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으니 그럼 된 거야
김사은 지음 / 이룸나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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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방암 환자가 육백일 동안 길어올린 반짝이는 생각의 편린들!


평범한 50대 여성이 어느 날 덜컥 유방암 판정을 받는다.

자신의 인생사전에 한 번도 등재할 생각이 없던, 유방암 투병을 시작하며 그녀의 일상은 달라진다.

그녀는 투병 기간 중 자신의 머릿속을 스친 여러 생각을 작은 수첩에 옮기기 시작한다.

병실일기도 아니고, 암을 극복하기 위한 투병체험담도 아닌,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자신의 지난 삶, 앞으로 닥쳐올 미래에 대해 순간순간 떠오른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진솔한 어조로 기록했다.

투병 기간 내내 자신이 입에 담고 산 이야기, “암, 암이어도 괜찮아”“살아 있으니 그럼 된 거야”라는 희망의 증거들을 통해 스스로 위로받고,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자 했다.


라디오 방송사 프로듀서로 재직중인 이 책의 저자 김사은은 2015년, 암 선고를 받고 1년 남짓 투병하다가 방송 일선에 복귀해 별다를 것 없는 일상을 살고 있다.

자신의 삶과는 별개라고 생각했던 암투병을 하면서 가족에게, 친지에게, 긜고 자신처럼 암과 싸우는 환우들에게 투병중 맞딱뜨린 눈물 흘리던 순간, 기쁨으로 마음 따사로워졌던 시간 속에서 길어올린 여러 생각의 편린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살아 있으니 된 거야'라는 말이 참 많은 느낌과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첫 표지를 남겼을 때 보이는 초록 고사리 순이 눈길을 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건강 서적도 암에 대한 정보 서적도 아니다. 물론 병실 일기나 암 치료 과정의 기록서도 아니다.


대신.. 이 책을 읽은 우리들에게 암 같은 건 절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우리 또는 우리와 가까운 누군가 느닷없이 '암 환자'가 되었을 때 아마도 자신과 비슷한 심경의 변화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고,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을 알기에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그저.. 괜찮다는 말..

"살아 있으니 그럼 된 거야"

라고 말하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짧지만.. 참.. 간절하고 또 절실하게 느껴진다.


읽는 동안..

그저.. 감사한 마음이 계속 들었다. 왠지... 굉장히 겸손해지고 착해지는 기분이 들게 하는 그런 책~~~

하지만.. 정말정말..

건강은 꼭꼭 챙기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그런 책!!!


삶에 지치고.. 조금은 욕심을 부리고 또.. 조금은 짜증이 날 때..

그럴 때 읽으면 딱 좋을 그런 책!!


왠지.. 내 얘기일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책!!

중간중간 시처럼 써내려간 글도.. 인상 깊다...


혹시라도..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만약에 If

내게 암 선고가 내려진다면.. 난 과연 뭐라고 기록을 남길까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내 가족과 내 일상을 점검하게 만드는 그런 소중한 책!!





@ 책 속에서




- 아픈 데는 없는데, 암이라고 했다.

~

"중증 암 환자로 등록되셨습니다."


~

그러고 보면

암은 참, 무서운 존재다.

암,

암 때문에 평화롭던

내 인생이 흔들렸다.




- 묵상하고 참회한다. 이 고난의 시간이 끝나고 나에게 다시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열심히 더 겸손하게 살게 하시라 청원을 한다.

~

눈물 한 방울, 또르르 굴러떨어진다.

움직일 수 없는 몸이므로 닦을 수도 없는 눈물이었다.




- 기도


이 고통이

어서 지나가기를


그리고

다시 겪지 않기를




- 암은 어디로?


얼마만 한

암덩이를

떼냈다는데도

몸무게는 줄지 않았다.


암덩이는 어디로 간 걸까?




- 링거


하얀 눈물이 또르르 굴러

그 눈물 앞세우고

나보다 잰걸음으로

먼저 가는 스탠드




- 오른팔 림프절에도 암이 전이되어 수술 당시 '오른팔 사용 금지' 패ㅐㅅ말이 붙어 있었다.

