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우인가 나는 늑대인가 - 동물을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오바라 요시아키 지음, 신유희 옮김 / 살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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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읽으면 인간이 보인다!
야생 동물의 삶을 통해 본 인간의 본능, 가족, 진화
영국 케임브리지 동물학 연구소,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 생물학 연구소를 거쳐 현재 도쿄 농공 대학 명예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 오바라 요시아키는 이 책에서 동물 행동에 대한 관찰을 기반으로 인간과 동물을 아우르는 생명의 본능, 동물과 인간 가족의 기원과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선 동물 생태계에서 번식을 위한 수컷과 암컷의 기발한 전략, 동물 가족의 형태, 구성과 특징을 다룬다.

자기 몸을 새끼에게 먹이는 거미, 암컷에게 정조대를 채우는 나비, 새끼를 내다버리는 매, 수컷을 차지하기 위해 체중을 늘리는 귀뚜라미, 전남편의 새끼를 죽이는 사자까지. 전문적인 생물학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동물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후 행동생태학의 관점으로 남자와 여자의 본능과 가족의 기원을 살펴보며, 가족 중심의 사회 구조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예측한다. 이 책은 2010년 휘닉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이기적 본능』의 개정판이다.

남녀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책은 동물 행동을 통해 인간 사회를 추하며 남녀의 번식 본능, 가족의 탄생과 변화를 알아보고, 궁극적으로 인간과 동물 사회는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것인지 고민해 볼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암컷과 수컷의 본능, 남녀의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가? 동물과 인간은 왜 가족을 꾸리는 것일까?

이 책은 동물과 인간 사회를 들여다보고 비교함으로써 두 가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해답을 찾는다. 저자는 수컷과 암컷의 특질 차이가 서로 다른 번식 목적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수컷 애호랑나비는 아내의 혼외교미를 방지하기 위해 암컷에게 정조대를 채워, 자기 자식이 태어날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펼친다. 반면 암컷은 더 튼튼한 유전자를 물려줄 수 있는 수컷과 교미하기 위해 수컷의 몸짓과 건강상태를 살피며 교미 상대를 고른다.

 
이렇듯 수컷과 암컷의 다른 성적 특징은 인간에게서도 나타난다. 아프리카의 부족 사회를 관찰한 결과 여자는 좋은 양육 환경을 제공할 경제적, 사회적 지위가 높은 남자를 선호했고, 남자는 많은 자식을 낳을 수 있는 젊고 예쁜 여성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렇듯 이 책은 암수 습성의 차이뿐만 아니라 동물의 행동이 생태학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지, 또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왜 인간과 동물은 가족을 구성하게 되었는가
그 기원과 진화를 추적하는 지적 탐구
남녀 간의 미팅, 가상 결혼 등의 소재가 주를 이루던 예능 프로그램들은 <나 혼자 산다>, <미운 우리 새끼> 같은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리얼 라이프를 보여주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나 홀로 족’의 증가에 발맞추어 TV 프로그램도 트렌드가 바뀐 것이다. 이처럼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인간의 가치관이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역으로 동물의 암컷과 수컷이 가족을 이루고 살게 된 이유부터 설명한다. 이어서 동물들의 신비로운 가족 구성과 인류 가족의 기원과 진화의 과정을 따라가며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번식에 임하는 수컷과 암컷은 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며 살게 되었을까? 수컷과 암컷은 서로 다른 가치를 중요시하지만, 가족을 구성하여 서로 협력한다면 어느 쪽이든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영하 80℃까지 내려가는 남극의 땅에 사는 펭귄은 수컷과 암컷이 협력해야 한다. 황제펭귄은 먹이를 구하러 50~120km나 떨어진 곳으로 가는데, 알이나 새끼를 두고 먼 길을 마음 편히 나설 수가 없다. 혹독한 기상조건에서 알이나 새끼는 홀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컷이 남극 바다에서 물고기나 오징어를 가득 먹고 돌아오면 암컷이 먹잇감을 찾아 나가는 형태로 견실한 핵가족을 이루어 교대로 새끼를 보호한다.
자식 양육은 동물에게 매우 힘든 과제 중 하나이며, 이는 인간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 가구의 월평균 육아 비용은 107.2만 원으로 소비 지출액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또한 출산 후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신체에도 손목 통증, 부종, 탈모 등 많은 영향을 미친다.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덜기 위해 인간도 가족을 이루고 역할을 나누어 자식을 양육하게 되었다. 가족의 형태는 수렵 사회, 농경 사회, 산업 사회에 맞추어 변화하며 핵가족, 확대가족, 편친 가족 등으로 다양해졌다. 이렇듯 동물과 인간은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번식 성적을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가족이란 협력 집단을 이루어 발달하게 된 것이다.

