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컬러링북 ㅣ 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1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글, 최연순 옮김, 이호석 그림 / 북로그컴퍼니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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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전 컬러링북 시리즈 1권.

널리 읽히는 고전 명작에 새롭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리즈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21세기 <어린 왕자>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한다. 독자들이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컬러를 덧입히느냐에 따라 어린 왕자의 모습은 더욱 특별해질 것이다.

전문번역가 최연순이 1999년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원본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구현한 폴리오판을 원전으로 삼고, 영어와 독일어 번역본을 두루 참고하여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텍스트를 구현했다고 한다.


한창 컬러링북이 대세인 요즘...

아름다운 고전을 이렇게 컬러링북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게 그저 신기하고도 감사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른들에게도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어린왕자..

그리고 모델처럼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면서도..

채색은 독자가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그런 친절한 책이라니..


오랜만에...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멋진 그림에..

비록 소박한 솜씨나마...

채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참 좋았다.


비록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채색도구를 이용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채색하는 동안만큼은 마음이 참 평화로웠다.

마치 책을 읽는 듯한 그런 고요함과 평안함이 느껴졌으니 말이다.


어떤 그림에서는 차마 채색을 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약한 솜씨나마.. 색을 입혀주고 싶은 욕심을 내 보기도 했다.


가끔 딸아이들이 와서 칠해 보고 싶다고도 했지만..

그냥.. 이건 엄마를 위한 책이라.. 엄마가 색칠하고 싶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 울 딸들에게 살짝 미안한 맘이 든다..


꼼꼼히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울 딸들에게도 한번 맡겨봐야겠다.

그리고.. 책도 이 책도 간간히 읽어줘봐야겠다.


컬러링북을 하나... 구입하고 싶어서 계속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서 좋다!!!


언제나 곁에 두고픈 '어린왕자'

울 딸들도 곧 어린왕자와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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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ㅣ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9
필리포스 만딜라라스 지음,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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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어린이는 아이들의 지적인 사고를 자극하여 창의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국내오ㅚ 우수 창작동화로 구성된 아동문고 시리즈로서 이 책은 곰곰어린이 시리즈의 한 권이다.


올해 초2가 된 큰 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들을 보니, 처음엔 그림책 종류가 많더니 그 이후로는 조금은 작고 가볍고 얇은 두께의 문고판 책을 간간히 보는 거 같았다.

출판사 책속물고기에서는 그림책만 출간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문고판으로 만나서 그런지 더 반가웠다. 특히나 노란 바탕에 코믹한 표지그림이라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된 거 같다.


대신 울 딸은..

본문 페이지에 삽입된 그림이 컬러그림이 아니라.. 살짝 실망한 눈치다~ㅎㅎ

그냥 읽으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은 컬러 그림이 더 좋은가보다!

그래도 내용이 워낙 기발해서 재미나게 읽은 듯 하다.

다만, 그저 통통공 하나에 이렇게 열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놀이나 장난감을 모르고 어떻게 살 수 있냐는 등.. 그런 것에 대해서는 의아해했다~ㅎㅎ


이 책은 그저 ‘어떤 도시’에서 일어났던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식으로 번역이 되었고.. 

중간중간 대사가 말풍선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무튼...

놀이를 빼앗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우리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들으면 지금도 노는 시간이 적다며 툴툴거릴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놀아도 노는 시간은 항상 부족한 법이니까.

하지만 이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뭐가 잘못되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놀아 본 적도 없고, 놀이가 무엇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놀이가 없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통통공’을 만난 아이들이 노는 게 무엇인지, 신나는 게 무엇인지 깨닫는 것을 통해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성적이나 돈이 아니라 즐거움과 웃음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번역이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이 책도 그랬던 거 같다.

중간중간 그림도 이 책의 내용을 잘 살려주어서 좋았고!!