~

50년간 써왔던 오른팔의 존재감이 과장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

얼핏 이러다가 사람 구실 제대로 못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불안감도 엄습했다.




- 언젠가는 내가 상상하는 온 가족이 둘러앉을 식탁에 내가 만든 그릇으로 밥도 담고 국도 담고 사랑도 담아서 차려질 작품들을 그려본다.




- 암 수술을 하고 항암이 시작되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수반된다.

~

두려움을 나누어 갖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들이라면 의당 그 상황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나잇값을 못하는지 아직도 내 나이가 낯설다.

50이라는 숫자에 익숙지도 않은데 쉰한 살 생일 무렵, 덜컥 암이라는 놈이 나를 뒤흔들었다. 언젠가부터 내 몸속에서 자라고 있었을 터, 가슴 윗부분에 단단하게 뭉쳐 있는 그것을 조기에 발견한 것이 큰 다행이라고 했다.




- 암에 걸리고 제일 마음이 아픈 것은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 드린다는 점이었다. 암 판정을 마치 사형 선고인 양 받아들여 온 것이 그간의 사회 현실이었다.

~

내가 암에 걸림으로써 친정엄마는 제일 큰 피해자가 되어버린 듯 했다.




- 40년도 넘은 세월,

너에게 받은 것이 너무 많은데

갚지 못할까 봐 그게 두려웠단다.


오늘도 조용히 내 병상을 지키고 있는 고운 친구여.




- 결혼 후 3년인가 4년 만에 남편을 사고로 잃고 혼자서 씩씩하게 아들딸 잘 키워낸 S의 속사정도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큰지 그녀가 26년 동안 버티며 살아온 아픔이 더 큰지는 비교할 수 없지만, 그냐가 무지무지 존경스러웠따. 아주 특별

한 첫날의 밤이었다.




- 암 환자는 몸만 피곤한 것이 아니라 세상사의 절차를 밟는 데도 걸림돌이 많다는 걸 알았다.

암은 참, 불편한 것이었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은 암메 걸리고 병들었는데, 사람들이 가만 놔두질 않는 바다인들 온전할까.

죽어버린 산호가 사람 몸속의 암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났다.




- 하지만 내 삶의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 나는 모른다.

우리 나이로 큰 아들은 23살, 둘째 아들은 19살이다. 아직 대학 과정도 남아있고 그 어렵다는 취업의 문도 확실치 않다.

~

결혼식장에서 신랑 측 양가 부모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남편 옆자리가 빈다면 얼마나 쓸쓸할까.

갑자기 그런 집념들이 밀려오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둘 늘어간다.




- 정식으로 유언장을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살면서 순간순간 '나 죽을 때 이러저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었다.

우선,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은 짧았으면 좋겠다.

~

남겨진 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

단순히 목숨을 연장하는 연명 치료는 거부하고 싶다.




- 칫솔


마모되고 벌어진

남편의 칫솔을

새것으로 바꾸어 놓는다.


나 죽으면,

이 남자

칫솔이나

제때 제때

바꾸면서

살아갈랑가 몰라.




- 모든 일의 '첫' 마음은 선하다.

순수하고 설레고 풋풋하고 아름답다.

나는 다시

'첫'마음으로

나의 길을 나선다.




- "항암하느라 애썼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 울컥해진다. 고통을 겪어 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이다.

~

건강하게 잘 살아서, 나도 다른 암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삶의 증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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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의 엉뚱 발칙 유쾌한 학교 1 ㅣ 내 이름은 엘라 1
티모 파르벨라 지음, 이영림 그림, 추미란 옮김 / 사계절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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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약 20개국을 강타한 핀란드의 ‘엘라’ 시리즈 첫 권을 드디어 국내 독자들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핀란드와 독일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면서 국민 도서로 자리 잡은 책으로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엘라와 친구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학교생활과 열여덟 명의 악동을 감당해야 하는 담임 선생님의 고군분투가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악의라고는 전혀 없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주인공들처럼 신나는 학교생활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등 약 20개국에 출간한 책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어린이 책 스테디셀러이다.

책은 초등 중,고학년들이 읽기에 딱 맞춤인 그런 책 같다.

