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임당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8
노경실 지음,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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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예술가로의 삶을 살아간 신사임당!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을 마음껏 누린 자유인으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예술가 신사임당의 삶을 그린 책이다.

신사임당은 어떻게 조선 시대에 여성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을까?

그녀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 쓰는 걸 즐거워하며, 책을 읽고, 학문 익히는 걸 좋아한 사람이었다.

사람,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물, 꽃과 나무와 풀과 작은 벌레들을 무심히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당대의 여성들은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신사임당은 친정부모와 시어머니, 남편 등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노경실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신사임당 이야기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꿈을 더 튼튼하게 이끌어 나갈 지혜를 얻는 데 큰 힘을 주고, 윤종태 그림작가의 아름다운 삽화는 글의 감동을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사람으로서, 예술가로서 신사임당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해주며, 여성의 위치가 조선 시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이 시대에 왜 신사임당을 알아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신사임당의 부모같은..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책임이자 의무가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고..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니까!!!


신사임당은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 쓰는 걸 즐거워하며, 책을 읽고, 꽃과 나무와 풀과 작은 벌레들을 살펴보는 걸 진짜 좋아했다.

신사임당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살았던... 진정 '행복한 자유인'이었다.


그러나 당시 유교 사회 속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사임당의 학문과 예술 실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임당은 자기 이름을 날리거나 돈을 벌려고 그림을 그린 게 닌,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이다.


저자의 말처럼...

나 또한... 위인이 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즐길 줄 아는 아이들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160여 페이지가 되는 책이지만, 중간중간 컬러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또 본문 마지막에는 신사임당의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더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어릴 적 신사임당은.. 율곡 이이의 위인전에 이름이 잠깐 등장한 정도였지만..

이 책에 등장한 신사임당은... 엄마이기 이전 어릴 적 모습부터 신사임당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신사임당을 멋지게 키워 낸 부모들처럼..

나도 두 딸들에게...

부족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그런 엄마이고 싶다.

아.. 그나저나.. 그녀의 멋진 그림과 글이 참 부럽기만 하다...






@ 목차


1. 아들잡이 엄마의 아들잡이 딸 p.11
2. 오죽헌의 그림 그리는 여자아이 p.22
3. 가슴에 뜻을 품다 p.45
4. 뛰어난 예술가로, 올바른 한 사람으로 뿌리를 내리다 p.65
5. 딸의 자리에서 아내와 며느리의 자리로 옮기다 p.82
6. 남편의 진정한 응원군이 되다 p.109
7. 아이들을 바로 세우다 p.120
8. 스스로 자신을 예술가로 완성한 신사임당 p.134






@ 책 속에서



- 신사임당이라 불리며, 21세기 물질문명 사회에서도 존경을 받는 '신인선'이라는 여성도 그렇답니다.

~ 이런 뜻에서 우리는 무조건 '성공'을 찬양하는 인물 이야기가 아닌 인문적인 시선으로 신사임당, 즉 신인선이라는 여성을 바라보야야 합니다.




- 신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는 고려 태조 때의 전국 공신인 신승겸의 18대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신명화는 벼슬에 뜻이 없어 과거를 치르지 않은 채 젊은 시절을 보냈답니다.




- 오늘도 인선이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서 배우는 글공부를 마치자마자 집 뒤뜰에 있는 작은 대나무 숲으로 갔습니다.

~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인선이네 집을 '오죽헌'이라고 불렀습니다.




- 인선이가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그림 재료를 늘 구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인선이의 그림 실력은 날마다 좋아졌는데, 단순히 그림 그리는 기술이 나아진 게 아니었습니다. 사물을 ㅛ현하는 색채의 감각이 날로 섬세해졌습니다. 또한 사물마다 지니고 있는 독특한 개성도 잘 표현했지요.




- 만약 인선이의 아버지가 높은 관직에 있다가 기묘사화 때에 화를 입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신사임당이 누구인지도 몰랐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에는 아버지가 큰 벌을 받으면 집안 식구 모두가 목숨까지 잃는 벌을 받았으니까요.