동물들의 무한 생존 경쟁에서 확인하는
이성과 본능의 원리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지금껏 인간과 동물을 비교 연구하며 그 차이점에 주목하였고, 인간이 만물의 영장임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들을 보았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다른 영장류처럼 단순히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공감하고, 협력하여 공동체를 이룬다.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만이 문자로 소통하며, 이성을 가지고 행동하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 동물이 과연 얼마나 다를까? 우리의 예상과 달리 인간은 훨씬 더 동물과 닮아 있으며, 인간은 이성적이라기보다 본능적이다.

 
저자는 남자와 여자가 유전적인 차이에 본능적으로 서로에게 끌린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그 예로 제시한다.

결혼한 부부를 대상으로 유전자형을 비교한 결과 남편과 아내의 유전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즉 본능적으로 유전자가 다른 상대를 고름으로써, 근친혼을 피함과 동시에 높은 면역력을 가진 자식을 낳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본능적으로, 유전적으로 다른 개체를 선호하는 것은 꾀꼬리도 마찬가지이다.

암컷 꾀꼬리는 어릴 때 들은 아빠의 지저귐과 다른 패턴으로 지저귀는 수컷을 택한다.

인간이 배우자를 고를 때 이성적으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는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꾀꼬리처럼 자신과 유사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를 피하려는 본능적 판단도 깔려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 삶의 표본 같은 동물들의 생존경쟁을 들여다보며 인간과 동물의 본능과 이성을 모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흑백사진과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동물들을 통해서..

인간이라는 존재에 학습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게..

일반의 육아서랑은 살짝 차별화 시킨 거 같아서 좋았다.

그만큼..

책에 몰두하기도 어렵지 않았고,

나름 재밌게 읽었던 책 같다.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던 작가의 말을 떠올리며 읽어본다면..

더 유익할 듯 싶다.




@ 목차


프롤로그- 동물들의 삶을 통해 확인하는 인간의 본능

1장 구애하는 수컷의 기발한 계략과 고난도 기술
수컷이 암컷을 얻는 전략 전술
정조대를 채워서 아내를 지킨다
수컷이 암컷을 선택하는 기준
수컷은 교미 후에도 수정 경쟁을 한다

2장 짝을 선택하는 암컷의 치밀한 계산
암컷은 치밀하게 계산하고 체크한다
암컷의 지혜가 자식의 성장을 좋게 한다
암컷은 특별한 방법으로 새끼 살해에 대비한다

3장 자식을 키우고 보호하는 특별한 지혜
조류와 포유류의 자식 양육법은 다르다
부모에게 자식이란 무엇인가
자식 양육은 부모의 굴레이자 의무다
자식 양육 기간에는 먹지도 않는다
부모의 행동은 진화한다

4장 자식 양육을 둘러싼 가족의 이해와 대립
이성 간에도 이해 대립이 존재한다
동성 간에도 이해 대립이 존재한다
부모 자식 간에도 이해 대립이 존재한다
가족 간에도 이해 대립이 존재한다
동물의 여러 가지 가족을 소개한다

5장 조류와 포유류의 신비로운 가족 구성
편친가족
핵가족
확대 가족
혼성 가족
대집단에서 생활하는 가족
가족의 진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

6장 자식을 양육하는 가족들의 득실 계산
자식 양육에 드는 비용은 계산이 불가능하다
물고기는 부자 가족이 우세하다
새의 가족은 핵가족이 주류를 이룬다
포유류는 모자 가족이 기본이다
헬퍼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

7장 수컷의 행동이 부른 가족의 위기
수컷의 의심증
가족 간의 이해 대립
먹이 부족이 부르는 참사

8장 수컷과 암컷은 무엇이 다른가
행동·심리로 보는 남자와 여자
육체가 말하는 남자와 여자
성생리를 통해 본 남자와 여자
여자의 기묘한 성적 특징

9장 인간의 핵가족을 더듬어 가는 여행
아버지가 필요한 이유
가족 진화와 성장의 서곡(序曲)
가족의 기원과 진화
가족을 지탱하는 메커니즘

10장 인류의 진화와 가족의 변천
최초의 가족
진화하는 핵가족
현대의 가족
친자 관계에 아파하는 현대 가족
부부 관계에 병들어 가는 현대 가족
가까운 미래의 가족

에필로그-가족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





@ 책 속에서



-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ㅇ염두에 두고 우선 인간계에서 동물계로 시각을 넓혀, 가족의 중심이 되는 수컷과 암컷이 어떻게 생식에 임하는지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가족이라는 사회 구조가 어떠한 상황 아래서 생겨나는지에 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알게 된 사실에 기초하여 인간 사회에 가족이 생겨난 이유를 행동생태학 또는 진화생태학의 입장에서 설명해 보았다.



