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없는 아파트 인테리어 -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 밀착형 홈 카운슬링
전선영.임종수 지음 / 중앙M&B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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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타 디자이너 조희선 군단의 생활밀착형 홈 카운슬링이 수록된 인테리어 책이다. 

표지에는 '가족이 꿈꾸는 집 vs 가족에게 필요한 집'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욕심 많은 집주인과 경험 많은 디자이너의 살면서 불만 없는 집' 만들기라는 글귀로 독자로 하여금 많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에 전혀 정보가 없었던 나로서는 디자이너 이름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

특히나...

울 집도 인테리어까지는 아니지만.. (물론 경제적인 이유로~)

뭔가 가구 배치를 바꾸고, 정리를 하고... 그러고 싶었던 찰라인지라 이 책을 더 관심있게 봤다.

 

이 책은 블로거들이 열광한 14개 개조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페이지도 시각적으로 참 예쁘게 되어 있다.

목차에서 뽑은 키워드를 나열해 보자면..

수납공간, 퓨전한옥, 멀리플레이, 주방 확장, 놀이방, 서재형 거실 등으로 볼 수 있겠다.

 

새 집을 고를 때는 아빠가 아닌, 엄마 마음에 드는 집으로 골라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만큼 엄마, 즉.. 우리에게 있어서 집이라는 공간은 어쩌면 이불처럼 그리고 엄마처럼 편안한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엄마인 우리는.. 집에 대한 더 각별한 애착으로 조금은 더 우리에게 맞는 변화를 추구하는지도 모르겠다.

 

제목만 봐도 인테리어 컨셉이 어느 정도 예측이 되는데, 특히나 고객과 디자이너와의 상담 내용과 함께 Before와 After의 평면도?가 나와 있다. 그 덕분에 적어도 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독자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꺼 같다. 그리고 사진으로 많은 페이지가 할애되어 있고, 사진 아래에 작은 글씨로 설명을 깃들였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그리고 여백으로 인해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대부분의 가구들이 둥금 모서리 처리가 안 되어 있는 게 사실 많이 눈에 거슬리긴 했다.

아무리 신혼부부이고, 노부부라고 하더라도 그 집에 아이들이 방문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둥근 모서리의 가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지극히 내 생각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사실 자기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고, 또 취향이 있으니 그건 중요치 않으리라...

그리고.. 착시?효과 내지는 사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의자류를 대부분 딱딱한 원목의자 내지는 아크릴 의자로 배치한 것도 좀 그랬다. 사실 의자의 경우 최대한 편한 걸 찾기 나름인데, 엉덩이가 닿는 부분에 쿠션 처리?가 안 되어 있는 원목의자나 아크릴 의자는 왠지 적어도 우리집에서는 무용지물일 꺼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적어도 이 서평을 읽는 분께서...

일말의 오해?도 없으시길 간절히 바란다.

 

그래도 이 책 덕분에.. 인테리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 또 어떤 식으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지 또 자칫 어수선해 보일 수 있는 책장이나 장난감들을 멋지게 가릴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예쁜 집!! 편안한 집!!에 대한 로망이 더 절실해졌다는 게~ㅎㅎ

나를 설레게 했다.

 

마치.. 꼭 사고 싶은 가방이나 구두를 찜 해 놓은 것처럼.. 그렇게 마음이 좋을 수가 없었다.

무튼.. 예쁜 인테리어의 집보다 알콩달콩 사람 냄새 풍기는 그런 집의 주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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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기 싫어! ㅣ 살림어린이 그림책 27
하세가와 요시후미 글.그림, 이정민 옮김 / 살림어린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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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화요일.. 그러니까 3월5일부터 시작된 새학기!!! 

올해 7살 되는 큰 애는 7살반으로 진급?하는거라.. 새 담임쌤, 새 반, 새 친구들에 아무 걱정없이 잘 적응을 하고 있건만..

올해 2월말까지 영아어린이집에 있던 둘째는... 

새 어린이집에 적응을 잘 못하고 있네요!ㅜㅜ

건물만 따로 있지, 같은 원장쌤이 운영하는 곳이라 아침에 같이 등원을 하거든요~

(참고로.. 엄마 아빠 회사 출근시간이 8시인지라..

