그런 착각을 일으킬만큼 작품같은 그럼이다.

 

아이들 눈에는 살짝 어두워 보이기도 하고 해서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는 불리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성냥팔이 소녀의 그 고통을 여실없이 보여 준 책이 아닌가 싶다.

 

읽아보면... 이름도 모르는 성냥팔이 소녀의 일생이 참 가엾고 딱해서...

어쩜 이렇게 비참하게 썼을까?라는 원망이 들기도 했던 거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충분히 일어날 수도.. 아니 일어났을 수도 있었던 일일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눈 내리는 거리에서 오직 성냥의 불빛에 의존하는 소녀..

그리고 사람들의 화려한 모습들..

무엇보다 인자하게 웃으시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연민에.. 짠 한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8살,6살 울 딸들은..

성냥팔이 소녀는 이름이 없냐고, 몇 살이냐고, 왜 성냥을 팔아야 하느냐고, 왜 할머니가 소녀를 데려갔느냐고.. 등등.. 많은 질문을 했다. 아이들의 궁금증이란~^^

 

무튼.. 같은 명작동화라도 출판사마다 또 작가마다 다른 분위기가 나는 게 그림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클래식 시리즈라 그런지 엔틱한... 고전적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 이 겨울과 잘 어울리는 것도 같고..

왠지 요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그리고..

유독 겨울에만 소외된 계층을 챙기는 사회 분위기...는 싫지만..

겨울에라도 그런 이웃을 챙길 줄 아는 나눔의 마음을 울 딸들에게도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 책 소개

 

칼데콧 상을 여섯 차례 수상하고, 코레타 스코트 킹 상을 다섯 차례 수상한 유일한 그림책 작가인 제리 핑크니는 1920년대 미국 도시를 배경으로 『성냥팔이 소녀』를 새롭게 구현했다. 역사적 사실, 고전적인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그림책의 전설이라 불리는 제리 핑크니는 왜 19세기 덴마크가 아닌 20세기 미국을 배경으로 삼았을까? 대공황 이전 미국 사회의 부와 번영은 눈부실 정도로 찬란했다. 전기와 자동차 산업이 발달해 밤거리에는 네온사인이 화려해졌고, 길에는 자동차가 즐비해졌습니다. 그러나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짙어지게 마련이다. 기업들은 두둑이 배를 불렸지만, 노동자들의 임금은 턱없이 낮았고, 그나마도 기계화된 공장에 밀려 줄줄이 일자리를 잃었다. 심각한 빈부 격차 속에서 이들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춥고 혹독했다.


제리 핑크니는 자본주의의 황금기, 유례없는 사회 번영의 단면을 특유의 섬세한 수채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소외 계층의 곤경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었다. 마차와 자동차가 혼재하는 풍요로운 도시의 시장에는 모피 코트에 화려한 모자를 쓴 사람들이 오가고, 그들의 장바구니는 새로 산 물건들로 가득 들어차 있다. 이 풍경에서 추위에 발갛게 얼어붙은 두 뺨과 코, 빨간 목도리에 헤진 망토를 입은 소녀만이 외따로 떨어져 섞여들지 못한다. 누구 하나 소녀를 바라보지도 않는다. 두툼하게 옷을 입고 털모자를 쓰고도 절로 옷깃을 부여잡게 되는 추위 속에서 소녀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 팔기 위해 가져온 성냥뿐이다. 온기 어린 자그마한 불빛, 그 노란 불꽃이 소녀의 한 줄기 희망이다. 제리 핑크니는 그림 속 노란빛을 통해 소녀가 갈망하는 세상 속 따스함을 표현했다. 커다란 난로, 근사한 잔칫상, 촛불이 잔뜩 켜진 크리스마스트리, 사랑하는 할머니까지.


“성냥 사세요. 성냥 사세요.” 겨울이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성냥팔이 소녀』를 떠올린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단순한 연민을 넘어서서 가난한 이들의 삶을 그들의 눈높이에서 마주하고, 춥고 어려운 때뿐만 아니라 늘 우리 이웃을 돌아보고 관심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닌 하루를 더 살게 하는 ‘희망’이라는 것까지 말이다. 