중간중간 흑백으로 그림으로 삽입되어 있어서 조금은 덜 지루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나 초등학교 1학년 주인공인 엘라의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책이라서 더 이해하기 쉽다.

아울러 이야기 하나하나가 길지 않아서, 중간중간 끊어서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올해 초4 큰 딸 역시 책을 재밌게 읽었다. 다행히 학교라는 곳을 즐겁게 생각하는 딸들이라.. 거기에다 요즘 신학기라서.. 새로운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과도 적응 중이라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울러 요즘 몇번이고 돌려보고 있는 영화 '꼬마 니콜라'도 재밌게 보고 있어서인지.. 이 책이 더 좋았나보다. 워낙에 말썽쟁이 친구들이 많아서...... 참고로 선생님은.. 커다란 안경을 쓴 남자 선생님이다.






@ 책 속에서



- 내 이름은 엘라이고 초등학교 1학년이다. 우리 반 친구들은 다 착하다. 긜고 우리 선생님도 좋다. 아니, 좋았다. 요즘은 어쩐지 선생님이 예전 같지가 않다.




- 참 이상하게도 선생님은 수영복으로 갈아입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 다들 깍꺅 소리 지르고 선생님한테 물도 막 튀기면서 놀았다. 선생님도 뭐라 뭐라 소리를 질렀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았다.

~ 그때 보니 선생님은 속에 수영복을 입고 있었다. 그래 놓고는 왜 옷을 다 입은 채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을까? 참 이상하다.




- 우리 선생님은 신혼여행 중이다. 우리는 모두 선생님이 정말 멋진 여행을 하기를 바란다. 최소한 읽을거리는 충분할 거다. 우리가 선생님의 옷 가방과 미키 마우스 만화책 가방을 바꾸었으니 말이다.




- 연극 관람은 아주 좋았고, 우리는 선생님이 바란 대로 많이 배웠다. 우리는 모두 페카와 선생님까지 그 무대에 등장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 경매가 시작되기 전, 선생님은 다시 한 번 우리가 가진 돈이 얼마나 되는지 세어 보았다. 그 돈은 선생님과 부인이 신혼여행 때 여행 가방에 들어 있던 미키 마우스 만화책을 고서점에 팔아 마련한 돈이었다.




- 선생님도 즐거웠는지는 잘 알 수 없었다. 선생님이 의자에 얼굴을 파묻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한나하고 나는 선생님을 즐겁게 해 줘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쩌면 선생님에게 아기가 생길지도 모른다고 말해 주었다.

"선생님이 지금 막 우실 것 같은 표정이야."

한나가 이상하다는 듯 조용히 속삭였다.

"기뻐서 그러실 거야."

~

선생님을 기쁘게 해 주어서 우리도 정말 좋았다.




- 우리 선생님도 페카와 미카에게 화를 내진 않았다. 미카가 자기가 번 돈 절반을 선생님에게 선물로 주었기 때문이다. 그 돈으로 선생님은 우리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 주었다. 우리 선생님은 정말로 너그러운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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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쏘라의 초간단 손그림 일러스트
박현진 지음 / 소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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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주 간단한 네모, 세모, 동그라미의 기본도형 그리기를 시작으로 점점 확장해가면서 초간단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쏠쏘라만의 손그림 비법을 공개한다. '네모, 세모, 동그라미로 그릴 수 있는 여러 개체의 ‘기본도형 일러스트 그리기’를 시작으로 ‘색연필 컬러링 연습하기’ ‘초간단 일러스트 완성하기’까지 기본도형에서 확장해 사물을 그리는 방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보통 4단계의 과정에서 일러스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컬러링 완성본을 제시하여 색연필 컬러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그림 그리는 순서를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하여 방향이나 순서에 혼란스럽지 않게 도와주고 있으며, 자세한 설명으로 그림 초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부터 내가 좋아하는 예쁜 꽃과 나무, 귀여운 동물들, 나와 친구들을 닮은 귀여운 캐릭터까지 모두 따라 그릴 수 있다.