아이들을 항상 1등으로 등원을 시키고 있답니다..ㅠㅠ)

 

무튼..

그래서 그런지.. 갑자기 짜증을 엄청 부리고,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고~ㅠㅠ

엄마 아빠랑 돈 벌러 회사 간다고 그러고..

5살 둘째가 그렇게 아침마다 울고 불고~

그래도 언니랑 유치원에 들여보내주면.. 언니 손 꼭 붙잡고 들어가긴 하지만요..

물론 그 모습에.. 신랑이랑.. 아주.. 걱정도 많고, 미안한 맘도 크고 그랬었죠..

 

그런 찰나에 이 책을 받게 되었는데요!

책 제목이.. 딱 울 둘째를 위한 제목 같았답니다. 어린이집 가기 싫어!!! 바로 그거죠~ㅎㅎ

그래서 그랬는지, 큰애보다 작은애가 이 책을 더 좋아하네요!

주인공이 예쁜 여자아이였다면 아마 훨씬 더 공감을 했겠지만 말이지요~

 

제목만 봐서는..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유치원에 잘 갈 수 있게끔 다독여주는 내용의 책인 거 같지만,

그렇지는 않구요~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투정처럼 유치원에 가기 싫은 이유를..

아이들의 이름 하나하나 들어서 얘기해 주죠.

 

생각해 봄.. 울 둘째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그렇게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전... 지금은 적응하는 단계라 그런거겠지..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사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둘째가 왜..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게 먼저였는데도 말이지요.

 

둘째는.. 단지, 새로운 곳에... 혼자 있는 게.. 무서웠다고 해요..

영아어린이집에선 친구들이 7명이었는데,

여기 어린이집에선 친구들이 17명이나 되니...ㅎㅎ

 

근데..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했던 아이가..

이번 주 월욜부터는.. 전혀 그런 말을 안하니.. 넘넘 신기하죠?

 

무튼.. 이 책은... 정말정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읽어줌 좋을 꺼 같아요.

그리고 아이와 같이 얘기도 해 볼 수 있고..

반 친구들 이름도 하나씩 얘기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구요!!

 

이 책 덕분에 울 둘째가 그래도 조금은 빨리 어린이집에 적응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서.. 왠지 고맙네요!

아, 글구..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기 싫은 진짜 이유는 뭔지 아세요?

바로 엄마와 하루종일 함께 있고 싶어서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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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마워요! ㅣ 우리 그림책 12
정해왕 지음, 박현주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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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에게 듣고 싶은 말이라기보다는..

내가 울 엄마께 하고 싶은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그런 제목이다.

 

사실.. 나도 아이였을 땐..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고 자랐던 거 같다.

그냥 자식들을 위해 그렇게 사시는 게 넘 당연한거라고.. 정말 그렇게 부모님의 존재에 별다른 의미 부여없이.. 그렇게 살았었는데.. ㅠㅠ

 

사람이 철이 든다는 건..

부모님에게 감사한 맘이 드는 바로 그 때부터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회사생활 하면서..

첨으로 독립해서 나와 살게 된 그 때부터..

울 부모님을 다시 보게 되었던 거 같다..

 

무튼.. 이 책은..

각 페이지마다 '엄마, 고마워요~'라는 말로 시작을 해서..

아이가 크는 과정에서..

어쩌면 아이가 엄마에게..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게 느끼는 정말 고마운 순간순간들을 그려내고 있다.

 

열달 내내 뱃속에 품어주신 것부터 시작해서..

아무 탈 없이 낳아주셔서, 찌찌 배불리 먹여 주셔서, 깨끗한 기저귀로 갈아주셔서, 깨끗하게 목욕시켜주셔서,

업어주셔서, 편안히 재워주셔서, 아플 때 돌봐주셔서, 뒤집기 했을 때 박수쳐 주셔서, 유모차에 태워 바깥구경 시켜 주셔서, 숫자를 가르쳐 주셔서, 맛난 밥 먹여 주셔서, 예쁜 옷 입혀 주셔서, 항상 날 지켜 주셔서 고맙단다...

그리고 마지막은..