 

​추위에 떠는 소녀의 모습이 어떻게 19세기에 투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의 고독과 고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본다. 자본주의의 황금기, 유례없는 사회 번영의 단면을 특유의 섬세한 수채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소외 계층의 곤경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었다.

 

 

 

@  책 속으로

 

- 다섯 아이들이 조각 천으로 꽃을 만들어 생계를 꾸려 가는 가난한 동네 자그마하고 비좁은 다락은 추웠습니다. 벽에 생긴 커다란 틈을 지푸라기와 헝겊으로라도 막아 보려고 애썼지만, 매서운 바람은 방 안으로 '쌩쌩' 들어왔습니다.

 

- 소녀가 집에서 나설 때에는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녀에게는 너무 커서 걷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 신발은 예전에 엄마가 신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 터덜터덜 길을 걷는 동안, 소녀는 팔기 위해 거리에 내 놓은 온갖 물건들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어린 소녀가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어딜 가나 갓 구운 거위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출렁거렸습니다. 오늘은 섣달그믐날이니까요.

 

- 지금 이대로 가면, 소녀의 아버지가 매를 들 것입니다. 게다가 집 안도 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 소녀는 성냥 한 개비가 추위를 녹이는 걸 도와줄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 소녀가 성냥 통에서 성냥을 꺼내 그을 용기가 있었을까요? 네, 소녀는 성냥 한 개비를 꺼내 '쫙' 그었습니다.

 

- 이 맛난 것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녀의 입에 침이 고였습니다. 성냥 불씨가 꺼졌습니다. 그러자 이 모든 것이 전부 사라져 버리고, 그저 아무런 무늬도 없는 벽돌만 보였습니다.

 

- 그 별들 중 하나가 떨어지면서 밤하늘에 환한 줄무늬를 수놓았습니다. '누군가 죽었나 봐.' 소녀는 생각했습니다. 소녀에게 유일하게 다정했던 할머니가 입버릇처럼 말했기 때문입니다. "별똥별이 떨어질 때는 영혼 하나가 하늘로 올라가는 거란다."

 

- "할머니!" 소녀가 외쳤습니다. "저도 데려가 주세요! 성냥불이 꺼지면 할머니는 사라질 거예요. 따뜻한 난로처럼, 맛있는 거위 요리처럼,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처럼 할머니도 사라지고 말 거예요."

 

- 할머니가 이토록 듬직하고 아름다워 보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윽고 할머니가 두 팔로 소녀를 들어 올리자, 두 사람은 둥근 빛을 향해 솟아올랐습니다. 이제 소녀는 기쁜 마음으로 땅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저 멀리 추위도, 배고픔도, 고통도 더는 없는 나라로 다가갑니다.

 

- "어린 것이 몸을 데우려 했나 봐요." 누군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지난밤 소녀가 보았던 아름다운 광경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소녀가 할머니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느꼈던 기쁨 속으로 발을 내디딘 사람 또한 아무도 없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가토 다이조 지음, 정현우 옮김 / 티움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런데 어떻게 키워야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일까? 흔하게는 똑똑한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아이가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맞다,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성공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아이도 그런 부모의 생각에 흔쾌히 동의를 할까?


이 책의 저자 가토 다이조 선생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한다. 그가 말하는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은 전혀 거창하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결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그 작고 사소함이 발현되는 힘은 바로 부모의 애정이라고 말한다.

 

얼핏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서 새롭지 못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은 자신의 아이를 사랑한다고 아주 당연하게 말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저자는 부모들이 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분명히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강변하지 않고 왜 그런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보여준다. 원로 학자의 내공이 담긴 쉬운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심리학자이기도한 저자는 사랑한다고 말하는 부모의 심리 상태를 잘 짚어낸다. 그래서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례들이나 글을 보면서.. '아,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가' 내지는 '울 해린이 얘기네~' 이렇게 느끼기도 했다.