아울러 이 책에는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 좋았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은 어디인지... 그리고 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아이들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는지, 어떤 권리가 있으면 좋을지에 대해 말해 보라는 페이지도 있다.

그리고 어른들이 가장 싫을 때는 언제인지 또 어른들이 어떻게 해 주면 좋을지에 대해서 써 보는 페이지와

학교에서 친구들과 뭘 하고 놀 때가 가장 재미있는지에 대해 써 보는 페이지도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독후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마음에 들었다.



@ 책 속에서


- 아주 오래전, 내가 살던 도시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이곳의 아이들은 '논다'는 게 뭔지 '장난감'이 뭔지, '신나는' 게 뭔지 몰랐답니다.


- 아, 다른 점이 하나 있긴 했어요. 밖에 나와서 노는 아이들이 없었어요. 아이들은 다 학교에 있었거든요.

우리 도시의 어른들은 대부분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거의 하루 종일 일터에서 일을 했어요. 그동안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했고요. 돈을 많이 벌면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공부를 잘하면 어른이 됐을 때 돈을 더 잘 벌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어른은 어른대로 바쁘고,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바빠서 서로 대화할 시간조차 없을 정도였어요.


- 그리고 저녁이 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도시 사랑방'에 모였어요. 어른들은 우리 도시의 경제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대해, 아이들은 미래의 비행기, 호칭과 높임말, 지구 온난화 같은 것들에 대해 열띠게 토론했어요.


- 그건 우리 도시에 나타난 첫 번째 공이었어요. 이 공은 우리 모두를 완전히 바꿔 놓았어요.


- 우리는 계속 공의 쓸모를 생각했어요. 공부를 잘하거나 돈을 버는 데 도움이 안 되는 물건은 아무 쓸모가 없다고 배웠거든요.


- 이 도시에서 '놀다', '놀이', '게임', '장난감' 같은 말은 금지된 지 오래였어요. 그래서 그 말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도 드물었지요. 쓸모없고, 돈도 안 되는 것이 아이들의 시간을 빼았거나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하게 어른들이 이런 말들을 사전에서도 없애 버렸거든요.


- 그 때,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통통공이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진 거예요!

학교 운동장은 색색의 통통공으로 가득했어요.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몰라요. 통통공 안에는 거품 말고도 꽃과 나비, 새, 딱정벌레, 물고기, 나무, 소, 양, 배 같은 것들이 들어 있었어요!


- 다들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니코스 담임 선생님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어요.

"아이들은 놀 권리가 있고, 그 누구도 그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이 공들은 아이들의 것이며, 아이들은 공을 내놓지 않을 겁니다."


- 아무튼 우리는 더 이상 성적을 더 잘 받고, 돈을 더 벌기 위한 공부나 토론은 하지 않았어요. 우리는 그저 뭘 하고 놀지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 도시에는 생기가 넘치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어른들을 미소 짓게 했고,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어른들의 마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었어요. 아이들의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력은 가끔 어른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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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삼국 통일까지 ㅣ 초등학생을 위한 맨처음 한국사 1
윤종배 지음, 이은홍 그림,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 휴먼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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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현직 역사 교사 2000여 명의 교육 경험과 연구 성과가 녹아 있는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시대까지 나와 있는 책이다. 초등학교 3학년인 주인공 한솔이가 펼치는 좌충우돌 사건 속에 5천 년 우리 역사가 알기 쉽고 친숙하게 펼쳐진다. 교과서 속 핵심 유적 사진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만날 수 있고, 도표와 지도를 통해 생생하게 정보를 전달한다.  더불어 현직 중학교 역사 교사이자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낸 윤종배, 이성호 선생님이 2015년 교과서 개정에 맞춰 새롭게 쓰고, <역사 신문> <세계사 신문>의 역사 전문 만화가 이은홍 화백이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더 믿을 수 있다. 1권에서는 약 70만 년 전 구석기 시대에서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까지 다루고 있다.


무튼 이 책은..