엄마 덕분에 이만큼 자랐다며, 엄마 사랑해요!!를 한다..

 

아기였을 때 그림에선 성별에 구분이 안 갔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보면..

그렇게 고맙다고 얘기했던 아이가 남자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여자아이였음 왠지 더 짠했을 꺼 같은데.. 남자아이라 그건 살짝.. 아쉬웠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보다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한 맘이 들었고, 내가 더 짠 했고, 내가 더 울 부모님을 생각을 하게 되어서..

글구..

맘이 따뜻해져서.. 좋았다.

무엇보다 양가 부모님께서 다 건강하시니.... 그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참 고마운 책이었다.

 

올해는 정말 울 부모님들과 가족여행 한번 다녀오고 싶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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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속으로 걷다
브라이언 토머스 스윔 외 지음, 조상호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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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단순히 과학서가 아닌, 책 서두 감사의 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우주에 대한 위대한 여정과 함께 떠나는 마치 철학서와도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어려서부터 하늘 바라보는 걸 좋아했고, 특히 밤하늘 바라보는 게 그렇게 좋았다. 물론 지금도 특히 서산집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을 아주 좋아하지만.. 아마도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게 <은하철도 999>와 <천년여왕>이라는 일본 만화 덕분에 아닌가 싶다. 일요일 아침 8시면 항상 TV 앞에 앉아야 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서인지 천문학자들이 참 부러웠고, 또 우주에 대해 새로운발견을 한 위인들이 참 존경스러웠다.

 

무튼.

한국의 독자에게 보내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우리는 왜 이곳에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전하하며, 우리의 진화 역사를 공동의 미래를 향해 통합하는 법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최신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주와 지구가 펼치는 극적인 사연을 전한다.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간의 기원과 발달에 관한 통합적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서로 진화적인 유산과 유전적인 혈통을 공유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전 세대들이 결코 완전하게 상상하지 못했던 위대함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현대 과학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실과 서구와 아시아, 각 지역 토착민의 인문학적 전통에 숨은 오랜 지혜를 엮어 들려주고 있다. 창조성, 연결, 상호의존에 기반을 둔 심오하고 경이로운 과정으로서 우주의 진화를 탐험하며 활기찬 지구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기원을 이해하고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을 바꿔놓으며 우리라는 우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고 있다.

결국 이 책은 은하와 별에서 행성과 생태계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상호의존'의 과학적 관점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가 어떻게 생명의 구조에 엮여 있는지 느끼게 한다. 즉, 우리 모두는 이 계속되는 여정의 일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인간이 환경에 가하는 파괴적인 행태는 격변을 야기할 수 있고, 이는 지속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문명세계는 생태적, 경제적, 사회적인 변화를 시급히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참조할 틀이 커져야 하고, 우리의 세계관이 확대되어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아마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이 과학적으로 우주에 대해 접근한 것이 아닌, 우주의 섭리를 철학적으로 접근했음이 더 맞을 꺼 같다. 덕분에 이 책은 많은 집중력을 요했고, 또 시야를 아주 광범위하게 넓혀주는 그런 효과를 발휘했다. 그래서 우주에 대해 참 많은 걸 궁금해 하면서도, 우주에 대해 문외한인 나에게는 어쩌면 아주 어려운 책일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읽었다. 이런 류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데다가 우주의 한 점에 불과한 내 존재에 대해 나름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니 어쩌면 고마운 마음으로 또 밑줄 그어 가며 읽었다. 비록 저저가 의도하는 수준의 이해에는 아주 많이 못 미쳤을지도 모르겠지만...

 

한번쯤 지친 삶에 지치고, 내 존재가 미약하다고 느껴질 때, 그리고 왠지 모를 슬럼프에 빠진 거 같다고 여겨질 때..

서점에 들러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으실 꺼 같다.

 

참고로 책의 목차!

 

- 우주의 탄생

- 은하의 생성

- 별빛의 발산

- 태양계의 탄생

- 생명의 출현

- 삶과 죽음

- 동물의 욕망

- 인간의 기원

- 행성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다

- 물질과 시간을 생각하다

- 지구 공동체의 출연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연대표, 주석, 참고문헌까지.. 그 여정이 얼마나 위대한 여정인지를 확실히 입중시켜 주는 참고자료들도 제시되어 있고, 찾아보기까지 있어서 그런지 마치 단행본 백과사전 같다.