 

최근에 읽은 육아서 중에 어쩌면 제일 좋았던 것도 같다. 이 말인 즉슨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또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줄 그어가며 그렇게 마지막까지 술술 읽었더랬다.

 

육아서의 경우 제목을 굉장히 거창하게 다는 편인데.. 왜냐하면 많은 엄마 독자들이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 일이 많다보니.. 이 책의 제목만 봐도 꽤 매력적이다. 세상 그 누구도 실패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하는 부모는 없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이 여느 육아서와 차별화 된 것은.. 그 내용이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어떤 시스템?이나 도구가 아닌 오로지 부모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을 재정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자연스럽게 안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어도 이 책을  그렇게 줄 그어 가며 읽어간 나는 그랬다. 국내 육아서가 아닌 경우 사례들을 보면 살짝 문화적 차이를 느끼는 게 있었는데, 이 책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아무런 가식없이.. 그저 솔직하게 부모의 입장을 공감해 주고, 또 그렇게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차근차근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느낌을 받아서 참 좋았다.

 

'일본 최고의 교육자가 제안하는 행복한 아이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지침서'라는 책 표지의 작은 글귀처럼... 아이의 미래는 부모가 결정하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 살림, 육아, 부모 등등..

우리는 그 누구에게서도 이와 관련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연애하다 결혼해서 아내가 되고, 며느리가 되고..

또 아이를 낳으니, 엄마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다.

아, 이 얼마나 겁나는 현실인가?

 

그러니.. 자녀늘 책으로 키웠다는 둥, 인터넷으로 키웠다는 둥.. 이런 말까지 나온거겠지..

 

무튼.. 이 책은 전체적으로 번역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좋았고... 내용도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 편이라 육아에 살짝 지친.. 그리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가진 초보 엄마들께 꼭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아이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충고가 인상 깊었다.

사실 난 8살, 6살 공주님들의 반발심리?로 던진 말에 크게 상처받고 눈물까지 보이는 엄마인지라~ㅜㅜ

 

그냥 생각난건데..

'엄마는 강하다'라는 말..

이 말의 뜻을 내 나름대로 풀어보면 이런 속내가 있는 것 같다.

'엄마는 강하지 않았다.

다만, 자식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얼음 가시처럼 가슴에 박혀서 죽을까봐~~

그래서 강해진 것일 뿐이다.

죽지 않으려고~'

 

순전히 내 생각~^^

 

어제 우연히 EBS 다큐프라임에서 공부로 인해 자녀와 갈등하는 부모들과 그 부모들을 코치하는 교수님..

그리고 변화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또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어찌됐든 결론은....

육아는 어렵다. 다만... 아이를 내 자신처럼.. 존중하고, 신뢰하면... 아이는 날 부모로 느낄 것이다..

물론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테니만~^^

 

책 속의 주옥같은 말들을...

이 서평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공유드리고 싶다. 비록 일부분이나마~~~

 

 

@ 목차

 

제1부. 아이는 어른이 아니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라.

(아이가 말로 표현 못하는 감정에 실린 진심 파악하기)

.. 아이의 태도에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제멋대로 구는 아이, 본심을 읽어주라

..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

..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관찰'에서 시작된다

 

제2부. 아이의 열흘은 어른의 십년과 같다.

