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판타스틱 모자 ㅣ 우리 아이 인성교육 9
기타무라 사토시 글.그림, 배주영 옮김 / 불광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 아홉 번째 책.

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밀리는 모자 가게를 발견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예쁜 깃털 모자를 써 보고서 모자를 사고 싶어진 밀리.

하지만 밀리의 지갑은 텅 비어 있었고, 이런 밀리를 위해 모자 가게 아저씨가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

가게 뒤편에서 들고 온 상자를 열고 조심조심 모자를 꺼내 밀리의 머리에 씌워 주며 아저씨는 말한다.

“아가씨는 상상만 하시면 됩니다!” 그 모자는 상상하는 것이라면 무엇으로든 변하는 판타스틱 모자였다.
밀리가 제일 먼저 상상한 건, “내 모자는 눈부시게 예쁜 공작 모자인지도 몰라!!” 밀리의 모자는 화려한 공작 모자가 된다.

케이크 가게 앞에서는 맛있는 케이크 모자를 쓰고, 꽃 가게를 지날 때는 예쁜 꽃다발 모자를 쓰게 된 밀리가 공원에 다다랐을 때, 밀리의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


이 책은 어린이의 상상력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과 따스한 사랑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을 마법 같은 글과 그림을 통해 보여 주는, ‘마더 구스 상’ 수상작가 기타무라 사토시의 환상적이고 명랑한 그림책이다.


그리고 책은 아주아주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키다리 아저씨만큼은 아니지만, 신사의 품격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밀리의 상상력을 응원해 준 모자 가게 아저씨이다.

밀리 지갑이 텅 빈 것을 보고서는 판타스틱 모자를 생각해 내서 밀리에게 선물한 장본인이다.

이 센스쟁이 아저씨 덕분에 밀리는 판타스틱 모자를 쓰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밀리 엄마도 멋지다.

밀리가 집에 와서 “내 새 모자 어때요?” 하고 물었을 때 금세 알아채고 이렇게 말하는데, “정말로 멋진 모자구나, 밀리. 엄마도 갖고 싶은데!” 그날 저녁 밀리네 가족은 판타스틱 모자를 쓰고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내용도..

그림도..

참으로 아름다운 책!!

어쩌면 아이들은 이 판타스틱에... 그리고 나는... 이 판타스틱 그림에 매료된 책!!!

그리고 초1 둘째의 독서록 한 페이지를 빼곡히 채우게 만든 그런 책!!!

정말 그림책다운 그림책!!!


기회가 되면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 책 속에서


- 유리창 안쪽에 전시된 수많은 모자 가운데, 밀리는 알록달록 깃털이 달린 모자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 "아주 멋진 선택이십니다, 아가씨. 값은 99만 9천 9백원입니다."

밀리는 지갑을 열어 안을 보았습니다.

"아.... 혹시 더 싼 건 없나요?"



- "우리 가게에서 가장 판타스틱한 모자입니다, 아가씨. 바라기만 하면 어떤 모양, 어떤 색깔, 어떤 크기로든 다 변하는 모자이지요. 아가씨는 상상만 하시면 됩니다."



- "어쩌면 깃털만 많은 게 아니라...."

"눈부시게 예쁜 공작 모자인지도 몰라!!!"



- 밀리는 문득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지요. 자기 혼자만 그런 모자를 쓰고 있는 게 아니라...



- 밀리는 할머니를 보고 방긋 웃었지요.