최근 저자는 각종 강좌와 특강으로 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친근하게 만나 손그림 일러스트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실제로 강의에서 많이 적용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이템 위주로 선정하였고, 책을 통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손그림 고수가 될 수 있도록 독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온전히 나에게 몰두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의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을 때 언제 어디서든지 종이와 펜을 꺼내들고 손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귀엽고 깜찍한 그림을 보면 기분이 좋다.

요즘은.. 사실 손글씨 쓸 일도 없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손으로 사각사각 소리를 내며 그려낸 그림에 정겨운 색연필 채색이 참 예쁘다.


여자애들이라 그런지...

커갈수록 색색깔 펜에 욕심을 내고, 또.. 작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한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정말 딱인 책~

물론 나처럼.. 그림 그리기에 영 재주가 없는 성인에게도 딱 맞춤인 그런 책 같았다.


책은 기본도형 일러스트 그리기부터 시작해서 색연필 컬러링 연습하기에 이어 초간단 일러스트 완성하기까지 차근히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다.

손그림 일러스트를 즐기기 위한 준비물로 노트, 연필, 지우개 외에 색연필, 마스킹 테이프, 잉크펜, 사인펜, 라이너펜까지...


그림 기리기 전 손풀기 페이지에서는 직선, 사선 등 따라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까지... 독자들을 배려해 주어서 좋았다.


책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은 친절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이 책만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따라하면... 정말 초간단 손그림 일러스트도 거뜬히 그릴 수 있을 자신감이 들 정도로 친절하다.


그림보다는 자그마한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성인들도.. 하나씩 배워두면..

다이어리든 가계부든.. 아이들 알림장이든 작은 메모장이든.. 아이들에게 주는 메모에도 활용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나 또한..

작가의 말처럼...

그림 그리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자신에게 몰두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올해부터 쓰기로 한 다이어리에도 이 책에서 배운 그림들을 한껏 그려넣어봐야겠다. 아직은.. 익숙치 않아서.. 아직도 갈길이 멀긴 하지만 말이다.






@ 목차


Lesson 1. 기본도형 일러스트 그리기
1. 그림 그리기 전 손풀기
2. 기본도형 일러스트 연습
3. 기본도형 일러스트-사각형
4. 기본도형 일러스트-삼각형
5. 기본도형 일러스트-원
6. 기본도형 변형하기
7. 기본도형 변형하기-동물
8. 기본도형 변형하기-사람

Lesson 2. 색연필 컬러링 연습하기
1. 색연필 컬러링 연습
2. 색연필 컬러링 연습-패턴
3. 색연필 컬러링 연습-아이스크림
4. 색연필 컬러링 연습-도넛&머핀
5. 패턴일러스트 응용-북유럽스타일 그릇
6.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집
7.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옷
8.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꽃
9.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식물
10.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나무
11.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과일&채소

Lesson 3. 초간단 일러스트 완성하기
1. 초간단 색연필 일러스트-동물
2. 초간단 색연필 일러스트-사람





@ 책 속에서



- 기본도형 일러스트 - 삼각형

   . 뾰족뾰족한 오브젝트의 기본은 대부분 '삼각형'이에요.  3개의 선분으로 둘러싸인 세모모양 도형이죠. 삼각형으로 리본부터 조각케이크, 트리까지 다양하게 그려보세요.




- 기본도형 변형하기 - 동물

   . 동물의 생김새를 기본도형으로 단순하게 표현해 보세요. 그 동물의 신체적 특징 하나만 잘 표현해 주어도 기본도형으로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그릴 수 있어요.


​


- 기본도형 변형하기 - 사람

   . 다양한 헤어스타일별 캐릭터를 그려보아요. 머릿결의 방향을 살려주듯 그리는 게 포인트! 실제 사람들의 머리에도 결이 잇듯이 그림 속 캐릭터들의 머릿결을 한올한올 그려주는 연습을 해 보아요. 남자 캐릭터는 좀 더 짧은 헤어스타일로 그려 보세요. 짧은 머리지만 헤어별 표현은 여자와 같은 방법으로!




- 색연필 컬리링 연습 - 아이스크림

   .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그려보고 빛의 방향에 맞게 강도 조절을 하면서 입체적인 컬리링 연습을 해 보세요. 콘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그려 보아요!