(대인 관계를 잘 하는 열 가지 마음 교육)

.. 마음 교육은 '관계'를 가르치는 교육이다

.. '미안해'라는 말보다 '미안해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 오감으로 가르치는 것이 마음 교육이다

.. 마음을 담아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라

.. '왜?'를 가르치지 않으면 규칙만 아는 인간이 된다

.. 규범은 마음을 넘지 못한다

..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라

.. 의무감은 사랑이 아니다

.. 부모와 자식 사의 소통이 나르시즘을 해소한다

.. 마음을 만족시키는 것이 백 마디 말보다 중요하다

 

제3부. 성공하는 아이와 실패하는 아이는 부모가 다르다

(의욕이 생기는 칭찬법, 꾸중법, 격려법)

.. '한다'와 '안 한다'는 부모의 평상시 반응에 달려 있다

..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라

..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야 아이가 노력한다

..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부모의 감정을 분출하지 말라

.. '격려'라는 말로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가 있다

 

제4부. 한걸음 앞의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라

(아이 스스로 하게 만드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 진정한 사랑은 작은 일에서 드러난다

.. 자신감이 있으면 남에게도 친절하다

.. '창의적인 인간'을 만드는 가정의 공통점

.. 살아가는 의미는 감동에서 생긴다

.. '안 돼, 몸에 안 좋아'라고 말하는 매뉴얼형 부모

.. 성적으로 평가받은 아이는 타인의 평가에 집착한다

.. 병든 마음과 식사의 관계성

.. 부모의 내면에도 추함이 있음을 솔직하게 가르쳐라

.. 집이 즐거우면 학교생활도 즐겁다

 

제5부. 지금 행복한 아이가 커서도 행복하다

(아이가 뭐든지 말할 수 있는 열린 가정 만들기)

.. 대화하기 편한 부모가 되라

.. 방임과 지나친 간ㅅ넙은 아이를 꼭둑각시로 만든다

.. 최고의 가르침은 일상생활에 있다

 

 

@ 서문 중에서

 

- 부모들은 모두 남 못지않게 사랑을 주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아이들은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그 이유는 멀리 있지 않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그런 이유들을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 하나하나 보여주고자 한다.

 

- 아이가 잘 되길 바라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에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결국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는 전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달렸다고  말할 수 있다.

 

-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에 배고프다. 그렇게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은 칭찬으로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솝우화에 나온 아이처럼 칭찬받으려고 부모가 기뻐하는 일을 하다가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니 칭찬이 언제나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부모들이 조금이나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길 바란다. 아이가 무언가 성취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기를 원한다면 부모는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만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받아줄 때에는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그러니 부모가 조금만 더 참고 버티어 힘을 내야만 한다. 아이가 부모를 필요로 하는 바로 그 때에 힘을 내야만 한다. 그렇게 할 때 처음으로 아이는 부모를 믿게 된다.

 

 

@ 본문 중에서

 

- 아이는 자신에게 소중한 부모를 위해서 노력할 생각은 있지만 부모가 지금보다 더 많이 바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생각 때문에 스스로 힘들어 한다. 부모라면 한번쯤 자신이 아이에게 부담을 지우는 존재가 아닌지 스스로 물음을 던져 보야야 할 것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대하는 것이 적절할까? 먼저 "그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구나!" 정도가 좋을 것이다. 이 말은 아이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아이의 기분을 받아들이고 나면 아이의 감정도 차분해진다. 엄마에게 소리치는 것을 통해서 감정을 쏟아낸 아이는 이미 마음이 편안해졌다. 엄마를 정말로 미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좋은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건전하게 자라는 아이는 자신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을 최대한 느끼며 즐거워한다. 그 기쁨이 다해서 지루해질 때까지 즐긴다.

 

- 아이들은 부모의 무관심에 대한 반발로 일부러 부모를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에게 애정을 요구하는 나름대로의 수단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부모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다. ~ 아이는 곤란해 하는 부모를 보고 만족해한다.

 

- 부모가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아이에게는 다른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아이한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 거듭해서 말하지만 그만큼 아이에게 부모란 중요한 존재이다. ~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로 터무니없을만큼 엄청난 인내가 요구되는 일이기도 하다. 아마도 세상의 어떤 일도 아이 키우는 일만큼 인내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아이가 요구하는 애정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미리 알았다면, 세상의 많은 엄마들은 아이를 낳지 않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 부모의 관심을 얻지 못한 채 제멋대로 자란 아이는 자신에게만 관심 있는 나르시스트가 될 것이고, 제 멋대로인 어른이 될 것이다. ~ 부모가 자식을 망쳤다고 말하는 경우, 부모는 아이의 응석을 받아준 것이 아니라 사랑에 목마른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 것이다.