 

책속 문장을 살짝!!

 

- 현재 관측되는 우주 전체가 한때 모래 한 알보다 작았으며, 이 작은 점에서 거대한 팽창이 일어나 백억 년 이상 물질을 분리시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주는 거대한 팽창에 의해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우주에는 근본적으로 작용하는 또 다른 힘이 있다. 서로를 끌어당기는 인력이다. 우리는 이 힘을 흔히 중력이라고도 부른다. 우주가 팽창하고 식으면서 중력으로 인해 물질은 서로를 끌어당겨 은하와 별을 만들었다. 팽창과 수축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역학이 초기 우주에 작용한 주된 힘이었다. 팽창하는 에너지는 물질을 퍼뜨렸고, 중력은 그것을 끌어 모았다. 이제 우리는 태초부터 우주가 이 두개의 상반되고 창조적인 힘에 의해 형성되었음을 알고 있다.

우주의 팽창과 수축은 놀랍게도 생물의 호흡과 혈액의 움직임을 떠올리게 한다. 허파는 팽창하고 수축한다. 심장도 팽창하고 수축한다. 이 기본적인 운동에 의해 우리는 존재한다. 문자 그대로 우리의 생명은 우주의 팽창과 수축 리듬에 의해 존재 가능하다. 우리의 허파를 가득 채우는 호흡으로 대규모 우주의 움직임을 반추할 수 있을까? 적어도 우주의 거대한 호흡 덕분에 생명과 인류가 출현했고 지금도 그 속에서 호흡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별들은 단지 빛나기만 하지 않는다. 별들은 공명하며 대화한다. 여러 대륙의 역사와 문화를 보면 인류는 밤하늘의 광대함 속에서 별의 존재를 감탄해 왔다. 인류는 북두칠성의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았다. 별자리의 장엄함과 별의 형언할 수 없는 찬란함에 깊은 영향을 받아 사람들은 자신의 생활을 별과 함께했다. 사람들은 별에서 발견한 아름다움과 질서로 스스로의 삶을 조직했고 나아가 문명의 형식을 구상했다. 과학에 따르면 초신성 폭발에서 원소로 우리의 몸이 만들어졌다. 사람들은 이 실험적 증거를 알기 이전부터 직관적으로 자신이 별에서 유래했다고 믿었다. 사람들은 별의 존재를 고민하면서 밤하늘의 무한함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느꼈다. 낮 시간동안 자신을 점유하고 있던 바쁜 일에서 벗아나 삶의 의미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마음 속으로 사람들은 자기 인생의 여정과 별빛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다.

 

- 상호교류는 우주에서 가장 기본적인 본응이다. 우리 지구는 태양과 중력적인 관계를 깇오로 상호 교류를 맺고 있다. 지구는 45억년 동안 태양 주위를 공전해 왔다. 그리고 이 관계는 현재 매우 안정적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우주는 안정성 하나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45억년동안 지구는 보다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 우리는 여전히 고민한다. 우리 삶의 에너지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지질학적으로 또 우주론적으로 심오한 시간이 여기에 통찰력을 제공해 주는가? 만일 우리가 이 무한한 여정으로부터 탄생했다면 우리의 죽음이 회귀로 귀결되는 것은 불가능한가? 우리의 작은 몸이 죽어 거대한 우주 자체가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열정과 꿈뿐만 아니라 우리의 괴로움과 상실도 우주의 뼈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 현대 과학은 시작 단계에서부터 지식을 발견하여 그것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사용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 모든 과학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서 지구의 생태계에 광범위한 피해를 끼쳐 왔나? 대부분의 경우, 생명이 이러한 복잡성을 나타내기 위해 수십억 년이 필요했음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서 파괴가 이루어진다. 앞으로의 삶에서 파멸적인 결과를 피하기 위해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가져야 할 자의식은 무엇인가?