- '우리 인선이가 결혼을 해서도 마음 놓고 글공부를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집안이어야 해. 그러려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도와주려는 넓은 성품을 가진 남자가 인선이의 남편이 되어야지. 그런데 이런 사위가 있을까...'




- "어머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주면 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싸울 것입니다. 그러니 쟁반에 그리는 게 좋겠습니다. 쟁반은 우리의 집안 살림살이니 가져간다고는 못 할 것입니다."




- 이러한 신사임당의 내조로 마침내 이원수는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신사임당은 남편의 지혜로운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했지요.




- 훗날 율곡은 '사임당행장기'에서 어머니 신사임당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지요.


'나의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글공부는 물론 시와 글을 잘 지으셨으며, 글씨에도 능했다. 또한 바느질을 잘하시고 수놓기에 이르기까지 마치 신의 솜씨처럼 정교하셨다. 성품이 온화하시고 얌전하시며 지조가 청결하시고 거동이 조용하셨다. 말씀이 적고 행실을 삼가셨으므로 할아버지께서 사랑하고 아끼셨다.

결혼하셔서 서울에 사실 때에는 강릉을 그리워하여 고요한 밤이면 홀로 앉아 눈물로 밤을 새우는 때가 많으셨다.

~ 또한, 포도 그림은 세상에 흉내 낼 사람이 없을 지경이다. 지금 세상에는 어머니의 그림을 베낀 그림들이 널리 전해지고 있다."





- 하지만 신사임당 한 사람은 당연히 예술가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인권이 형편없던 시대에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예술과 학문의 세계를 쌓아 간 용기 있는 사람, 열정 넘치는 사람, 그리고 천재가 아닌 날마다 날마다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 신사임당입니다.





- 이렇게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임당이라 해도 마음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것이다.

한 사람이 우뚝 서려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사랑이 따라야 한다.

마치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 둘레에 크고 작은 많은 풀과 작은 나무들이 있어야 되는 것처럼!

나무는 결코 혼자서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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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마법의 정원 이야기 19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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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정원이야기 시리즈 19권.
일본의 동화 작가 '안비루 야스코' 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시리즈 동화로,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배우게 되는 자렛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의 효능에 마법이라는 동화적 상상력을 곁들인 이야기로, 말하는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와 예쁜 일러스트까지 잘 어우러진,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허브 달인을 꿈꾸며 당차게 살아가는 자렛을 보며 어린이들은 자립심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우정과 사랑의 향기를 알게 될 것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의 '자렛의 허브 레슨'에서는 허브 편지지, 허브 향료 주머니, 허브티 등을 만드는 정보가 함께해 실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동안 끊었던.. 허브티를..
최근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울 딸들은...
아직... 허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허브를 가꿔서 많은 이들을 도와주면서 소중한 가치를 배워가는 책 속 주인공 자렛처럼 아이들도.. 삶의 소중한 가치를 배워 나가길 바랄 뿐이다.

13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본문이 하얀 색 종이인데다가..
마치 색칠공부 느낌이 나는 큼지막한 그림.. 그리고 적당한 글밥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그리고 하드커버 책이라..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딱 적당한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여자애들이 정말정말 재밌게 잘 보는 책!!!
무엇보다.. 엄마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마법의 정원 이야기의 세계...
책은.. 마녀의 유산을 물려받은 인간 여자아이 자렛의 이야기이다.
자렛은 먼 친척이었던 허브 마녀 토파즈로부터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자라는 '마법의 정원' 그리고 또 하나..
토파즈가 허브 약에 관해 쓴 책 '레시피 북'을 받는다.
그리고 어느새 자렛은 토파즈의 뒤를 이어 허브 약사로 불리게 된다.