 

- 아이가 칭얼대거나 제멋대로일 때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지, 아이를 '착안 아이'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어른이 되어 좌절하는 착한 아이는 마음 속에 쌓이는 불만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감사하는 아이들이다.

 

- 아이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엄마가 있다. 대개 그런 엄마들은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엄마들이다. 아이가 뭔가를 갖고 싶다고 말할 때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이가 하는 말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말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믿는 엄마들은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다. 그런 부모의 애정을 받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고나면, 자신이 부모를 돌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 미국의 심리학 교과서를 보면 십대의 자살에서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과의 관계라고 나와 있다. 이 얘기는 자살하는 아이는 가족 중에서 아무도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었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이다. 아이가 기쁠 때든 어렵고 힘들 때든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일 순위는 엄마이고 아빠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는 사랑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사랑을 정의하라면 '사랑이란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 아이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오감이 살아있는 가정생활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갈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아이가 무언가 이루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그만큼 아이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는 부모가 하는 '옳은' 말이 아이에게는 잔소리로 들린다면, 그 부모들은 아이에게 좀 더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나르시시스트는 유아기부터 혼자서 스스로를 지켜야만 했다. 아무도 자신을 대신해서 지켜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습관이 형성된 것이다.

 

- 공부할 의욕이 없는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아이에게는 공부하라는 말보다는 공감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평소에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면 에너지가 넘쳐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면 아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한다.

 

-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다'는 문제의 원인은 평소에 부모가 어떤 식으로 아이를 대했는지에 달려있다.

 

-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좋아한다든가 사랑한다고 직접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다. 아이와 마음을 교류하지 못하는 부모는 아이의 육체적인 고통 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의 마음 속 고통은 이해하지 못한다.

 

- 성공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달려있다. 그리고 결과를 칭찬하기 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꾸중이란 부모의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하고 좋다고 안 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감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교육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부모의 기분이 좋을지라도 아이를 꾸짖어야 할 때가 있다.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아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 힘든 일이 있을 때에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집은 싫은 일을 잊게 해 주는 장소이다.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곳이다. 그래서 집은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장소가 된다.

 

- 가정에 애정이 있다면 학교에서 경쟁을 해도 좋다. 가정에 사랑이 있다면 학교에서 아이가 꼴찌를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그렇게 큰 충격을 받지 않는다. 학교 교육이 가정교육을 대신할 수는 없다.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먹고 자는 것을 같아히지는 않기 때문이다.

 

- 아이가 자살하기 전에 어떤 신호를 보내도 스스로에게만 빠져 있는 부모는 그 신호를 눈치채지 못한다. 그런 부모들은 자신의 자존심에 관계되는 아이의 성적에는 관심이 높지만 자신의 아이가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무신경하기만 하다.

 

- 그러니 아이가 쀼루퉁하고 있다면 엄마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한다. 또는 아이게 불편한 감정이 남아있을 경우네는 잠시 시간을 두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 반면에 아이와 대화는 공감이어야 한다. 아이가 마을 할 때에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인정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말할 때에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충분할 경우가 많다.

 

- 오늘 쌓인 감정은 오늘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늘 하지 못했더라도 이달 안에 정리하면 되고 이 달 안에 정리하지 못했다면 올해 안에 정리하면 된다. 그래야지 마음도 상쾌해진다.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다.

 

- 아이의 감정도 원래의 기분 좋은 상태로 정리하게 되면 거기에서 꿈이 생겨난다. 하지만 끈적끈적한 상태의 꿀단지를 그대로 올려놓는다면 다음 번에 꺼낼 때에는 먼지를 뒤집어써서 엉망인 단지를 보게 될 뿐이다.