- 부족하나마 이 책을 계기로 가족이란 존재를 새롭게 바라보고, 가족이 인간에게 있어서 얼마만큼 중요한 존재인지 생각해 주었으며ㅕ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앞으로 결혼해서 가족생활을 지향할 젊은 사람들은 함께 가족을 이루는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남자와 여자긔 생물적인 차이 또는 특질을 충분히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왜냐하면 그러한 남녀의 생물학적인 특질 중에 '행복한 가족을 구축하기 위해 남자와 여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한 무엇을 하지 말아야 되는지'에 관한 힌트가 담겨 잇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수컷은 암컷을 얻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어려운 문제에 대처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은 교미한 암컷이 확실하게 자신의 자식을 낳도록 만드는 일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생식의 진짜 목적은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는 일이다.

~

이 문제는 수컷이 자식을 양육하는 동물일 경우에 더욱 심각하다.

~

다시 말해, 아내는 멍청한 남편을 무시하고 좀 더 발전성 있는 수컷의 자식을 낳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결국 멍청한 수컷의 유전자가 소멸되는 것이다.



- 이렇듯 수컷이 암컷을 선택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수컷이 교미에 응하기 어려워 교미 가능한 수컷의 수가 암컷의 수보다 적을 때 발생한다.

~

나중에 기술하겠지만 자식 양육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와 재력을 소비하는 인간 세계에서도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 좋은 수컷을 고르고 출산법을 궁리하여 조금이라도 더 번식 성적을 높이려는 암컷의 지혜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암컷은 이것 말고도 신기에 가깝도록 놀라운 기술을 갖고 있다.

장차 태어날 자식의 성비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조절하는 것이다.

동물뿐 아니라 인간도 자신에게 내려진 자식이 암컷일지 수컷일지, 딸일지 아들일지는 신만이 아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 자식에 대한 부모의 보호 행동이 포식자로부터 자식을 방위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결국 자식의 생존이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대개의 조류나 포유류를 통해 실증되고 있다.

또한 부모의 보호 행동은 포식자뿐 아니라 동종이 멤버가 가하는 공격에 대해서도 커다른 방위 효과를 발휘한다.



- 부모가 자식을 기르는 수고는 자식이 성장함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뿐 끝이란 것은 없다. 아이의 왕성한 식욕을 채우는 일도 쉽지는 않지만 아이가 식욕이 없으면 없는 대로 또 걱정이 된다.

~

자식을 양육 중인 부모는 아이를 보호하고 건강에 신경 쓰느라 잠시라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이와 같이 자식은 만족할 줄 모르고 부모에게 끊임없이 요구하며 부모는 이것을 거절할 수 없다. 거의 폭군에 가까운 자식의 충직한 하인이 되어 전력으로 그 요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한다. 모든 생활이 자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자식이 최우선이 된다.



- 새들의 자식 양육 생활울 살표보면 암수 모두 몸이 부서져라 헌신적으로 새끼를 보호하고 기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런 모습에서 자식 양육에 참여하는 부모가 모두 사이좋게 협력하여 자식을 기른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다. 실은 동물의 자식 양육과 관련하여 그 일에 종사하는 수컷이나 암컷 혹은 새끼 사이에 복잡하고 미묘한 문제가 숨어 있다.



- 이렇듯 어류의 세계에서는 알이나 치어를 돌보는 일이 암컷에겐느 비용이 되지만 수컷에게는 거의 비용이 되지 않고 오히려 이득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어류에 모자 가족보다 부자 가족이 좀 더 많이 진화한 주요 이유하고 여겨진다.



- 가족이 이렇듯 자식 양육에 참여하는 개체의 이해관계 위에 성립하는 사회 구조라면 가족은 구성원의 이해 여부에 따라서 안정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가족의 멤버 중 누군가의 자식 양육의 생물학적 수지 결산이 맞지 않는다며 자식 양육에서 손을 떼버린다면 가족은 안정도가 떨어지고 그 형태가 달라질 수도 있다. 최약의 경우 가족의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그러나 생애의 반려자로서 이성을 찾을 때는 남자 역시 무분별하게 상대를 정하지는 않는다. 여자만큼 신중하고 주의 깊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남자도 신중하게 결혼 상대자를 고른다. 이것은 결혼 후에 남자가 아내에게 막대한 양의 투자를 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 다만, 어쩌다 저지른 바람도 그것이 여자와 자식에게 실질적인 불이익을 가져다 줄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자가 남편의 바람에 무관심할 수도 없는 것도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일이다.