1권 선사시대부터 삼국통일까지

2권 통일 신라부터 고려 시대까지

3권 조선 건국부터 조선 후기까지

4권 근대의 시작부터 일제 침략까지

5권 독립운동부터 21세기 한반도까지


구성되어 있다.

물론 우리는 1권 밖에 못 봤지만..

나머지 권수도 우르르 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가장 많은 현장 교사가 믿고 추천하는 최고의 어린이 역사 만화서라고 한다.


특히 이 책의 원작은 전국역사교사모임으로, 이 모임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하려는 선생님들의 모임이다. 현재 2000여 명의 회원이 전국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변화하는 학생과 교육 환경에 알맞은 새로운 역사 교육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은 초등학교에서도 역사를 배운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나니.... 무엇보다 국사과목에 대한 걱정이 생긴 거 같다.

학창 시절에 국사랑 세계사를 거의 포기했다시피 했던 나로서는..

아이의 역사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안 가질 수가 없다.

특히나 내가 설명을 해 주는 것도 역부족이고.. 또 아이가 아직 위인이나 역사 책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보니..

그래서 이 책의 제목대로 맨처음 한국사로 접하기에 이렇게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에 자연스럽게 눈이 가나보다.


어찌됐든 만화는 아이들이 술술 페이지를 넘겨 가며 읽다보니,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역사를 이렇게 접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직 1권밖에 접하지 못하긴 했지만~ㅎㅎ


이 책은 특히나 등장인물이 있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거 같다.

책은 만화가 나오고, 역사 돌보기 페이지에서 문화유적 관련 사진들과 부연설명들이 나와 있다. 그리고 2장부터는 역사연대표가 나와 있어서 주요 사건들을 년도별로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다. 물론 아이는 아직 연대표에 대해서는 눈여겨 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연대표 챙겨가며 보는 날도 있겠지?^^


무튼..

한솔이는 초등학교 3학년 장난꾸러기..

한솔이 누나는 중학생, 그리고 한솔이 외할아버지, 한솔이 부모님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솔이의 단짝 친구 아름이와 마음씨만은 1등인 개구쟁이, 그리고 한솔이네 반 친구들과 한솔이네 반 담임선생님이 나온다.


울 큰애가 초2라.. 자기보다 오빠인 한솔이 그리고 중학생 언니가 있어서 그런지 더 재미나게 본 거 같았다.

만화지만...

꼼꼼히 읽으면 정말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은 그런 책인 거 같다.


울 아이들이 역사책을 보며, 우리나라의 근간을 하나하나씩 잘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아이와 같이 역사공부 좀 시작해봐야겠다~ㅎㅎ


무엇보다 울 딸들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





@ 책 목차


초대하는 말 작가의 말
등장인물 소개

1장 우리 가족의 역사
역사 돋보기 광화문 일대 둘러보기

2장 동굴 속의 소년
역사 돋보기 돌을 다듬어 무엇에 쓸꼬?

3장 산들바람의 발견
역사 돋보기 나는야 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자

4장 고인돌 세상
역사 돋보기 세계의 거석 문화

5장 우리 겨레 첫 나라
역사 돋보기 이웃 나라의 건국 신화

6장 고조선의 뒤를 이어
역사 돋보기 푸른 뼈로 만든 저수지

7장 세 나라 나타나다
역사 돋보기 하늘이 내린 자손, 주몽

8장 힘은 가운데로
역사 돋보기 하늘에 꽃비가 내리던 날

9장 바다로 간 백제
역사 돋보기 일본 속의 백제 문화

10장 가장 힘센 고구려
역사 돋보기 널리 영토를 개척한 임금

11장 막내 신라의 눈부신 발전
역사 돋보기 꽃다운 사내 화랑

12장 수수께끼 왕국 가야
역사 돋보기 일본이 가야를 지배했다?