그러자 밀리 모자에서 물고기하고 새 들이 할머니 모자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 밀리 말이 맞았어요.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멋진 모자를 갖고 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계를 바꾸는 착한 초콜릿 이야기 ㅣ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서선연 지음, 이미리 그림, 배성호 교과과정 자문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환경 파괴도, 노동력 착취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공정무역’ 이야기를 일곱 편의 동화로 담았다.
축구공을 만드는 파키스탄 아이들의 이야기부터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에콰도르의 바나나·니카라과의 커피·인도의 목화 농장, 네팔로 떠난 공정여행,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상점 이야기까지. 공정무역으로 더 밝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된 일곱 국가 어린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모두가 잘살기 위한 건강한 지구, 공정한 분배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일곱 편의 동화는 일곱 국가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생계가 달린 노동 현장을 보여 주며, 열악한 노동 환경과 가난 속에서 힘겨웠던 이들의 삶에 공정무역이 가져다준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 주고 있다.
손가락이 짓물러 터질 때까지 축구공을 만드느라 학교에도 다닐 수 없었던 파키스탄의 소년 모한은 아동 노동에 반대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학교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공정무역 커피 값에 포함된 ‘사회적 초과 이익’ 덕분에 니카라과의 한 마을에는 아이들의 미래와 건강을 책임져 줄 학교와 병원이 세워졌고.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인도의 공정무역 목화는 소비자와 생산자뿐만 아니라 자연의 건강까지도 지켜 주었다.
아동 노동 착취와 끊임없이 일하고도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불공평한 분배, 이러한 빈곤의 악순환 앞에 공정무역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착한 생산, 착한 소비를 제안한다. 생산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소비자는 생산자의 생계를 지켜 주는 공정무역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도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책의 작가는 전하고 있다.

동화에 이어지는 ‘더 알아볼까요’에서는 관광지로서의 포장된 이미지가 아닌 오랜 삶의 터전으로서, 해당 국가에 대한 문화·역사 정보와 공정무역의 필요성, 원칙 등을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지구촌의 풍경을 담고 있는 동화 속 상황들에 공정무역을 대입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부록으로는 공정무역과 관련 있는 초등 교과 과정을 정리해 두어 학교 수업의 생생한 참고서로서의 활용을 돕고 있다.


약 200여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세계를 바꾸는 착한 이야기 시리즈 중의 1권이다.

책은 꽤 두껍긴 하지만, 공정무역이라는 주제에 대해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다가 컬러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그리고 본문 글자도 크고, 줄간 간격도 넓어서 아이들 독자의 눈높이를 충분히 배려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아이도.. 어른도..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세계는 하나니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더 알아볼까요"' 코너가 있어서 지식을 확장하는데 아주 유익했다.

책 말미에는 교과 연계 목록도 세심하게 실어주었고, 그리고 도움받은 책과 도움받은 글, 도움받은 영상, 도움받은 사이트 긜고 사진제공 출처까지 세심하게 기재해 놓은 것도 놀라웠다.


이 책 한권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 작가의 정성과 노력과 그리고 열의가 고스란히 담긴 듯 해서 참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도.. 조금씩 착한 소비를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울 딸들은 자신들이 사고 싶은 것을 다 살 때 '완벽한 쇼핑'이라고 지칭하는데... 완벽한 쇼핑보다 중요한 건.. 착한 쇼핑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려 줄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적어도 우리의 삶이 하나씩 변하면.. 지구를.. 세계를... 조금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요 시리즈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 목차


- 꿈과 희망을 주는 축구공 : 파키스탄의 축구공 만드는 아이들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초콜릿 :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장 이야기


- 믿을 수 있는 바나나 : 에콰도르의 바나나 농장 이야기


- 커피로 세운 학교 : 니카라과의 커피 농장 이야기


- 건강한 목화 농장 : 인도의 목화 농장 이야기


- 문화를 존중하고 주민을 배려하는 공정여행 : 네팔로 떠난 공정여행 이야기


- 나는야, 착한 소비자 : 우리나라의 공정무역상점 이야기



@ 책 속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축구공 : 파키스탄의 축구공 만드는 아이들 이야기>>


- 나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족을 도와 하루에 한 개씩 축구공을 만들어요. ~ 내가 만든 축구공은 내 학비를 내기 위해 저축해요. 형이 그래도 좋다고 했어요.


- 하지만 아직도 시알코트에는 많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집에서 축구공을 만들고 있어요.

더 많은 아이들이 나처럼, 하산처럼 학교에서 공부하고 맘껏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모두 꿈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초콜릿 :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농장 이야기>>


- 마을 사람들도 유기농으로 카카오콩을 재배하기로 했어요. 마을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품질 관리를 하면 공정무역 히사에서 우리 마을에서 나는 카카오콩을 사기로 약속했어요...


- 우리가 사 먹는 초콜릿 한 개에는 생산자, 수출업자, 운송업자, 가공업자, 유통업자들의 몫이 모두 들어 있어.