- 확실히 남자의 성욕과 성적 쾌락은 다음 대에 자신의 핏줄을 남기기 위한 필수 메커니즘이다. 남자에게 성욕과 성적 쾌락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여자를 찾는 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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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 나를 지키는 어린이 인문학 1
이모령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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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나, 더 나은 나, 나다운 나를 위한 어린이 인문학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

이 책은 아이들에게 무조건 ‘잘한다, 괜찮다’ 전전긍긍하며 위로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상황별 예시들을 통해 자존감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이런 자존감이 아이들에게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 어떤 사고와 마음, 행동이 필요한지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자존감이라는 마음의 힘은 스스로 자신을 가치 있다 여기고 실패나 실수에도 자신을 믿고 다시 노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또한 남의 시선에 상처 받지 않고 자신을 지켜주는 힘이 되어 준다. 아이들은 이런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을 기반으로 건강하게 세상과 친구들과 소통한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무조건 ‘잘한다, 괜찮다’ 전전긍긍하며 위로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한 상황별 예시들을 통해 자존감이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 이런 자존감이 아이들에게 단단히 뿌리내리기 위해 어떤 사고와 마음, 행동이 필요한지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진정한 존중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아프리카 부족의 이야기
옳고 그름, 생각의 기준을 알려주는 나치 전범 이야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깨우치게 하는 동물학교 이야기
작은 사랑이 우리를 어떻게 변하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소년의 이야기
진짜 우리를 지키는 힘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신들의 이야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자신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려주어야 할까?

작가는 어른들이 꼭 알려주고 싶은 다섯 가지 가치가 담긴 이야기를 빌려 아이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마주칠 수 있는 선택과 두려움, 좌절을 지혜롭게 해쳐나가며 당당히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친구나 내가 어떤 잘못이나 실수를 했을 때조차도 우리는 어떻게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지, 어떤 선택 앞에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려면 어떤 생각의 기준이 필요한지,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나를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진짜 사랑은 어떤 모습이고 그것이 얼마나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지, 어떤 순간에도 우린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울림 있고 재치 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건 자신이라 알려준다. 또한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에 깊은 사랑과 존중을 느낄 수 있도록 엄마의 목소리로 응원한다.


책은..

각 장마다 주제에 맞는 일화나 이야기를 넣고, 이후에  설명을 깃들이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마치.. 선생님이 아이를 가르치듯이 글을 적어놓은 탓에.. 아이 혼자 읽기보다는 엄마 아빠가 함께 읽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나 아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기고, 또 존중할 줄 아는 마음도 생기리라 생각한다.






@ 목차



1장 진짜 존중은 뭘까?
-어느 아프리카 부족의 아름다운 존중
-나를 믿는 마음, 존중

2장 세 가지 생각의 힘
-생각하지 않는 죄
-내 생각의 기준이 필요해

3장 나를 안다는 것
-동물학교
-왜 나를 잘 알아야 할까?

4장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나를 바꿔 준 너
-나를 지키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5장 그 무엇보다 소중한 나
-신들은 어디로 숨었을까?
-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 책 속에서



- 아프리카의 어느 부족의 이야기예요. 이 부족 사람들은 누군가가 잘못을 저지르면 이틀 동안 그를 에워싸고 이제까지 그 사람이 했던 좋은 일들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어요. 이 부족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사랑과 평화를 얻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에, 잘못을 저지르는 행동은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외침'이라고 생각했어요.

~

만일 우리가 친구나, 다른 사람, 혹은 나 자신의 잘못에 아프리카 부족처럼 대처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 친구들이 이유없이 네게 나쁜 말을 할 때

넌 침착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해.

나쁜 말을 들으면 날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날 존중해 줬으면 좋겠다고.




- "저는 그저 공무원이었을 뿐입니다. 저는 유대인을 직접 죽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저는 유대인에 대한 증오와 악감정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상부의 명령을 받고 수행했을 뿐입니다."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아이히만의 태도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어요.

~

아이히만의 이야기로 우리는 이처럼 평범한 사람도 옳고 그름을 분별할 자신의 생각이 없으면 언제든 악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요.