- 기본도형으로 사물 그리기 - 옷

   . 좌우의 대칭이 어느 정도 맞아야 하는 오브젝트죠. 이런 경우, 중심을 잡아주는 부분부터 먼저 그려주면 더 좋아요! 상의와 마찬가지로 중심부분인 허리춤부터 그려주는 게 더 좋습니다. 의상이 가지고 있는 기본형태를 따라 스케치해 준 후, 컬러링 할 때 무늬를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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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ㅣ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8
노경실 지음,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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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예술가로의 삶을 살아간 신사임당!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을 마음껏 누린 자유인으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예술가 신사임당의 삶을 그린 책이다.

신사임당은 어떻게 조선 시대에 여성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을까?

그녀는 어려서부터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 쓰는 걸 즐거워하며, 책을 읽고, 학문 익히는 걸 좋아한 사람이었다.

사람,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사물, 꽃과 나무와 풀과 작은 벌레들을 무심히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

하지만 당대의 여성들은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신사임당은 친정부모와 시어머니, 남편 등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노경실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신사임당 이야기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자신의 꿈을 더 튼튼하게 이끌어 나갈 지혜를 얻는 데 큰 힘을 주고, 윤종태 그림작가의 아름다운 삽화는 글의 감동을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사람으로서, 예술가로서 신사임당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해주며, 여성의 위치가 조선 시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이 시대에 왜 신사임당을 알아야 하는지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신사임당의 부모같은..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책임이자 의무가 아닌가 싶다.

나 또한..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고..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니까!!!


신사임당은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 쓰는 걸 즐거워하며, 책을 읽고, 꽃과 나무와 풀과 작은 벌레들을 살펴보는 걸 진짜 좋아했다.

신사임당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며 살았던... 진정 '행복한 자유인'이었다.


그러나 당시 유교 사회 속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사임당의 학문과 예술 실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사임당은 자기 이름을 날리거나 돈을 벌려고 그림을 그린 게 닌,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것을 했을 뿐이다.


저자의 말처럼...

나 또한... 위인이 되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즐겁게 즐길 줄 아는 아이들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


160여 페이지가 되는 책이지만, 중간중간 컬러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또 본문 마지막에는 신사임당의 그림들이 실려 있어서 더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나 어릴 적 신사임당은.. 율곡 이이의 위인전에 이름이 잠깐 등장한 정도였지만..

이 책에 등장한 신사임당은... 엄마이기 이전 어릴 적 모습부터 신사임당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신사임당을 멋지게 키워 낸 부모들처럼..

나도 두 딸들에게...

부족하지만.. 항상 노력하는 그런 엄마이고 싶다.

아.. 그나저나.. 그녀의 멋진 그림과 글이 참 부럽기만 하다...






@ 목차


1. 아들잡이 엄마의 아들잡이 딸 p.11
2. 오죽헌의 그림 그리는 여자아이 p.22
3. 가슴에 뜻을 품다 p.45
4. 뛰어난 예술가로, 올바른 한 사람으로 뿌리를 내리다 p.65
5. 딸의 자리에서 아내와 며느리의 자리로 옮기다 p.82
6. 남편의 진정한 응원군이 되다 p.109
7. 아이들을 바로 세우다 p.120
8. 스스로 자신을 예술가로 완성한 신사임당 p.134






@ 책 속에서



- 신사임당이라 불리며, 21세기 물질문명 사회에서도 존경을 받는 '신인선'이라는 여성도 그렇답니다.

~ 이런 뜻에서 우리는 무조건 '성공'을 찬양하는 인물 이야기가 아닌 인문적인 시선으로 신사임당, 즉 신인선이라는 여성을 바라보야야 합니다.




- 신사임당의 아버지 신명화는 고려 태조 때의 전국 공신인 신승겸의 18대손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그러나 신명화는 벼슬에 뜻이 없어 과거를 치르지 않은 채 젊은 시절을 보냈답니다.




- 오늘도 인선이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서 배우는 글공부를 마치자마자 집 뒤뜰에 있는 작은 대나무 숲으로 갔습니다.

~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인선이네 집을 '오죽헌'이라고 불렀습니다.