책 속엔...
유명한 연주가인 자렛의 자랑스러운 부모님, 천재 허브 마녀 토파즈 아주머니, 허브 정원 한가운데 서있는 정원을 지키는 수호신 단풍나무 가디, 고양이 치코와 앤, 베르, 미르, 라무, 니푸,  자렛이 처음 사귄 친구 수, 에이프릴이 등장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자렛은..
허브 마녀 토파즈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당찬 소녀다.
연주 여행으로 바쁜 부모님과 떨어져서 토파즈 별장에서 혼자 산다. 토파즈 아주머니처럼 허브 약을 잘 만드는 훌륭한 허브 약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책 본문 시작 전에...
책 속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서..
책을 처음 읽는 친구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해 주고 있다.
또한 허브라면 살짝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귀여운 고양이들이 등장하고.. 또 자렛과 친구들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 책은.. 책장에 꽂혀 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본문 속 그림을.. 우르르 색칠해서 활용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왠지 꼭 색칠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책!! 물론 중간중간 컬러 그림도 삽입되어 있긴 하지만..
그리고..
허브티가 저절로 생각나는 그런 책이다.




@ 책 속에서


- 활짝 피었던 장미가 다른 꽃들한테 자리를 내주는 계절이 다가왔어요.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자 마법의 정원에 따가운 햇볕이 쏟아져 내렸어요.



- 정원에 있던 고양이들도 더위에 지쳐서 토파즈 별장으로 달려갔어요.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 정원 일을 시작해 서둘러 마치는 것이 좋아요. 지금처럼 태양이 높이 뜨고 나면 물을 주는 일도 힘들거든요.



- 이번에 나타나는 혜성도 그런 종류였어요. 더군다나 한 바퀴를 도는 데 무려 백 년이나 걸린다고 해요. 즉, 그 혜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백 년에 딱 한 번이라는 뜻이에요.



- '느긋한 성격을 고치는 약이라니, 그런 게 레시피 북에 실려 있을까?"
자렛이 좀처럼 대답하지 못하자 미르가 자렛을 물끄러미 올려다봤어요.
"캐미에게 약을 만들어 줘, 자렛."



- "의욕을 더욱 끌어올려서 캐미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허브 약을 가르쳐 줘."
레시피 북에 박힌 분홍색 보석이 반짝하고 빛났어요. 어떤 허브 약을 만들어야 할지 알려 줄 거라는 뜻이에요.



- "그렇게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옛날 사람들이 기록을 남겼거든. 그 뒤에도 혜성이 나타날 때마다 각 시대에 살았던 학자들이 이를 관측하고 정보를 남겼어. 헤드먼드 핼리는 기록을 통해 같은 주기로 나타나는 혜성들이 실은 동일한 천체이며 궤도를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 거란다. 그래서 핼리는 이 혜성이 76년 뒤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했지."



- "먼저 찻주전자에 허브 찻잎을 넣고 끓인 물을 붓는 거예요."
그런 다음 자렛은주전자 뚜껑을 다았어요. 이제 찻잎이 빙글빙글 돌면서 깊은 맛과 향이 우러나겠지요.
"이대로 3분간 기다려요."
~ "모래가 바닥에 모두 떨어지기까지 딱 3분 걸려요. 그전에 차를 따르면 허브 효능이 제대로 우러나오지 않고, 3분을 넘기면 차 맛이 떫어져요. 그래서 시간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이미지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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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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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저자 바바라 오코너가 8년 만에 펴낸 새로운 가족 소설책이다.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소원을 비는 것뿐인 열 살 소녀 찰리가 자신의 모습과 닮아 있는 들개 ‘위시본’과 만나게 되고, ‘위시본’을 나의 개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개의 이름 ‘위시본’은 ‘닭의 목과 가슴 사이 V자형 뼈’를 말한다.

위시본은 소원의 매개체이자 삶의 반려로 우리에게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준다.


툭하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쌈닭 소녀 찰리, 교도소에 갇힌 아빠, 우울증에 걸려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엄마와 함께 살던 소녀 찰리는 '망가진 가족'을 운운하는 사회복지사에 의해 시골에 있는 이모 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혼자 버려진 것만 같은 기분으로 싸움질과 소원 빌기만 하는 찰리에게 빨강 머리 소년 하워드가 다가와 '욱' 할 때마다 '파인애플'을 외치란다.