- 이제부터 어떤 행동이나 선택을 하기 전에 이 세가지를 꼭 기억하렴. 이것이 옳은지, 그른지, 또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렴.



- 이처럼 우리는 다른 사람과 다른 나만의 특징이 있어. 친구들과 함께 놀다 보면 내가 어떤 친구와도 똑같지 않다는 것을 느낄 거야. 비슷할 수는 있지만 나와 똑같은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돼. 그렇게 다른 누구와도 다른 나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거야.



- 마더 테레사 효과라는 게 있단다.

1998년 미국 하버드대학에서는 학생들을 모아놓고 한가지 실험을 했지.

사람의 몸에는 면역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면역체는 우리 몸에 병균이 침입하면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병군과 싸워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단다.

~

학생들의 면역체 수치를 조사한 후 사랑과 봉사의 상징인 마더 테레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를 보여 주었는데 학생들의 면역체 수치가 실험 전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단다. 그 후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이름을 붙였단다.



- 부모가 된 어른들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았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그런 사랑을 보고 느끼며 자신들도 사랑을 배워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수많은 책들을 읽으며 아이들은 점점 생각을 키워 가게 되었지요. 또 자신만이 가진 장점을 찾고 깨달아 가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생각하게 되었고, 아무 조건없이 우리에게 주기만 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존귀하고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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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김개미 동시집
김개미 지음, 최미란 그림 / 토토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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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개미님은 2005년 <시와 반시> 신인상을 받으며 시로 등단했고, 2010년 <창비 어린이>에 동시를 발표하며 동시로 등단했다.

본문에 앞서 시인의 말 페이지를 읽어보면, 저자에 댓해서 조금은 알 수 있다.


작가는 공상에 잠기는 걸, 소방차를 구경하는 걸 좋아한단다.

재미있는 꿈을 꾸다 깨면 죽을만큼 아까워하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도 철이 안들었다고 생각하는..

그러다가 300살까지 살면, 정말 그렇게 되면 자신은 코끼리가 된다는..

작가의 발상이 참신하고, 재밌다.


본명인지 모르겠지만, 개미라는 이름도 많이 생소하지만.. 그 탓인지..

절대 이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제목부터가..

딱 아이들이 집중하기 좋은.. 그런 시들이 많아서,

딸들이 참 재밌게 봤다.


특히나 아기자기한 그림이 참 사랑스럽고, 귀엽다.

시의 내용이랑도 잘 맞아떨어지고.


무엇보다 시가 재밌다는...

동시집이지만, 기존의 동시집이랑은 다르게 하드커버 표지와 조금은 큰 사이즈의 시집이라 더 소장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


내용도 재밌어서..

우리 딸들도..

이런 동시들을 자주 써 보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다.





@ 목차



★선생님이 덜 무서워졌다

꼬르륵
선생님이 덜 무서워졌다
투명 인간이 되면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대답
송이가 있다!
개밥을?
704호 할머니 바보
인터폰
눈금 먹는 자
개미였으면

★엄마 냄새
세상에서 제일 큰 신발
아차!
잔소리 1
잔소리 2
엄마는 다 알지?
엄마 냄새
동생 밥 먹이기
내 동생은 술래
이빨 빠진 날
할머니께
내가 되고 싶은 아빠
혼자
한겨울

★달 놀이터
달팽이가 말했어
아기 달팽이의 소풍
맨날맨날 이사
도마뱀이랑 나랑
엄마한테 혼난 날
도마뱀과 놀기
도마뱀이 나를 불렀어요
거짓말 아님
달 놀이터
똥파리의 손 씻기
가재
눈 오네
생쥐는 바빠요

★나만의 별 파티
오늘
노란 당나귀
손그림자로 만들 수 있는 것
그림자
온통 비행기
얼룩 코끼리
나만의 별 파티
내 장례식
진짜보다 가짜
달에 갈래
거울
꿈속

해설-이안
투명 인간 개미 씨




@ 책 속에서



- 꼬르륵


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옆의 애가 나를 쳐다본다.

~


선생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우리 모두가 선생님을 쳐다본다.




- 선생님이 덜 무서워졌다


선생님이 방귀 뀌는 걸 봤다.




-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


누가 내 똥 냄새를 맡는 것도 싫고

똥 싸는 소리를 듣는 것도 싫어.

~


아무도 없는 화장실에서

혼자 똥 싸는 게 좋아.

수업 시간에 똥 싸는 게 좋아.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똥 싸는 게 좋아.




- 개미였으면


신일마트 앞을 지날 때마다 나는

아주 작은 생쥐였으면 좋겠다.