 

- 가능하다면 매일, 부모와 아이가 정해진 주제없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부모 자식 사이의 대화는 중요하니까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서로 간에 마음이 소통한다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대화가 얼마든지 오갈 수 있다. 부모와 마음이 오가는 대화에서 아이는 미래를 향한 힘을 얻게 된다.

 

- 사감은 자신을 심리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재해주는 사람한테는 분노나 적대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한 다음에도 그 사람이 자신을 버리지 않을 거라는 안심하는 마음이 있다. 그 안심하는 마음 위에서 사람은 성장한다. 그런 안심감이나 신뢰감 같은 것이 마음이다.

 

 

@ 후기 중에서

 

- 아이들은 부모의 말은 듣지 않아도 부모의 행동은 보고 있다.

 

- 모든 사람이 완벽하고 이상적인 삶을 살 수는 없으며 부모 역시 마찬가지이다.

 

-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가 울 때에는 우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이 비행을 저지르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우리 어른들인 것이다.

 

-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것에 이유가 있는 것처럼 이상적인 부모가 되지 못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스스로 책망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조금씩이나마 성장하는 것이고 부모 역시 조금씩이라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하늘의 별을 다 세는 방법 콩닥콩닥 4
로마나 로맨션.안드리 레시브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콩닥콩닥 시리즈 4권인 『밤하늘의 별을 다 세는 방법』. 숫자 세는 것을 좋아하는 도라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도 기본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다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수학'을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한 책이다.

도라 엄마가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말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예기치 않은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도라는 숫자 세는 걸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엄마와 아빠가 아주 유명한 수학자라서 어릴 때부터 사방이 온통 수와 계산, 온갖 종류의 수학 공식들로 가득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런데도 도라도 세지 못하는 게 생겼다. 그것은 바로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다. 도라는 밤하늘의 별을 다 세려고 자신이 아는 숫자란 숫자를 몽땅 사용해 보고, 아빠의 수학책에 나온 온갖 복잡한 공식과 등식들을 다 써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슬퍼진 도라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엄마에게 왜 밤하늘의 별들을 다 셀 수 없는지 물어본다. 엄마는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얘기해 준다.

 

이 책은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신인상인 ‘오페라 프리마’ 수상을 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면.. 정말 기발한 내용에 놀라고,

정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그림에 놀란다.

이런 보물 같은 책을 만날 수 있게 된 게 얼마나 고맙고 고맙던지..

 

아이들도 별이며 달이며.. 실컷 볼 수 있어서 그랬는지 정말정말 좋아했다.

특히나 중간에 순서대로 선 긋기 하는거라던가 미로찾기 등이 있어서 더 좋아했다.

6살 울 둘째는 달님에게 눈도 그려주고, 구름에게돈 눈도 그려주고 그랬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참 예쁘고 아름다운 책이다.

 

 

@ 책 속에서

 

- 도라는 숫자 세는 걸 세상에서 가장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아주 유명한 수학자라서 아장아장 걸어 다닐 때부터 사방이 온통 수와 계산, 온갖 종류의 수학 공식들로 가득했거든요.

 

- 작디작은 봉선화 씨앗과 쌀알들은 물론이고, 새로 산 원피스에 점점이 박힌 물방울무늬와 엄마 목걸이에 매달린 진주알들, 아빠가 보는 신문에 나온 글자들까지 일일이 세었지요.

 

- 도라는 장난삼아, 땅바닥에 봉선화 씨앗을 펼쳐 놓고, 집에서 키우는 토끼인 피타고라스 모습을 만들고 까만 후추 열매로는 이웃집 고양이 보르헤스를 만들기도 했어요.

 

- 도라의 방에는 태양계 모형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그린 지도와 갖가지 운석들이 가득했어요.

하늘의 별들을 보고 있자니, 도라는 어마가 공원에서 새들에게 뿌려 주곤 하던 씨앗들이 생각났어요.