그리고 그들 앞에 길들여지지 않은 들개 '위시본'이 나타나고...긜고...

위시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와 그런 찰리를 교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하워드...


위시본은 소원의 매개체이자 삶의 반려로 우리에게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준다. 

기적은 11시 11분처럼 매일 우리를 찾아온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다..

그리고..

매일 11시 11분에 소원을 비는 찰리의 습관 아닌 습관이..

참.. 특이하지만... 왠지 따라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각 11시 11분에 시계보기, 하얀 말을 봤을 때, 민들레 씨앗을 볼 때 등 소원을 빌 수 있는 자신만의 조건을 찾아다니며 소원이 이뤄지기만을 기도하는 찰리와 화가 날 때마다 “파인애플”을 외치는 하워드. 사랑하기 때문에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소원이 이뤄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이 책은..

2016년 전미 서점 협회 선정 최우수 도서, 어린이 도서관 협회 선정 도서, 학부모 재단 선정 도서 분야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니,

아이와 함께 읽어도 참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주인공 찰리...의 1인칭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역시나 책을 읽는 독자가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해서.. 집중도를 높이는 것 같다.

무엇보다...

개가 등장하는 책이니..

아이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라는 영화를 보고 싶어했었는데..

그 영화를 봤다면... 이 책을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조금은 삐딱한 것 같은.. 찰리.. 어디로 튈지 모를 것 같은... 찰리..

하지만.. 참... 매력적인 찰리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들도..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


비록 울 딸들게 오직 간절한 바람이란.. 작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완견  "강아지"이겠지만....





@ 책 속에서




- 내 이름은 찰리다. 샬러메인은 여자아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한심한 이름이라고 지금까지 엄마에게 수억 번은 얘기를 했을 것이다.



- 나는 달려가서 동전을 주운 다음 있는 힘껏 던졌다. 동전이 길바닥을 때리고 튕겨져 나와서 숲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얼른 소원을 빌었따.

됐다! 오늘 치 소원을 빌었다.

어쩌면, 이번에는 정말 이루어질 수도 있다.



- 어떤 여자가 이동식 주택에서 달려 나와 작고 까만 개를 잡으려고 하는 동안 비쩍 마른 개는 이빨을 번뜩이며 으르렁거리다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 나는 얼굴을 유리창에 바짝 대고, 길가를 성큼성큼 달리다 몸을 돌려서 숲속으로 사라지는 녀석을 바라보았다.



- 머리는 희끗희끗하고 얼굴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한 매키 선생님이 주일학교 교사였다.

그녀는 단 1분도 뜸 들이지 않고 나를 찰리 리스라고 소개하고 같은 교회 식구로서 반갑게 맞이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 갑자기 하워드가 달라보였다. 이제는 내 책가방 짝꿍이라며 미치도록 나를 괴롭히는, 위아래로 절뚝거리는 참견대장으로 보이지 않았다. 나에게 잘해주려는 아이, 내 고민거리를 아는 친구로 보였따.

~ 그런 다음 "안녕, 위시본"이라고 숲에 대고 외친 뒤 버서하고 있었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얼른 발걸음을 옮겼다.



- 나는 위시본이 계속 떠돌이로 지내고 싶어 할 거라는 거스의 짐작이 틀렸길 바랐다.

~ 녀석은 나를 마음에 들어 했다. 장담할 수 있었다. 내 개가 돼서 더 이상 떠돌아다닐 필요가 없게 되면 나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 그런데 신세 한탄을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을 때 좋은 일이 생겼다. ?빨간 새를 본 것이었다. 밝은 빨간색의 큼지막한 홍관조가 맞은편 전화 선로에 앉아 있었다.

나는 눈을 감고 침을 세 번 밷은 다음 소원을 빌었다.



- 스쿨버스를 타고 온 첫날, 그 집을 보고 허름하게 보인다고 생각했던 게 기억어 났다. 하지만 그 조그만 부엌에서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들을 떠올리자 그 집이 전혀 허름해 보이지 않았다.