깨알만 한 개미였으면 좋겠다.

~


마트 아줌마랑 아저씨랑

아직도 나를 욕할 것 같다.

평생 나를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 잔소리 2


~

엄마에게도

엄마 같은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잔소리할 때마다

잔소리하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엄마가.



- 엄마 냄새


어마를 너무 오래 기다려서

하나도 기다리지 않은 것처럼

자는 척했다.

~


엄마가 깊이 자네, 그래서

벌떡 일어나지 않도록

주먹을 꽉, 아주 꽉, 쥐었다.


불이 꺼지고 엄마 냄새가 가득해서

눈을 뜨고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 이빨 빠진 날


이빨을 흔들며

텔레비젼을 보다가

이빨이 빠졌다.


이빨을 들고

"엄마, 이거 봐!" 소리쳤는데,

아무도 없었다.



- 달팽이가 말했어


집에 들어갈 땐

뒷걸음질이 최고지.


이 세상을 좀 더 오래

지켜볼 수 있잖아.




- 나만의 별 파티


눈을 감아도 감아도

잠이 오지 않는 밤은

발꿈치를 들고 걸어가

창밖을 봐요.

~


저렇게 별이 빛나서

내가 잠이 오지 않는 거예요.

누군가 한 사람은 깨어서

별을 봐야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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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지켜야 우리가 살아요 풀과바람 환경생각 6
이영란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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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발표한 미래에 대한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세기 자원 전쟁이 주로 ‘석유’ 때문이었다면, 다음 세기는 대체할 수 없는 ‘물’이 그 원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반영하듯 해마다 가뭄이 반복되어, 농사를 망칠 뿐만 아니라 이제 생활용수까지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평소에 물 부족을 실감하지 못한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우리나라 가뭄은 일상화되고 있다. 물이 많은 듯해도 물 부족, 물 관리 부실 국가이다.


이 책《물을 지켜야 우리가 살아요》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물의 정의와 특징에서부터 쓰임새, 물을 따라 시작된 인류 문명, 물의 순환 과정과 생태계, 물 오염의 원인과 해결 방안까지. 역사, 신화, 문화, 과학, 생태,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물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그림으로 물과 가까워지도록 하고, 탄탄한 정보를 통해 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생태계 기본을 이루는 물을 이해하고, 그 의미를 깨달으면 지구 환경을 효과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책을 보고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고,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미래에 전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이 고스란히 잘 전달되는 그런 책 같다.


<풀과바람 지식나무 시리즈>는 경제, 과학, 사회, 인문 분야에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주제만을 모아 그 배경과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특히 이 책은 1-2학년 통합교과부터 3,4,5,6학년 2학기까지 교과 연계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차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물에 대해서 조금은 색다르게 접근한 게 참신했고, 또한 본문 이후에 물 관련 상식 그리고 물 관련 단어 풀이까지 덧붙여서 아이들이 활용하기에 재밌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중간 중간 컬러 그림도 삽입되어 있고, 또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제목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물을 지켜야 우리가 살 수 있다라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며...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물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하고, 그리고 물을 지킬 수 있는 작은 노력을 기울이길 간절히 바라본다.


집에서도..

물 절약을 위해서 아이들에게 수시로 얘기하고, 또 실천하도록 가르치고 있지만..

물 부족에 대해 조금은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면,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게 될 것이고..

스스로.. 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






@ 목차



1.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2. 서양 물과 동양 물은 다른 물?
3. 물은 모든 생명체의 근원?
4. 참 고마운 물!
5. 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있다
6. 물이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7. 맑은 물을 위한 우리의 노력

물 관련 상식 퀴즈
물 관련 단어 풀이




@ 책 속에서



-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보려면 물을 담는 그릇인 지구가 언제 탄생했는지부터 알아야 해요. 지금으로부터 약 46억 년전 엄청난 가스 구름이 태양을 감싸고 있었어요. 가스 구름 속에서는 아주 작은 알갱이들이 서로 잡아당기고 부딪치면서 점점 커졌지요.

~

시간이 지나면서 행성의 표면이 식어 딱딱한 껍데기로 굳어지게 됐지요. 이것이 오늘 날 우리가 사는 지구예요.



- 수증기란 '기체 상태로 된 물'이에요. 아마도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물의 가장 작은 단위일지도 모르죠. 물이 팔팔 끓을 때 뚜껑 틈새로 하얀 연기 같은 것이 올라와요. 그리고 곧 공기 속으로 사라지죠. 그것이 수증기예요.