13장 수·당과의 전쟁
역사 돋보기 낙화암에 얽힌 사연

14장 세 나라가 하나로
역사 돋보기 연개소문과 김춘추 




@ 본문 사진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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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곱 - 우리, 서로에게 물들어
이힘찬 글.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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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7만 명의 카카오스토리 팬들에게 ‘사랑’에 대한 수천 개의 정의를 받았고 그것에 새로 스토리를 부여해 글을 완성했으며 자신의 작은 장기인 그림을 더해 만든 책으로, 단순히 작가만의 생각이 담긴 일방적인 결과물이 아닌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라 더 진솔한 이야기가 가능했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수많은 독자들의 이야기이기에 더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 ‘아날로그’ 감성으로 서로 ‘소통’하며 교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수채화 풍 색감에 만화 풍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그런지..

간간히 봄비가 내리는 요즘같은 계절에 읽기에 딱 안성맞춤인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시가 나오고, 또 그림과 부연설명 같은.. 그런 글이 나오고~ㅎㅎ

어떤 부분에서는 줄을 그어 읽기도 했다.


대신.. 사랑을 시작하는 그리고, 사랑에 빠져 있는 그리고 이별을 경험한 미혼들이 읽으면 더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지만..

이런 나도.. 엄마가 되고, 아줌마가 되고..

그래서인지 젊었을 때 읽었을 때의 감동만큼 재미만큼은... 살짝 덜했던 거 같다.


책을 읽는 내내..

10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더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몇번이나 했으니..

나도 확실히 나이를 먹었고, 그렇게 대한민국의 아줌마가 되었음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지 않았나 싶다~ 아~~ 옛날이여~^^


그래도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조용히 덮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 그림책과 육아서에만 빠져 살다가..

이런 감성적인 책을 접해서.. 나름 기분도 사뿐사뿐 가벼워지는 기분도 들었으니..

이 책에 고마워해야할지도~ㅎㅎ


어찌됐든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책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사연, 느낌, 기분, 생각 등등...

과거 나의 사랑과 그리고 지금 나의 사랑 그리고 미래의 나의 사랑에 대해 막연하나마...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에 대해 마음 깊이 감사를 전하고 싶다.


항상 이런 책을 접하고 나면..

아, 나도 글을 쓰고 싶다라는 부끄러운 생각을 해 본다~ㅎㅎ


읽으며... 다시 한번 나의 사랑을.... 깨워 준 글들을... 적어본다~!!!



@ 책 속에서


- 나는 그 사람에게, 그 사람에게 나는

서로에게 익숙해진다는 것은

초심을 잃어간다는 것이 아닌

누구보다 너를 잘 아는 위치에

내가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사랑을 지킬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다.



- 여전히, 당신만이 나의

분명 누구에게나 사랑이

최고의 비타민이었던 순간이 있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너무 많은 일들과 마주하고

적지 않은 상처들이 남았기에

지금은 그 감정에 내렸던 정의를

바꾸어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사랑한다고,

여전히, 당신뿐이라고,

여전히, 당신만이 나의 비타민이라고.

때로는 별것 아니라고 여겼던 한마디가

우리가 잃어버린 많은 것들을

서로가 놓쳐야만 했던 것들을

제자리로 돌려놓곤 한다.



- 머리가 말한다 마음이 답한다

머리가 말한다. 멈추라고, 돌아가라고.

마음이 답한다. 됐다고, 모르겠다고.

머리가 말한다. 쫓아가라고, 잡으라고.

마음이 답한다. 싫다고, 못하겠다고.

우리는 신호등 앞에서만이 아니라

감정에 문제에서도 그토록

무질서했던 것이 아닐까



- 아흔아홉 번의 아픔

아흔아홉 번의 아픔보다

단 한 번의 행복이 더 소중해서

달려가 안기고야 마는 것이

사랑이다.



- 그냥, 지금 나는 말이에요

그냥, 지금 나는 당신이 좋고

그냥, 지금 나는 당신이 보고 싶고

그냥, 지금 나는 아무래도

당신뿐인가 봅니다.