 

- 밤하늘을 유심히 관찰하던 도라는 문득 깨달았어요. 밤하늘에 별이 너무도 많아서 자신이 아는 숫자란 숫자를 몽땅 사용한다 해도 다 헤아릴 수가 없다는 것을요. 별들은 백만, 천만, 아니 억만 개보다도 더 많았으니까요...

 

- 엄마는 도라를 품에 꼭 안고 대답했어요. "도라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나기만 하면 된단다. 제 아무리 복잡한 일도 시작은 아주 간단하거든. 도라야 천천히 이렇게 세어 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엮음 / 달곰미디어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가정 경제의 흐름을 사전에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가정 생활관리 지침 가계부이다. 하루 일과부터 주간 결산, 월간 계획, 연간 목표까지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꾸미고, 철저하게 세분화된 항목 구분으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2015년 쉽고 즐겁게 부자 되기"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똑똑한 살림꾼의 현명한 재테크...

이 책은 경제의 흐름을 사전에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관리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가계부는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실 나 어렸을 적에는 울 엄마께서 매일매일 가계부 쓰고 그러셨는데..

요즘은.. 나 자신도 그렇게 가계부 쓰는 건 정말이지 굉장한 결심을 하지 않고서는 할 수가 없는 일인 거 같다.

 

이 책의 본문 페이지 전에는...

-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 작성하기 전, 이것만은 꼭!

-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 작성 방법

- 쉽고 즐거운 부자 레시피 Tip

이 들어 있고..

그리고 예/적금 가입 내역과 보험 가입 내역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 있다.

아울러 2015년 년간 달력과 Yearly Plan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본문 페이지는 월별 달력과 Monthly Balance라고 해서..

Monthly Plan, 수입 내역, 생활비 예산 및 결산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주별로 주간 결산을 기록하게 되어 있다.

주택관련비, 주식비, 외식비, 교육비, 교통비, 공과금, 의류비, 문화생활비, 생활용품비, 통신비, 경조사비, 미용관리비, 보험료, 예금/저축으로 구별되어 있어 주별로 통계를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메모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 있다.

 

보통의 가계부랑은 다르게 사이즈가 적당하고, 커버가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휴대하거나 소장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본문 시작 전 페이지가 참 꼼꼼히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가계부를 안 적어본 나 같은 초보 주부도 알뜰 주부로 변신시켜 줄 것 같은 그런 책이다.

마치 다이어리를 적는 기분으로 그렇게 가계부를 적게끔 유도하는 게 참 고마웠다.

 

@ 작성하기 전, 이것만은 꼭!!

- 잘 보이고 꺼내기 쉬운 장소에 둡니다.

-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합니다.

-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펼쳐 봅니다.

- 익숙한 필기구를 사용합니다.

- 또박또박 깔끔하게 글씨를 씁니다.

 

@ 쉽고 즐거운 부자 레시피 Tip

- 더 똑똑해진 나의 쇼핑 목록 : 공산품으로 대용량으로 소비하는 품목은 대형 마트를, 싱싱한 과일과 채소는 전통 시장을 이용해 보세요.

- 신용 카드는 외상 빚이에요 : 신용 카드는 꼭 필요한 한두 장 정도만 사용해서 돌발 지출을 최소화 해요.

- 나에게 주는 선물? 글쎄요? : 선물은 특별한 날에 주고 받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 작은 생활 습관부터 체크해요 :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세요. 작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부터 알뜰 살림의 첫걸음이죠.

- 저축은 나의 힘 : 조금씩이라도 매년 저축핵을 올리도록 노력해 봅시다.

-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요 : 절약, 저축이 가정 경제의 기본편이라면 투자, 재테크는 응용편이죠.

- 건강한 취미 활동을 즐겨요 : 나의 생활이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가족의 행복도 더 살뜰히 챙길 수 있습니다. 나는 소중하며, 때로는 오로지 즐기기 위한 활동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 걸 잊지 마세요.

- 포기는 금물, 흔들리지 말아요 : 처음 마음에 자리잡았던 목적 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스스로 동기 부여를 탄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와 친해져요 : 나의 지출 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