 

- 산다는 것이 혼돈과 질서가 공존하는 모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때로 절박하게 상황을 제어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공포가 너무 커지면 미래에의 단순한 약속에도 혹한다. 그러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누구도 모른다. 모든 것은 깜깜한 밤에 숨겨져 왔다. 미래는 우리 모두에 의해 창조되며 그 과정은 번잡하고 혼돈스럽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충동이나 공포에 위축되지 않고, 애매모호한 이 순간의 한가운데에서 살아갈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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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비결
제임스 알비노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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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사이즈에 적당한 페이지에 자꾸 밑줄 긋게 만드는.. 정말 유익했던 책 같다. 

육아서를 접하면서, 외국 저자의 경우 살짝 뭔가 연결고리라 안 맞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책도 있었던 거 같은데, 이 책은 마치 국내 저자가 쓴 내용인 것처럼 내용도 자연스러웠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육아서를 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습관이 된 밑줄 긋기!!!

마치 학창시절의 학습서를 공부하는 듯한 그런 기분으로... 그렇게 책을 읽었던 거 같다.

내가 궁금했던 건 내 아이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그 비결 자체가 궁금했던 건 아니었나보다.

그저 올해 7살, 5살이 되는 두 아이를.. 적어도 잘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 기준처럼 나를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했었던 거 같다.

 

특히 울 집은.. 육아와 살림에 애들 아빠의 참여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이 책을 거울처럼 비추어 본다면,

적어도 아빠는 100점에 가까운 듯 싶다. 물론.. 난 아직~ㅎㅎ

 

이 책의 주요 내용 아니, 결론은 딱 하나.

프롤로그에 제시된 것처럼 "부모의 말과 관심에 따라 아이는 천재도 되고 평범한 아이도 된다" 그게 내가 이 책에서 받은 가장 큰 교훈이다.

 

이 말인 즉슨,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아이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 이전에 부모의 역할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말일 수도 있으리라..

다행히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부모의 역할이라는 게 절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관심, 말, 믿음, 이해 등이다.

물론 책, 음식 등도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은 크게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 아이의 숨은 재능을 200% 끌어올리는 비결

파트2. 천재도, 영재도 공부 잘하는 아이도 부모가 만든다

파트3. 평범한 아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육아의 기술'

파트4. 아이의 '가능성'을 '재능'으로 바꾸는 생활 속 놀이

파트5. 공부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주는 4가지 기적

 

그리고 각 파트 아래 3~4가지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중간 실례도 들어 있고.. 각 챕터마다 세심한 행동지침도 주고 있다.

정말 태어나서 취학 전까지의 아이를 둔 부모가 읽으면 여러가지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꼭 읽어보시고, 부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지혜를 하나 더 얻어가셨음 좋겠다.

 

 

책 속 글을 정리해 본다.

p.28

재능이 뛰어난 아이들의 놀라운 특징

~ 보통 아이보다 신체 발육이 빠르다

~ 어른의 말이나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사물에 대한 주의력이 깊고 넓다

~ 관찰력이 뛰어나고 예리하다

~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다

~ 기억력이 굉장히 좋다

~ 글자에 적극적인 흥미를 보인다

~ 도전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

~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p.37

아이의 재능을 키우려면 일일이 간섭하지 말고, 아이가 흥미를 갖고 있는 것들에 관한 책을 잠자기 전에

조금씩 읽어주는 것이 제일 좋다.

 

p.41

아이가 태어나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사람의 평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기본적인 성격과 가치관이 형성되고 삶을 대하는 자세가 모두 이 시기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자발적인 학습 의욕을 길러주는 것이다.

 

p.102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재산은 아이가 자신이나 사회, 또는 자신의 장래를 바라보는

능력을 심어주는 것이다.

 

p.117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한다면 아버지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엄마가 말로써 교육한다면 아버지의 역할은 아이에게 깔깔깔 웃음이 터져 나오게 하는 것이다.

 

p.121

굳이 비교를 해야겠다면, 다른 형제들과 비교할 것이 아니라 아이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148

아이의 지능은 환경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 중에서 엄마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것이

바로 식생활이다. "건강한 뇌세포와 마음은 건강한 위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잊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아이의 먹거리에 최대한 신경을 써 보자.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아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이다.

 

p.223

퍼즐은 논리적인 사고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최고으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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