- 사랑에 빠진 이들의 특권

하루의 일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느 것은

사랑에 빠진 이들의 특권이다.



- 가엾은 나의 일부

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는 솔직한 사람이 되는 대신에

또 다른 나를 연기하는데 몰두한다.

내 전부가 아닌 보여주고 싶은

일부분만을 드러내고

다른 곳에는 새로운 벽을 세워

속이 보이지 않도록 칠해버린다.

그래야만 내가 보여준 만큼의 책임만 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받는다 해도 딱 그만큼만 잘라내면 그만이니까...



- 눈치채지 못한 내 마음을

때로는 소박하게 표현되어

웃으며 마무리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칠게 튀어나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기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루고 싶어서 다툰다.

서로가 생각하는 답이 하나로 일치하는

가장 행복한 결말을, 이루고 싶어서..



- 나를 먼저, 너를 먼저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일

먼저 내 것을 양보하는 일

먼저 그 사람을 안아주는 일.

나보다 먼저 상대방을 생각하는 일이란

자신을 비우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

나를 먼저 비우고

너를 먼저 채우고

어제의 나는 못했지만

내일의 나는 할 수 있는 사랑.

지금까지의 나는 못했지만

앞으로의 나는 할 수 있을 사랑.

희생도 사랑의 일부-라는 말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지만,

서로가 함께 이뤄갈 때, 참 쉬운 이야기



- 언젠가 안타까워할 순간들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도 사랑을 하자.

수많은 실수와 후회를 남기더라도

사랑 앞에는, 사랑만이 남도록.





@ 본문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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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쟁이 공룡 조마 ㅣ 네 마음은 어때? 2
마이크 고든 그림, 브라이언 모스 글, 김서정 옮김 / 꿈꾸는꼬리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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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은 어때?' 2권 <걱정쟁이 공룡 조마>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고 다루는 것이 좋은지 함께 생각해 보는 책이고,

이 책은 많은 걱정에 조마조마한 걱정쟁이 공룡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담한 사이즈에 귀여운 그림 그리고 다양한 색채 등 참 마음에 드는 책이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본문 글씨체가 작은 글자를 좋아하는데, 이 책이 딱 그렇다.


항상 걱정이 많은 공룡 조마..

많은 걱정으로 항상 조마조마한 걱정쟁이 공룡!

그래서 이름이 조마인가보다.


조마는 아주 높은 탑에서 산다. 엄마, 아빠는 외출할 때 창밖으로 날아서 나가지만 조마는 걱정이 너무 많아서 창밖으로 날아가지 못한다. 가족이 모두 외출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하지만, 조마는 날개가 끼일까 봐 걱정을 한다. 조마는 아무래도 다른 공룡들처럼 나는 법을 못 배울 것 같다.

엄마는 누구나 걱정거리는 있는 법이라며, 조마가 너무 마음을 졸이면서 걱정을 많이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엄마는 조마에게 걱정상자를 주며, 걱정거리를 작은 종이에 적어서 걱정상자에 넣으라고 한다. 그런 다음 밤마다 자기 전에 걱정 종이를 하나씩 꺼내서 함께 이야기 하자고 제안한다.

그래서ㅓ 조마는 무엇 때문에 마음이 조마조마한지 크고 작은 걱정거리를 다 적고, 식구들은 저녁마다 조마의 걱정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할 때마다 조마의 큰 걱정거리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고, 작은 걱정거리는 아예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조마는 이제 날기 연습을 시작할 때가 된 것 같다며 밖으로 나간다. 제 걱정은 말라고 괜찮을거라며~


참 예쁜 책이다....

걱정쟁이 공룡도 귀엽고, 또 공룡엄마의 걱정상자도 참 좋은 아이디어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조마의 엄마처럼 아이들의 걱정거리를 덜어줄 수 있는 걱정상자를 하나 만들어 봐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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