- 이 세상에 있는 물의 97.5%는 바닷물이에요. 이 바닷물이 태양열을 받아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대기로 들어가 구름이 되지요. 구름이 응축되면 물이 비나 눈이 되어 다시 대지로 떨어져 지구에 물을 공급해요.



-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아마존강으로, 2008년 전만 해도 가장 길다고 알려졌던 이집트의 나일강보다 391미터나 더 길어요. 세계에서 가장 큰 강도 아마존강이에요. 브라질과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기아나 등이 아마존강의 도움을 받고 있지요.



- 우리나라에서도 독특한 방법으로 비가 내리길 기원했어요. 제사를 지낸 사람들이나 마을 사람들이 장작,솔가지,땔나무로 쓰는 풀 등을 산더미처럼 쌓고 불을 질렀어요. 기우제 기간에는 집집이 처마 끝에 버들가지나 솔가지로 마개를 한 물병을 거꾸로 매달기도 했어요. 물이 떨어지는 것을 흉내 낸 거예요.



- 지구가 탄생하고, 곧 바다가 만들어지면서 바닷물 속에서는 조금씩 놀랄 만한 일들이 벌어졌어요. 바닷물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원소가 서로 반응하고 변화하여 생명체의 바탕이 되는 유기물을 만들어 낸 것이죠.

지금으로부터 34-35억 년 전에 바닷속에서는 오랜 시간 끊임없이 유기물이 만들어지면서 아주 간단하게 이뤄진 생명체들이 탄생했어요.



- 수력 발전은 하천을 막고 긴 수로를 만들어 에너지를 얻는 수로식과 댐을 만들어 하천의 상류와 하류 사이에 생기는 물의 높이를 이용해 에너지를 얻는 댐식이 있어요. 또 댐식과 수로식을 모두 사용하기도 하고, 수로식의 일종으로 강의 흐름을 강제로 바꾸어 큰 위치 에너지가 생기도록 만든 ㅇ역 변경식도 있어요.



- 1988년 서울 올림픽 이전에는 물을 사 먹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어요. 대부분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거나 물을 끓여서 마시는 거로 생각했지요.

~

우리가 마시는 생수는 지하수, 암반수, 샘물 등 자연에서 얻은 물을 여과시키고 살균한 것이에요. 이것을 물통에 담아 파는 것이지요.



- 빙하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천연 물 저장고예요. 바닷물처럼 짜지도 않고, 비처럼 즉시 바다로 스며들지도 않죠..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모두 녹으면 결국 전 세계는 곳곳에서 가뭄이 들어 세계 인구이 절반 정도가 갈증과 배고픔에 허덕이게 될 거예요.



- 이렇듯 2개 이상의 국가가 하나의 강을 사용할 때, 그 강을 '다국적 강'이라고 해요. 다국적 강은 전 세계에 214개 이상 있고, 그 가운데 50개국이 다국적 강을 중심으로 경제,문화적으로 발전을 이루며 살아요.



- 최근에 바닷물을 얼려 먹는 물로 만드는 신기술을 개발하기는 했지만, 그 기술을 발전시켜 쓸모 있게 만들려면 시간이 꽤 필요하답니다. 그동안 산에서 흘러내려 오는 물과 땅속에 있는 물(지하수), 강물을 지키기 좃하고 마구 써 버린다면, 우리도 물이 부족해서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처럼 전염병과 식량 부족, 물을 차지하기 위한 지역 간 다툼 등 많은 일을 겪어야 할 거예요.



- 빗물 재활용 시스템이란 '빗물을 건물 지하에 설치된 커다란 물탱크에 모아 정수 처리 과정을 거쳐 사용한 것'을 말해요. 화단에 물ㅇㄹ 주고 청소하며 분수로 사용해요. 각 가정에서는 화장실용으로 쓸 수 있어요. 실제로 빗물 재활용 시스템이 적용된 한 아파트에서는 각 단지당 1년에 500만원 정도를 절약하고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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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Goes the Circus! (Paperback)
Klise, Kate / Algonquin Books of Chapel Hill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http://jeki.blog.me/221048523059


@ 시리즈 설명



43 OLD CEMETERY ROAD (43번지 유령저택)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작가 Kate Klise의 위트가 넘치는 또다른 시리즈 Three-Ring Rascals.


Sidney경이 운영하는 세계최고의 서커스팀 동물들과 매니저,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이가 들어 은퇴를 꿈꾸지만 새로 구한 매니저의 탐욕때문에 별 수 없이 현직에 남아 있어야 하나 인간에 대한 신뢰를 버리지 않는 Sidney경과 밉지만 미워할수 만은 없는 매니저 Brambles, 돈은 많지만 사랑받지 못해 외로운 Miss LaPasta~

하지만 작가의 위트와 유쾌함, 메시지는 여전하다.