- 이렇게 해서 오덤 씨가 나무에 호치ㅣ스로 절조망을 박는 법과 나사로 경첩 다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우리는 이윽고 개를 잡기에 완벽한 덫을 완성했다.

~ 베이컨 한 조각, 비스킷, 참치 누들 캐서롤. 나는 파이 통을 덫 한쪽 깊숙이 밀어 넣고 이렇게 말했다.

"좋았어.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되겠다."



- 내가 위시본 얘기를 꺼내면서 어떤 식으로 잡을 생각인지 밝히자 그녀는 그게 과연 좋은 생각인 것 같으냐고 물었다.

나는 그렇다고, 아주 좋은 생각이라고 대답했고 그것으로 상황 종료였다.



- 다음 날 주일학교가 시작되기 전, 친교실 게시판에 꾸며놓은 '축복의 정원'으로 달려갔다. 내가 만든 종이꽃을 찾았다. 다른 아이들은 축복이 많은지 만들어 놓은 꽃들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만든 꽃은 딱 한개뿐이었고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건강하다'



- "첫째, 아침으로 볼로냐를 먹는다. 둘째, 베개에서 잔다. 셋째, 천사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다."

천사?

하!

이제 그 천사의 이미지를 깨뜨려야 하는 시점이 찾아왔다.

"하워드한테 못된 말을 했어요."



- 그래서 나는 개울가의 무른 땅에 깃털을 꽂고 눈을 감은 다음 소원을 빌었다.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하워드에게 그 못된 말을 한 이후로 나를 무겁게 짓눌렀던 마음의 짐이 조금 가벼워진 기분이 들었다.

내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시도는 한 셈이었다.



- "고마워!"

하워드가 못 들었을 줄 알았는데 엄지손가락을 든 하워드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고 잠시 후에 트럭은 시야에서 사라졌다.



- 그날 밤에 나는 부드럽고 따뜻한 위시본과 함께 시원한 침대보 위에 누웠다. 붕괴된 우리 가족을 떠올리며 그들도 길고 우울한 날의 끝에 비친 한 줄기 햇살 같다는 내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했다.



- "그리고 이 아이가 키우는 개도 보세요!"

그녀는 뒷문 옆에서 코글 골고 있는 위시본을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얼마나 살뜰하게 보살피는지 몰라요. 먹이고. 산책시키고. 매일 밤 베개를 같이 베고 자요."

~

그 여직원은 엄마가 점점 좋아지고 점점 노력하고 있어서 기회를 줄 만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친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좋다고 했다.


- "그날 개울에서 말이야. 너랑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거랑 네가 여기 콜비에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거든"

~

"응. 그리고 너랑 친구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이루어졌으니까 나머지 하나도 이루어질 줄 알았어.

그런데 그게 원칙이니까 너한테 얘기할 수 없었지.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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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독 -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
고도원 지음 / 꿈꾸는책방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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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만 회원들에게 매일 아침 ‘영혼의 비타민’을 전해온 《고도원의 아침편지》고도원 작가가 신작 에세이다.

이 책은 고독, 선택, 멈춤과 자기치유, 상처, 시간, 자기와의 싸움, 도전, 꿈, 삶의 의미 등 절대고독을 마주하게 되는 아홉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이들이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와 지혜들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절대고독이 다가와도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는 칭기스칸의 말처럼 상황에 압도되지 말고 묵묵히 그 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이 책은 변화와 고비 속에 자기만의 절대고독의 시간을 힘겹게 관통하고 있는 이들에게 친구같이 혹은 스승처럼 든든한 길동무처럼 편안하고 든든하다. 또한 새로운 삶의 방향과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홀로 걷게 될 시간을 위한 ‘마음 준비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제목도..

프롤로그도 참 인상적인 책!!!

뭔가.. 깨달음을 줄 것 같은... 휴식처 같은 그런 책이 안니가 싶다.


고도원님의 글을 평소에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듯 하다.


중간중간 들어간 사진과 그리고 길지 않은 글귀들로 본문을 채웠다.

비워진 여백만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책!!

 

글귀가 있는 곳엔..

옅은 모눈이 그려져 있어서...

