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롯 박사의 음모 앵구스와 도깨비들 3
자우마 쿠폰스 지음, 릴리아나 포르투니 그림 / 푸른날개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책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북깨비와 함께 읽는 세계 명작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앵구스와 도깨비들」 제3권 브롯 박사의 음모!

특별한 친구들 덕분에 악당 브롯 박사와 마주쳤을 때도 앵구스는 당당하게 세계 명작 속의 시를 흉내 내며 확실한 자기주장을 하고, 때로는 감동의 연설로 친구들을 설득하기도 하는데...


앵구스와 한 방에서 함께 사는 특별한 친구들이 펼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앵구스는 오늘도 특별한 친구들과 침대에 걸터앉아 세계 명작을 읽어나간다.

책 속에는 감동적인 연설의 순간도, 짜릿한 모험의 세계도 펼쳐진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몸살이 난다는 책의 도깨비, 북깨비가 항상 곁에 있으니...

특별한 친구들 덕분에 악당 브롯 박사와 마주쳤을 때도 앵구스는 당당하게 세계 명작 속의 시를 흉내내며

확실한 자기 주장을 하고, 때로는 감동의 연설로 친구들을 설득하기도 한다.

대신 못된 짓만 일삼는 브롯 박사에게 어떻게 맞서는지...

앵구스와 친구들의 재밌는 에피소드가 담긴 책!!


책은 약 150여 페이지에 걸쳐서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있고, 또 앵구스와 붓깨비들의 대화 그리고 브롯 박사와 조수 냅의 대화 등은 말상자로 별도로 삽입되어 있어서,

만화처럼 더 부담없이 느껴지기도 했다. 컬러 그림으로 워낙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어서 그런지.. 글밥수준도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던 거 같다.

중간 중간 세계 고전의 일부를 인용해서 공유하는 것도 재미나고, 또 하루라도 책을 안 읽으면 몸살이 난다는 붓깨비들의 특이하지만 부러운 습성도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또한 붓깨비들의 이름도 참 개성이 있어서 좋았다.


무튼..

이 책은.. 공원을 없애고, 쇼핑몰을 지으려는 브롯 박사와 조수 냅의 음모에 맞서는 앵구스와 붓깨비 친구들의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고전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단순히 흥미 위주의 책 읽기보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듯 했다.

붓깨비들의 다양한 이름들.. 그리고.. 세계 고전도 아주아주 조금이지만.. 그래도 만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기차 노래를 만든 것도 아이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같아서 좋았고... 나름.. 반전도 있고... 해서.. 좋았다. 그만큼 작가의 상상과 노력이 가득한 작품이 아닌가 싶다..잉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는 책!

내용도 있고, 재미도 있고, 그리고 세계 명작의 일부도 만날 수 있는...

초3 큰 애는 그냥.. 재밌다는 말 한마디로 이 책의 감상평을 전하긴 했지만~^^

아, 그리고 번역도 매끄럽게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요 시리즈 다른 책도 읽어보면 좋겠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을 찾아서 읽어볼 수 있다면 더 좋을 듯 싶다..



@ 책 속에서


- 아무튼, 도깨비 친구들이 내가 방에 들어온 것도 모르고 창밖만 쳐다보고 있었던 걸로 봐서 이번에도 브롯 박사가 엄청난 일을 저지른 듯했다.



-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이 책으로 하자! 주인공인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는 실존 인물로 알려져 있어. 유난히 큰 코로 유명했지. 원래는 프랑스 군인이었는데, 시, 소설, 희곡도 썼고 물리학에도 관심이 많았대. 달나라 여행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사람이기도 하고. 생전에는 많은 전투에 참전했다지 아마..



- 내 차례가 됐다. 비서 누나는 시장님 집무실로 나를 들여보내 줬다. 드디어 사장님을 만나게 됐지만, 시장님과의 대화는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나는 잔뜩 풀이 죽어 시청을 나와야 했다. 시장님은 나같은 어린 아이의 말에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으셨다.



- 엠마 선생님은 추리 소설의 영왕인 애거사 크리스티가 쓴 <메소포타미아의 살인>이라는 책을 들고 계셨어.

애겨사 크리스티는 추리 소설계의 거장이야.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명이지. 엄청난 상상력으로 에르퀼 푸아로와 미스 마플 같은 인물 같은 인물들을 창조해 냈으니까!~ 실제로 여러 발굴 작업을 후원하기도 했거든. 게다가 1930년에는 고고학자와 결혼했어.



- 브롯 박사는 평소와 달리 친절하게 굴었다. 예전부터 나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면서, 왠지 나랑 자기랑 서로 잘 통할 것 같다고 했다.

나느 브롯 박사가 하는 애기를 가만히 듣긴 했지만 한 번도 '브롯 삼촌'이라고 부르지는 않았다.



- 꼬마야, 지금은 네가 어려서 도깨비들이랑 친구처럼 지내는데 말이다. 너도 언젠가는 어른이 될 거란 말이지. ~

어른이 되면 틀림없이 크고 멋진 집을 갖고 싶을 거야. 그뿐이냐? 좋은 차도 갖고 싶겠지. 그러니까 네가 나의 조수가 된다면 말이지....~



- 나는 <정글북>이 여러 이야기를 엮은 책이고, 이야기들 중 앞에 나오는 3개의 이야기에만 모글리가 나온다는 걸 이제야 처음 알았다.



- 기둥 장식 발굴 작업이 끝나자마자 도서관에 갔던 제로와 닥터깨비가 돌아왔다. 둘은 도서관에서 찾은 자료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 우리는 오랜 토론 끝에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시청과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둥 장식이 발견된 자리에 묻혀 있을 유뮬을 발굴해 내자는 것이었다.



- 이럴 수가! 고대 건축물이었다! 우리가 고대 건축물을 찾아낸 거였다.



- 이번 일을 계기로 도깨비 친구들과 함께라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우리가 원하는 건 쉬지 않고 달리는 기차!

평생 달려도 끄떡없는 튼튼한 기차!

운행 시간표도 없고, 기차 표도 필요 없고, 철길도 없고, 기차역도 없지만!

전 세게 방방곡곡 쉼 없이 달리는 기차!







@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브롯 박사의 음모(앵구스와 도깨비들 3)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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