아주 작은 동물부터 커다란 동물까지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시리즈 구성은

* Three-Ring Rascals #1 : The Show Must Go On!
* Three-Ring Rascals #2 : The Greatest Star on Earth
* Three-Ring Rascals #3 : The Circus Goes to Sea
* Three-Ring Rascals #4 : Pop Goes the Circus!
* Three-Ring Rascals#5: Secrets of the Circus 

로 되어 있다.


위 책 중 이번에 접한 책은 #3, #4로..

초2 둘째는 봤다고는 하는데.. 글쎄..

초4 큰 애는.. 그래도.. 좀 읽는 것 같았다.


CD가 있으니,

읽는 것이야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해석~^^


그래서 이 챕터북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까지.. 함께 읽었다.





#3. The circus goes to sea



Sidney경의 Circus팀은 주로 기차로 이동을 한다.

그런데 어느날, Miss LaPasta라는 사람의 초대장을 받는다. 

편지의 내용은 아주 고급스럽고 재미난 것들로 가득한 대서양을 횡단하는 크루즈선에 Sidney 서커스팀을 초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Miss LaPasta가 Barnabas Brambles처럼 비열한 사람은 초대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Sidney경은 아주 좋은 사람이라며 설득해 모두 함께 배에 오르게 되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놀라운 사실..


초4,초2 되는 아이들은...

초1 때부터 학교 내 방과후수업을 영어 학습을 이어갔다. 유치원에서도 살짝 배웠었고.

영어를 잘한다는 판단의 기준의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이들은..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학습하는 것 외에..

몇 번 본 영화는 자막없이 보고,

재밌는 팝송 뮤비를 찾아서 함께 보고..

그러면서.. 둘이서.. 팝송을 흥얼거리기도 한다.


아이들은.. 영어를.. 들리는대로.. 입 밖으로 내뱉는다.

그저..

영어를.. 쉽고.. 재밌게.. 느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적어도... 영어를 입시용이 아닌 실전용으로서는 말이다..


책은... 일반 챕터북 사이즈로

120여 페이지 살짝 넘는다..

표지는 컬러지만, 본문은 거친 종이에 흑백의 그림이 삽입되어 있다.

한 페이지도 그림이 없는 페이지가 없을 정도로 이 책은 꽤 정성을 많이 들인 것으로 보인다.


본문 시작 전에..

그림과 글귀를 남긴 게 인상깊었다.


"No matter how big the sea may be, sometimes two ships meet.

- Chinese Proverb"


바다가 아무리 크더라도 때론 두 척의 배가 만날 수 있다?


챕터는 8까지 있으며, 각 챕터는 20여 페이지 전후로 구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과 말풍선 등을 적절히 활용해서..

책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대화체도 워낙 많아서...

그리고 CD가 있으니..

다만..

거친 종이의 느낌이.. 익숙치 않은 친구들에게는.. 살짝 책에 관심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


내용 파악이 100% 된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묻고, 찾아보고 하면서..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난.. 왠지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엔 밑줄을 그어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무엇보다..

내용이 재밌으니..

아이들이랑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4. Pop goes the circus!



서커스 팀 멤버인 생쥐 Bert가 사라졌다.

Sidney 서커스팀 모두가 찾으러 다녔지만 너무 작아서인지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사실 Bert는 헬륨 풍선에 매달려있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
한편 멀리 Flora Endora Eliza LaBuena LaPasta는 부모님의 무관심에 지쳐 서커스팀 친구들에게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기를 우편물로 보낼 생각이었다.

둘다 최악의 상황, 그런데 하늘이 도왔나봐요. 둘에게 행운의 여신이 찾아온다는 내용!


3권과 마찬가지로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는 20여 페이지 전후이다.

각 페이지마다 큼지막한 그림..

그리고 말풍선 등..

아이들이 책을 조금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재밌으니까..

Bert를 찾는 앞치마를 두른 엄마생쥐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다.

그리고.. Bert를 찾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코끼리 Elsa도...


사실..

챕터북을 거의 접해 본 적이 없는 딸들에게..

이 시리즈 책이 아무리 유명해도..

재미없을 수 있다.

그래도 아빠가 읽어주고,

해석도 가끔 해 주고..

또 모르는 단어는 찾아도 보고..


그렇게 챕터북에 익숙해졌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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