- 인선이가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그림 재료를 늘 구해주었거든요. 그래서 인선이의 그림 실력은 날마다 좋아졌는데, 단순히 그림 그리는 기술이 나아진 게 아니었습니다. 사물을 ㅛ현하는 색채의 감각이 날로 섬세해졌습니다. 또한 사물마다 지니고 있는 독특한 개성도 잘 표현했지요.




- 만약 인선이의 아버지가 높은 관직에 있다가 기묘사화 때에 화를 입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신사임당이 누구인지도 몰랐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 시대에는 아버지가 큰 벌을 받으면 집안 식구 모두가 목숨까지 잃는 벌을 받았으니까요.




- '우리 인선이가 결혼을 해서도 마음 놓고 글공부를 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집안이어야 해. 그러려면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도와주려는 넓은 성품을 가진 남자가 인선이의 남편이 되어야지. 그런데 이런 사위가 있을까...'




- "어머님, 종이에 그림을 그려 주면 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싸울 것입니다. 그러니 쟁반에 그리는 게 좋겠습니다. 쟁반은 우리의 집안 살림살이니 가져간다고는 못 할 것입니다."




- 이러한 신사임당의 내조로 마침내 이원수는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신사임당은 남편의 지혜로운 조언자 역할을 톡톡히 했지요.




- 훗날 율곡은 '사임당행장기'에서 어머니 신사임당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지요.


'나의 어머니는 어려서부터 글공부는 물론 시와 글을 잘 지으셨으며, 글씨에도 능했다. 또한 바느질을 잘하시고 수놓기에 이르기까지 마치 신의 솜씨처럼 정교하셨다. 성품이 온화하시고 얌전하시며 지조가 청결하시고 거동이 조용하셨다. 말씀이 적고 행실을 삼가셨으므로 할아버지께서 사랑하고 아끼셨다.

결혼하셔서 서울에 사실 때에는 강릉을 그리워하여 고요한 밤이면 홀로 앉아 눈물로 밤을 새우는 때가 많으셨다.

~ 또한, 포도 그림은 세상에 흉내 낼 사람이 없을 지경이다. 지금 세상에는 어머니의 그림을 베낀 그림들이 널리 전해지고 있다."





- 하지만 신사임당 한 사람은 당연히 예술가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인권이 형편없던 시대에 그런 것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예술과 학문의 세계를 쌓아 간 용기 있는 사람, 열정 넘치는 사람, 그리고 천재가 아닌 날마다 날마다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 신사임당입니다.





- 이렇게 가족들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임당이라 해도 마음껏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지 못했을 것이다.

한 사람이 우뚝 서려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사랑이 따라야 한다.

마치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 둘레에 크고 작은 많은 풀과 작은 나무들이 있어야 되는 것처럼!

나무는 결코 혼자서 자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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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신과 태양의 허브티 ㅣ 마법의 정원 이야기 19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마법의 정원이야기 시리즈 19권.
일본의 동화 작가 '안비루 야스코' 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시리즈 동화로,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배우게 되는 자렛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의 효능에 마법이라는 동화적 상상력을 곁들인 이야기로, 말하는 새끼 고양이 여섯 마리와 예쁜 일러스트까지 잘 어우러진,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허브 달인을 꿈꾸며 당차게 살아가는 자렛을 보며 어린이들은 자립심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우정과 사랑의 향기를 알게 될 것이다.
또 마지막 페이지의 '자렛의 허브 레슨'에서는 허브 편지지, 허브 향료 주머니, 허브티 등을 만드는 정보가 함께해 실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동안 끊었던.. 허브티를..
최근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울 딸들은...
아직... 허브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허브를 가꿔서 많은 이들을 도와주면서 소중한 가치를 배워가는 책 속 주인공 자렛처럼 아이들도.. 삶의 소중한 가치를 배워 나가길 바랄 뿐이다.