못쓰는 글씨던..

무조건 따라 써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다..


시를 낭송하듯..

그렇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역시나..

포근한 솜이불을 덮고 있는 듯.. 그런 책!!


잠시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께 토닥토닥 해 줄 것 같은 책이었다.

책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더 바빠질 것이다.

뭔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 같고,

뭔가 부지런히 기록해야 할 것 같은...

뭔가.. 날 재촉하는 듯한 그런 선물같은 책이었다.


역시나 감사하다.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 목차


프롤로그

1
고독이 필요한 시간

2
인생은, 선택의 연속

3
멈추어 돌아보라

4
거기에서 다시 일어서라

5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있다면

6
흔들려도 끝까지 가라

7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하루

8
아직도 늦지 않았다

9
삶의 의미를 찾아서

에필로그




@ 책 속에서


-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시간, 자기만의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수칙이 필요합니다.

첫째, 절대고독이 강을 잘 건너라.

둘째, 징검다리가 안 보이면 기다려라.

셋째, 기다림을 즐겨라




- 숲속 밤톨 하나도

무르익을 때까지 충분히 기다릴 줄 압니다.

빵을 하나 구우려 해도

오븐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배고파 죽겠으니 빨리 익으라"로 소리쳐도 소용없습니다.

조용히 침묵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을 삼키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

그 사이에 빵도 구워집니다.




- 똑같은 처지에서도 어떤 사람은 사는 맛을, 어떤 사람은 죽을 맛을 느낍니다. 내일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모르지만,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품고 가는 사람과, 걱정과 불안감을 품고 가는 사람의 항로는 하늘과 땅만큼 다릅니다.




- 쌓아두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용할 때 비로소 진정한 내것이 됩니다. 누굴ㄹ 위해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나'를 위해 사용하면 열매가 되지만 '남'을 위해 사용하면 씨앗이 됩니다.




- 설거지를 하다 보면 더러 그릇을 깨게 됩니다.

그릇 깨는 것이 두려워 설거지를 포기한다면 그는 끝내 빛을 발할 수 없습니다.

~

깨지고 상처받고 몸부리쳐도 다시 설거지를 시작해야 자신의 재능이 빛을 낼 수 있습니다.




- 자신과의 싸움은 결코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회성이 아닙니다.

일생에 걸친 싸움ㅇ비니다.

흔들려도 끝까지 가는 고독한 싸움입니다.




- 행복은 돈, 지위,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100퍼센트 마음 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 닦기'와 '마음공부'가 필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음과 관점의 변화가 생깁니다. 관점이 바뀌면 모든 것이 행복입니다. 밥 먹고, 일하고, 사랑하고, 여행하고, 하는 그 모든 것이 행복입니다.




-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남은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잘 살아남아 내일을 기약하며, 고통의 기억들을 긍정의 기억으로 전환하는 것, 그것이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입니다.




- 기다리면서, 또는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됩니다. 이미 내 안에 많은 것들이 주어져 있음을.. 그것을 알지 못한 채 긴 세월을 보냈다는 것을. 그러나 아직도 긴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미로를 헤매며 떠돌다가 찾아올 '나'를 위해서....




- 어제 먹은 밥 같아도 오늘은 처음 먹는 밥입니다.

어제도 사랑했지만 오늘 사랑은 처음입니다.

오늘 다시 새롭게 태어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

더 창의적으로,

더 성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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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소년 물구나무 세상보기
박완서 지음, 김명석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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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 세상보기 시리즈.

이 책은 박완서 작가가 1970년대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써낸 콩트집 <나의 아름다운 이웃>에 수록된 짧은 소설을 거친 듯하지만 섬세하고, 세밀하다 못해 치밀하기까지 한 판화 그림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사회 현상을 은유적이면서도 풍자적으로 드러낸 작품으로, 물질에 대한 탐욕과 거짓된 가치 판단으로 점철된 현대 사회에서 인간성의 회복과 자연 환경의 귀중함, 진실한 삶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 노인과 한 아이가 황폐하고 낯선 길을 정처 없이 길을 걷고 있다. 그들은 인간의 욕심과 무지가 불러온 전염병으로 살던 땅을 잃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으러 길을 나선 것이다. 얼마나 그렇게 걸었을까. 어느 해 질 녘, 노인과 소년의 눈앞에 새로운 고장이 나타난다.