그 가운데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몫은 터무니없이 작아. 그러다 보니 실제로 노동력을 가장 많이 제공하나 농민들은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어.

농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정무역 초콜릿을 사면 농민들에게 보다 많은 돈이 돌아가 농민들의 이익을 높일 수 있어.

공정무역은 카카오 재배 농민들에게 공정한 가격을 보장하고, 중간 상인의 수를 줄이거나 처음부터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협동조합에서 초콜릿 회사에게 직접 카카오를 판매해. 그렇게 되면 카카오 재배 농민의 몫이 더 만아지는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흰 눈
공광규 시, 주리 그림 / 바우솔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윤동주 문학대상의 공광규 시인과 감각적 색채 마술사 주리 작가가 만든『흰 눈』은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이 가져오는 아름다움, 시간을 따르는 삶의 진리가 생생하게 펼쳐내고 있다.


'청양장'이라는 동시 그림책에 이은 두번째 책!!

같은 작가이지만.. 그림이 달라서 그런지.. 확실히 지난 번 읽었던 청양장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흰 눈'이라는 제목처럼 깨끗하고 서정적인 느낌이 드는 그런 동시 그림책!


무엇보다 다양한 꽃나무 이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요즘 대전에 한창 이팝나무꽃과 아까시꽃이 한창이라..

더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어서 좋았다.

제목은 흰눈이지만..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눈의 여정으로..

다양한 봄꽃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구상이 정말 신선하고 좋았다.

그림도 따뜻한 게 우리나라 정서와도 잘 맞는 듯 하고~

겨울에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질 그런 책~~


본문 뒤에 영시로도 되어 있어서..

아름다운 이 시를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했다.


아.. 시를 쓸 수 있는 분들의 마음~ 참 닮고 싶다..





@ 책 속에서


겨울에 다 내리지 못한 눈은

매화나무 가지에 앉고

~

거기에 다 못 앉으면

조팝나무 가지에 앉고

그래도 남은 눈은

이팝나무 가지에 앉는다

~

거기에 다 못 앉으면

아까시나무 가지에 앉다가

~

할머니가 꽃나무 가지인 줄만 알고

성긴 머리 위에

가만가만 앉는다.




@ 영어 번역


The snwo that could not all fall in winter

settles on the branches of plum trees


Then the snow left over settles on the branches of cherry trees.


Whatever cannot settle there

settles on the branches of spirea bushes

~

settling, settling,

finally any snow with nowhere to settle


mistakes Grandmother for the branch of a flowering tree

and settles softly on her thin hair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브롯 박사의 음모 ㅣ 앵구스와 도깨비들 3
자우마 쿠폰스 지음, 릴리아나 포르투니 그림 / 푸른날개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책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북깨비와 함께 읽는 세계 명작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앵구스와 도깨비들」 제3권 브롯 박사의 음모!

특별한 친구들 덕분에 악당 브롯 박사와 마주쳤을 때도 앵구스는 당당하게 세계 명작 속의 시를 흉내 내며 확실한 자기주장을 하고, 때로는 감동의 연설로 친구들을 설득하기도 하는데...


앵구스와 한 방에서 함께 사는 특별한 친구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앵구스는 오늘도 특별한 친구들과 침대에 걸터앉아 세계 명작을 읽어나간다.

책 속에는 감동적인 연설의 순간도, 짜릿한 모험의 세계도 펼쳐진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몸살이 난다는 책의 도깨비, 북깨비가 항상 곁에 있으니...

특별한 친구들 덕분에 악당 브롯 박사와 마주쳤을 때도 앵구스는 당당하게 세계 명작 속의 시를 흉내내며

확실한 자기 주장을 하고, 때로는 감동의 연설로 친구들을 설득하기도 한다.

대신 못된 짓만 일삼는 브롯 박사에게 어떻게 맞서는지...

앵구스와 친구들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담긴 책!!


책은 약 150여 페이지에 걸쳐서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있고, 또 앵구스와 붓깨비들의 대화 그리고 브롯 박사와 조수 냅의 대화 등은 말상자로 별도로 삽입되어 있어서,

만화처럼 더 부담없이 느껴지기도 했다. 컬러 그림으로 워낙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글밥수준도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던 거 같다.