13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본문이 하얀 색 종이인데다가..
마치 색칠공부 느낌이 나는 큼지막한 그림.. 그리고 적당한 글밥이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그리고 하드커버 책이라.. 그림책에서 글밥책으로 넘어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딱 적당한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여자애들이 정말정말 재밌게 잘 보는 책!!!
무엇보다.. 엄마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

마법의 정원 이야기의 세계...
책은.. 마녀의 유산을 물려받은 인간 여자아이 자렛의 이야기이다.
자렛은 먼 친척이었던 허브 마녀 토파즈로부터 '토파즈 별장'과 허브가 자라는 '마법의 정원' 그리고 또 하나..
토파즈가 허브 약에 관해 쓴 책 '레시피 북'을 받는다.
그리고 어느새 자렛은 토파즈의 뒤를 이어 허브 약사로 불리게 된다.

책 속엔...
유명한 연주가인 자렛의 자랑스러운 부모님, 천재 허브 마녀 토파즈 아주머니, 허브 정원 한가운데 서있는 정원을 지키는 수호신 단풍나무 가디, 고양이 치코와 앤, 베르, 미르, 라무, 니푸,  자렛이 처음 사귄 친구 수, 에이프릴이 등장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자렛은..
허브 마녀 토파즈의 유산을 물려받게 된 당찬 소녀다.
연주 여행으로 바쁜 부모님과 떨어져서 토파즈 별장에서 혼자 산다. 토파즈 아주머니처럼 허브 약을 잘 만드는 훌륭한 허브 약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책 본문 시작 전에...
책 속 내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서..
책을 처음 읽는 친구들에게 친절한 안내를 해 주고 있다.
또한 허브라면 살짝 어려울 수 있겠지만.. 귀여운 고양이들이 등장하고.. 또 자렛과 친구들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시리즈 책은.. 책장에 꽂혀 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본문 속 그림을.. 우르르 색칠해서 활용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왠지 꼭 색칠해야 할 것 같은 그런 책!! 물론 중간중간 컬러 그림도 삽입되어 있긴 하지만..
그리고..
허브티가 저절로 생각나는 그런 책이다.




@ 책 속에서


- 활짝 피었던 장미가 다른 꽃들한테 자리를 내주는 계절이 다가왔어요. 태양이 하늘 높이 떠오르자 마법의 정원에 따가운 햇볕이 쏟아져 내렸어요.



- 정원에 있던 고양이들도 더위에 지쳐서 토파즈 별장으로 달려갔어요. 여름철에는 아침 일찍 정원 일을 시작해 서둘러 마치는 것이 좋아요. 지금처럼 태양이 높이 뜨고 나면 물을 주는 일도 힘들거든요.



- 이번에 나타나는 혜성도 그런 종류였어요. 더군다나 한 바퀴를 도는 데 무려 백 년이나 걸린다고 해요. 즉, 그 혜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백 년에 딱 한 번이라는 뜻이에요.



- '느긋한 성격을 고치는 약이라니, 그런 게 레시피 북에 실려 있을까?"
자렛이 좀처럼 대답하지 못하자 미르가 자렛을 물끄러미 올려다봤어요.
"캐미에게 약을 만들어 줘, 자렛."



- "의욕을 더욱 끌어올려서 캐미를 격려하고 응원해 주는 허브 약을 가르쳐 줘."
레시피 북에 박힌 분홍색 보석이 반짝하고 빛났어요. 어떤 허브 약을 만들어야 할지 알려 줄 거라는 뜻이에요.



- "그렇게 오래전에 있었던 일이라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
"옛날 사람들이 기록을 남겼거든. 그 뒤에도 혜성이 나타날 때마다 각 시대에 살았던 학자들이 이를 관측하고 정보를 남겼어. 헤드먼드 핼리는 기록을 통해 같은 주기로 나타나는 혜성들이 실은 동일한 천체이며 궤도를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 거란다. 그래서 핼리는 이 혜성이 76년 뒤에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했지."



- "먼저 찻주전자에 허브 찻잎을 넣고 끓인 물을 붓는 거예요."
그런 다음 자렛은주전자 뚜껑을 다았어요. 이제 찻잎이 빙글빙글 돌면서 깊은 맛과 향이 우러나겠지요.
"이대로 3분간 기다려요."
~ "모래가 바닥에 모두 떨어지기까지 딱 3분 걸려요. 그전에 차를 따르면 허브 효능이 제대로 우러나오지 않고, 3분을 넘기면 차 맛이 떫어져요. 그래서 시간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 이미지 (출처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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