그러나 그 고장은 노인과 소년이 꿈꿔 온 곳이 아니다. 참된 말이 적힌 책을 태워 공장을 돌려 돈을 벌고, 거짓을 강요하는 임금이 지도자인 사회, 모든 먹을 것에 독이 들었을 만큼 자연이 훼손된 해로운 고장이었던 것이다. 결국 노인은 소년의 손을 잡고 또 다른 고장을 향해 떠난다. 노인과 소년은 언제쯤 기나긴 여행을 끝낼까? 이들은 과연 꿈꾸었던 세상을 만날 수는 있을까?

< 노인과 소년>은 간결하고도 인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탐욕과 거짓이 만연한 인간의 현대 사회를 꼬집고, 대자연의 가치를 역설적으로 일깨운다. 또한 삶의 보편적인 가치와 함께 인간다운 사회와 삶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도록 이끌고 있다.


책은...

아이가 혼자 읽기엔..

어려운 어휘도 많고, 이해가 안갈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내용은 나름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 혼자 보기엔 어렵게 느껴질 책이다.

대신.. 내가 좋아하는 판화기법에..

그림 및 색감이 참 좋다..

책 속 할아버지와 소년의 의상도.. 살짝 어려운 듯 하다.

모자를 눌러쓰고, 등에 가방을 짊어지고, 반바지를 입은 모습이...

할아버지는.. 마치.. 현실에서는 살지 않는 듯.. 백발머리와 긴 수염을... 가지셨다.

소년도.. 소녀라고 믿을만큼 단발정도의 헤어스탈을 가졌다.


내가 이해하기에도 살짝 어려운 어휘들의 등장이..

그림책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그런 어휘들이...

살짝 집중을 떨어뜨렸던 것 같다.


뭔가..

아이가 아닌.. 어른을 위한 동화책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뭔가.. 살짝 아쉬웠던...

물론 내용은.. 재밌었다.

할아버지와 소년의 대화....

사물의 이름을 바꿔 부르기를 좋아하는 임금님이라니...


이 책은 꼭 엄마랑 아빠랑.. 함께 보길 권한다.


그나저나..

결국... 할아버지와 소년이 머무리게 될 고장은..

과연 어떤 곳일까?





@ 책 속에서


- 한 노인과 한 아이가 표표히 고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마침 낙조의 시간이었다.



- 노인과 아이는 살던 땅을 잃고 새로운 땅을 찾아 헤매고 있는 중이었다.

그들이 살던 땅은 무서운 전염병이 휩쓸어 사람뿐 아니라 온갖 살아 있는 것의 목숨을 앗아갔다.



- "그래? 내 코는 이미 무디어져서 그런 말을 할 순 없지만 그게 정말이라면 큰일이구나. 아마 이 고장에선 기름이 안 나나 보지.

~ 딱한 사람들. 그렇지만 아이야. 아직도 희망은 있다. 저 들과 산을 보렴. 모든 곡식과 푸성귀와 나무가 얼마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니. 이 고장은 자연의 축복을 듬뿍 받고 있다."



- "~ 그러나 아이야. 아직도 희망은 있다. 저 물 맑은 도시에서 들려오는 시끌시끌한 인간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렴. 생각한 것을 저렇게 거침없이 얘기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곧 잘못도 바로잡을 수 있을 거다."



- "거짓말을 한 죕니다. 이 고장에선 거짓말을 엄히 다스리거든요."

"그건 반가운 말이로군요. 거짓말을 했으면 뉘우쳐야지 도망만 다니면 어쩌려구요. 도대체 어떤 거짓말을 하셨소?"



- 이미 날은 저물었건만 노인은 검소한 옷자락과 은빛 수염을 표표히 나부끼며 아이의 손을 잡고 그 고장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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