중간 중간 세계 고전의 일부를 인용해서 공유하는 것도 재미나고, 또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몸살이 난다는 붓깨비들의 특이하지만 부러운 습성도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또한 붓깨비들의 이름도 참 개성이 있어서 좋았다.


무튼..

이 책은.. 공원을 없애고, 쇼핑몰을 지으려는 브롯 박사와 조수 냅의 음모에 맞서는 앵구스와 붓깨비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고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단순히 흥미 위주의 책 읽기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듯 했다.

붓깨비들의 다양한 이름들.. 그리고.. 세계 고전도 아주아주 조금이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기차 노래를 만든 것도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같아서 좋았고... 나름.. 반전도 있고... 해서.. 좋았다. 그만큼 작가의 상상과 노력이 가득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잉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는 책!

내용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그리고 세계 명작의 일부도 만날 수 있는...

초3 큰 애는 그냥.. 재밌다는 말 한마디로 이 책의 감상평을 전하긴 했지만~^^

아, 그리고 번역도 매끄럽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요 시리즈 다른 책도 읽어보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을 찾아서 읽어볼 수 있다면 더 좋을 듯 싶다..



@ 책 속에서


- 아무튼, 도깨비 친구들이 내가 방에 들어온 것도 모르고 창밖만 쳐다보고 있었던 걸로 봐서 이번에도 브롯 박사가 엄청난 일을 저지른 듯했다.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이 책으로 하자! 주인공인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실존 인물로 알려져 있어. 유난히 큰 코로 유명했지. 원래는 프랑스 군인이었는데, 시, 소설, 희곡도 썼고 물리학에도 관심이 많았대. 달나라 여행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사람이기도 하고. 생전에는 많은 전투에 참전했다지 아마..



- 내 차례가 됐다. 비서 누나는 시장님 집무실로 나를 들여보내 줬다. 드디어 사장님을 만나게 됐지만, 시장님과의 대화는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나는 잔뜩 풀이 죽어 시청을 나와야 했다. 시장님은 나같은 어린 아이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으셨다.



- 엠마 선생님은 추리 소설의 영왕인 애거사 크리스티가 쓴 <메소포타미아의 살인>이라는 책을 들고 계셨어.

애겨사 크리스티는 추리 소설계의 거장이야.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명이지. 엄청난 상상력으로 에르퀼 푸아로와 미스 마플 같은 인물 같은 인물들을 창조해 냈으니까!~ 실제로 여러 발굴 작업을 후원하기도 했거든. 게다가 1930년에는 고고학자와 결혼했어.



- 브롯 박사는 평소와 달리 친절하게 굴었다. 예전부터 나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면서, 왠지 나랑 자기랑 서로 잘 통할 것 같다고 했다.

나느 브롯 박사가 하는 애기를 가만히 듣긴 했지만 한 번도 '브롯 삼촌'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 꼬마야, 지금은 네가 어려서 도깨비들이랑 친구처럼 지내는데 말이다. 너도 언젠가는 어른이 될 거란 말이지. ~

어른이 되면 틀림없이 크고 멋진 집을 갖고 싶을 거야. 그뿐이냐? 좋은 차도 갖고 싶겠지. 그러니까 네가 나의 조수가 된다면 말이지....~



- 나는 <정글북>이 여러 이야기를 엮은 책이고, 이야기들 중 앞에 나오는 3개의 이야기에만 모글리가 나온다는 걸 이제야 처음 알았다.



- 기둥 장식 발굴 작업이 끝나자마자 도서관에 갔던 제로와 닥터깨비가 돌아왔다. 둘은 도서관에서 찾은 자료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 우리는 오랜 토론 끝에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시청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둥 장식이 발견된 자리에 묻혀 있을 유뮬을 발굴해 내자는 것이었다.



- 이럴 수가! 고대 건축물이었다! 우리가 고대 건축물을 찾아낸 거였다.



- 이번 일을 계기로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쉬지 않고 달리는 기차!

평생 달려도 끄떡없는 튼튼한 기차!

운행 시간표도 없고, 기차 표도 필요 없고, 철길도 없고, 기차역도 없지만!

전 세게 방방곡곡 쉼 없이 달리는 기차!







@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브롯 박사의 음모(앵구스와 도깨비들 3) 도서 상세이미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얍! 내 몸을 지키는 방패, 예방 접종 ㅣ 일 년 내내 튼튼하게 건강 동화 9
김은중 지음, 플러그 그림, 김기환 감수 / 아르볼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강한 삶의 중요함과 실천 방법을 알려 주는 초등 저학년 그림책「일 년 내내 튼튼하게 건강동화 」아홉번째 시리즈책이다.

세상에서 무서운 게 없다고 큰소리치는 지훈이! 하지만 주사만큼은 맞기 싫다.


주사 생각만 해도 벌벌 떨던 겁쟁이 지훈이가 달라진 얘기!!!

이 책은 주사를 무서워하는 지훈이를 통해서 예방 접종의 필요성을 이야기 한다.

예방 접종을 잘 하면 모든 아이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자기 몸을 지키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지훈이 얘기를 보며 깨달을 수 있다.

이 과정을 잘 이겨 내면 건강한 아이로 자라겠지만, 안타깝게도 심하게 병을 앓는 경우도 있다.


아이는 자라는 동안 수많은 병원체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감염병에 걸리고, 열이 나고 아프면서 아이는 면역을 얻게 된다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이겨 내기 위한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병원체를 연구하여 백신을 만들고, 감염병을 막기 위한 면역을 미리 이끌어 내는 방법이 예방 접종이다. 예방 접종을 받는 수가 충분해야 개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주사보다 무서운 감염병!

감염병은 결핵, 백일해, 홍역, 수두, 일본뇌염, 독감 같은 질병을 말한다.

이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이 예방 접종이라고 전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땐.. 아무것도 몰랐으니, 엄마 아빠 품에 안겨서 주사 빵!! 맞고 한바탕 울고 나면 그 뿐이었는데..

이제는 좀 크니, 주사에 대한 무서움이 생기는 거 같다..

특히나 울 둘째는 주사에 대한 두려움이 아주 큰 편이라.. 이 책을 읽는 것조차 살짝 꺼려했다..

물론 다 읽기는 했지만..

거기다.. 큰 애는 수두 예방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두로 한달 정도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작은 애가 수두 예방 접종을 추가로 했던 게 기억났다.


그림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큼지막하게 그려냈고, 거기다 의성어, 의태어를 강조하여 표시해서 더 실감나게 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무엇보다 예방 접종이라는 게 왜 필요한건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기회라 좋았다.


그리고 예방 접종을 피하기 위해서 꾀병을 부리는 지훈이의 모습도 참 귀여웠다... 옛날 생각도 나고~^^

동생이름 레미도, 고민델라 선생님 이름도 재밌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딱인 거 같다.


본문 이후에는 예방 접종의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로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Q&A'가 나와 있어서 예방 접종의 궁금증을 우르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고, 예방 접종으로 내 몸 지키기, 예방 접종으로 징검다리 건너기, 예방 접종 일기까지 되어 있어서 더 재밌었다.




@ 책 속에서


- 안녕, 나는 2학년 2반의 도지훈이야. 나는 세상에서 무서운 게 하나도 없어. 딱 하나, 주사만 빼고 말이야.



- "지훈이 수두 예방 접종을 안 했었네. 오늘 주사 맞아야겠다!"



- 뜨거운 이마 만들기 대작전!

나는 방으로 들어가서 펄쩍펄쩍 뛰고 데둘데굴 굴렀어. 이마에 따끈한 손난로도 대고 있었지.



- "주사기가 없을 때는 피부에 상처를 내고 뼈나 가시로 예방 접종을 했는데도?" 으으으, 뼈나 가시라니. 끔찍해!



- 고민델라 선생님이 나를 보고 눈을 찡긋했어. 혹시 내 생각을 읽은 걸까? 가슴이 주사를 맞은 것처럼 따끔따끔거렸어.



- "그럼, 독감 예방 주사는 매년 맞아야 하고 만 11세에 맞아야 하는 기본 예방 접종도 있는 걸."



- "네, 괜찮아요. 저는 세상에서 무서운 게 하나도 없거든요!"

그렇게 말하고 나니까 정말 주사가 무섭지 않지 뭐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